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에게 곡물류 주는게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네요.

.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6-05 12:38:46

오리젠 사이트 자료실 개는 육식동물이다  내용 중 일부에요.

http://orijenkorea.co.kr/

 

개는 육식동물이다.
Dr. Jeanette (jeannie) Thomason


우리 인간이 얼마나 개의 몸을 바꾸었든지(그래서 여러 가지 크기와 성질로 만들었
지만) 육식동물인 개의 내부 구조와 생리는 바꾸지 못했습니다. “개는 육식동물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를 가지고 있다.” (Feldhamer, G.A.1999.포유동물학: 적
응, 차이와 생태, 맥그로힐 260쪽). 개는 매우 탄력적인 위를 가져서 많은 양의 고
기, 뼈, 내장과 가죽을 삼킬 수 있습니다. 위는 단순하고 맹장은 발달하지 못했습
니다(동 자료 260쪽).

 

 개는 비교적 짧은 식도와 짧고 유연한 대장을 가져서 음식물
이 빨리 통과합니다. 야채와 식물류를 소화하려면 장기가 길어야 하는데 개는 육식
동물이므로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식물류가 분해되고 소화될 시간이 없이 그냥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야채와 곡물은 사전 가공을 거쳐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야채와 곡물을 육식동물에게 급여하는 것은 의심스러운 행위입니다.

“개는 일반적으로 침 속에 탄수화물과 전분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예를 들자
면 아밀라제)가 없다. 잡식성이나 초식동물은 타액에 아밀라제가 있지만 육식동물
에는 없다. 그 때문에 식물속의 녹말, 섬유소, 탄수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다량의 아밀라제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을 주게 된다.

육식동물의 췌장은 섬유소를 포도당 분자로 분해하는 셀룰라아제를 분비하지 않는다.

개는 식물류를 효과적으로 소화하고 흡수하여 고품질의 단백질원으로 이용할 수가 없다.”
(개와 고양이의 영양 케이스, Carey와 Hirakawa 공저, Mosby출간 1995)


따라서 개에게 사람(잡식성)처럼 먹이는 것은 개가 일반적인 단백질과 지방을 분
해하는 정상적인 양의 효소를 몸속에서 만드는 것과는 달리, 전분과 탄수화물을 소
화하려고 다량의 효소가 필요하므로 췌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개는 섬유소와 전분을 분해하는 좋은 박테리아가 없으므로 식물류를 사전 가공을
했다고 해도 대부분의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한다.


개에게 곡물류의 음식을 급여하면 결과적으로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생고기 뼈를
완전히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도 적어진다.

 


 

IP : 122.40.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2:55 PM (39.121.xxx.49)

    이게 정말 의사마다 다 의견이 달라요...
    그래서 저도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어떤 의사는 육류를 섭취 많이 시키면 췌장에 안좋다고 하거든요..
    아~~~정말...강아지 자식처럼 키우고있는데 의사들마다 의견이 달라
    어떻게 키워야할지 정말 걱정이예요.
    건강검진 자주하는게 답인지...

  • 2. 의사들 중
    '13.6.5 1:01 PM (122.40.xxx.41)

    곡물도 주는게 좋다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뭐라고 하는지좀 적어주세요.

    저희 강아지 병원 선생님도 저런말씀을 해서
    오늘 이것읽고 역시 그런가 했거든요

  • 3. ..
    '13.6.5 1: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사람나이로 치면 백세정도인 강아지가 나왔는데
    먹이는 음식이 이 강쥐가 사료를 안먹어서 은행 몇개 고구마 고기 과일 조금 이렇게
    항상 정량대로 먹이더만요.. 그래도 그때 굉장히 건강했어요.
    고구마도 곡물이니 뭐든 많이 주는게 나쁜거고 조금씩 주는건 괜찮을듯 싶네요

  • 4. 소식이 좋아
    '13.6.5 1:07 PM (121.141.xxx.125)

    사람이든 짐승이든
    뭐든지 대식이 안좋아요.
    여기 대식하시는 분들도 적게 드셔야할텐데...

  • 5. ..
    '13.6.5 1:24 PM (39.121.xxx.49)

    제가 자연식을 먹이는데 첨에 탄수화물 비율을 아주 적게 그리고 육류 비율을 많게 해서 줬어요.
    의사가 개도 잡식으로 변하면서 탄수화물이 열량으로 필요한데
    왜 그렇게 주냐고..
    그리고 고기양을 줄이라고 그랬어요.

  • 6. ...
    '13.6.5 5:41 PM (122.153.xxx.139)

    아 정말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저희개가 췌장염걸려서 처방식 많이 먹었는데 보통 고탄수화물식이더군요.
    지방은 안된다고 다들 입을 모으지만 단백질은 또 말이 많더군요.
    일단 처방식 먹을 때는 문제가 없던 것으로 보아 탄수화물은 괜찮을 듯 한데...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58 잘 지냈는데 왜 그리 악담을... 5 답답 2013/06/05 1,885
260357 홍삼액 스테로이드? 3 정관장 2013/06/05 2,464
260356 '5·18 북한 개입설' TV조선·채널A 법정제재 받을 듯 4 세우실 2013/06/05 840
260355 한약에 설탕을 넣어도 되나요? 13 조약돌 2013/06/05 1,374
260354 마늘 산지 일주일만에 썩었어요 3 마늘한접 2013/06/05 1,377
260353 위안부할머니.. 미국 항공권이 넘 비싸 걱정하시다 가실 수 있게.. 2 참맛 2013/06/05 749
260352 가족2 78,79 좀 알려주세요 1 언제나처음처.. 2013/06/05 672
260351 좀 지칩니다. 게시판을 보면. 4 /// 2013/06/05 1,024
260350 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 53 한심 2013/06/05 12,202
260349 내일 고속도로 많이 막히겠죠? 아기엄마 2013/06/05 510
260348 호부추로 부추김치 담아도 될까요? 질문 2013/06/05 600
260347 문틀철봉 사신분. 1 문틀철봉 2013/06/05 1,430
260346 고양시 주교동 애들 키우며 살기 어때요? 8 초딩둘 2013/06/05 1,097
260345 아빠없이 7세남아 워터파크 가능할까요? 5 질문녀 2013/06/05 2,311
260344 정세진... 신랑의 어머니와 몇살차이 날까요? 6 서울남자사람.. 2013/06/05 4,388
260343 초란은 어떻게 만드나요? 2 비금천일염 2013/06/05 1,169
260342 손버릇 나쁜아이(도벽) 5 콩깎지 2013/06/05 2,720
260341 보통 시댁이나 친정 이사할때 가시나요? 6 2013/06/05 1,117
260340 대명리조트 양평 근처 식당 아세요? 3 아이린 2013/06/05 2,147
260339 유기농이라고 파는거 거의 대부분 사기라고 어제 뉴스 나왔는데. 12 ..... 2013/06/05 3,877
260338 길 안내할 때요 5 .... 2013/06/05 688
260337 게장 만들 때 설탕넣으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3 리아 2013/06/05 1,607
260336 둘째의 여친에게 못 생겼다며 불만인 큰 애 5 네잎클로버 2013/06/05 2,116
260335 서울인데요 많이 더운가요 3 tjdnf 2013/06/05 1,037
260334 마시는 식초, 몸에 안 좋은 가요 ? 좋은 식초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3/06/05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