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 영어공부

문의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3-06-05 09:23:35

비영어권 국가에서 국제학교 다니는 아인데요.

이번 8월에 5학년 되고요.

7월 한 달 동안 한국에 있을 예정인데

영어 과외나 학원 다닐만한 곳 있을까요?

거주지는 분당입니다.

 

제가 지금 사는 나라에서는 한국에 비해

마땅히 영어레슨 받을 곳이 없네요.

 

1년 넘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로칼선생님과 레슨 하고 있는데

문법이나 리딩 같은 부분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네이티브도 아니고 영어권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아니라서

라이팅 이나 스피킹 그리고 좀 네이티브가 알려줄 수 있는 자연스런 표현이랄까 그런 점은  좀 아쉽네요.

이제 고학년 올라가니 좀 더 수준을 올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괜찮은 원어민 강사도 괜찮고  교포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국내 국제학교 다니는 애들이 다니는 학원 같은 것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39.228.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5 9:36 AM (58.240.xxx.250)

    방학 한달만 한국에 계신단 말씀이죠?
    그렇다면 보통 학원엔 커리큘럼이 없을 거고요.
    원어민 개인 과외를 하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보통 외국 거주 아이들이 방학때 들어와 단기로 다닌는 곳이 Sat 학원 정도인데, 원글님 아이는 해당이 안 될 터이고요.

    다른 볼 일도 있어 한국 가시는 거지요?
    그러면 또 몰라도 단지 영어학원때문이라면, 그 곳 유명대 영어과 학생한테 개인교습이 차라리 나을 테고요.

  • 2. 추천
    '13.6.5 9:43 AM (59.15.xxx.192)

    폴리나 브리티시 카운슬 .
    브리티시 카운슬이 서초지점도 있는 걸로 아는데..사실 선생님은 광화문 본점이 더 낫다고 하더군요

  • 3. 문의
    '13.6.5 9:47 AM (139.228.xxx.30)

    gg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gg님 같은 분이면 저나 아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분당에서 신촌까지 아이데리고 다니기가 좀 부담이 되네요 ㅠㅠㅠ

    음님

    한국은 방학이라서 가족들도 볼겸 가는 거구요.

    괜찮은 원어민 교사는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

    추천님 감사합니다.

    폴리 한 번 알아봐야 겠군요.

  • 4. 아이고 ㅋ
    '13.6.5 9:49 AM (68.49.xxx.129)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 한달동안이면 그냥 놀다 가게 하세요.. 한달동안 해봤자 팍 늘수 있는데 없어요 ㅋ족집게 시험공부도 아니구.. 특히 스피킹은 학교가서 해야죠..

  • 5. 저도
    '13.6.5 9:58 AM (1.253.xxx.53)

    올해 귀국했어요
    시기적으로 아직 여유있으니 그냥 안하시는게 어떨까요?
    한달..언제 귀국하실진 모르겠으나 돌아와서 과외시키셔도 충분합니다.
    제 아이들 둘다 중등인데 문법 따로 과외하고 내신봐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도 비영어권 국제학교 보냈고 로컬튜션 마음에 안들어서 아예 수업을 안받고
    학교공부만 시키고 왔습니다

  • 6. 문의
    '13.6.5 10:07 AM (139.228.xxx.30)

    아이고 님
    저도 사실 놀자 주의긴 한대... 이번 학기에 학교에서 디베이트도 하고 라이팅도 다양하게 들어가기 시작하니깐 좀 체계적으로 잡아주고 싶은 맘이 들었네요.

    저도님

    저도 한국공부는 귀국에서 바짝~하려고 손놓고 있어요 ㅠㅠㅠ
    그냥 여기 공부 때문에 지금 조금만 역량있는 선생님이 도와주면 다음 학깅 라이팅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7. 저도
    '13.6.5 10:31 AM (1.253.xxx.53)

    학교영어라는게 저학년일수록 빨리 늘어요.
    또 빨리 잊기도 하지요.
    책읽기 위주로 하세요.
    esl과정--책 많이 읽은 아이가 빨리 마칩니다.
    한국의 문법과 실제 국제학교 교육은 조금 다른것 같아요,
    물론 다 잘하면 좋겠지만 되도록 외국 친구 사귀고--한국애들끼리 어울리는 문제--읽기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한글학교를 다닌다면 그나마 교과서라도 보니 괜찮지만
    아니라면 국사과--교과서, 수학(국제학교 진도랑 비슷해서 해놓으면 map 테스트 도움됩니다)
    하는 것이 귀국해서도 적응이 빠를겁니다

  • 8. .....
    '13.6.5 10:33 AM (59.15.xxx.192)

    한마디로 영어 토론과 에세이 수업을 원하시네요
    무엇보다.. 초등 5학년의 토론이나 작문은 영어실력만 좋다고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영어실력 + 이해력인데.. 저라면 차라리 한글책을 많이 읽고 배경지식을 많이 쌓아가겠어요. 한 달 한국에 있는데 학원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가면 너무 아깝잖아요. 아이들이 글을 못 쓰는 건 지알이에 나올법한 문법이나 단어를 쓰지 못해서가 아니라 뭘 어떻게 써야 할 지 몰라서 그래요. 한국어로 쓰라고 해도 힘들어 합니다.

    아참 저는 비어권 국제학교에서 teaching assistant를 했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도 국제학교에 다녔구요. 호주, 영국, 미국에서 온 아이들도 저널이나 에세이라면 힘들어합니다. 책 좀 좋아하고 이것저것 경험해본 애들은 조잘조잘 잘 풀어냅니다. 내가 어렸을 때 어느 나라에 살았었는데.. 우리 나라의 옛 동화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데, 무슨 책을 읽었는데 .. 라면서 자신의 주장을 잘 뒷받침 하지요. 그런데..불행히도 학원에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주제문 딱 적고 그 뒤에 뒷받침 문장을 써야 하는 건 아는 데 뭘 써야하는 지 몰라서 괴로와해요. 아주 진지해지죠.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걸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저 한국 애들 중에서 이런 애들 많이 봤어요. 그러다보니 용두사미가 되기 일수고 글 하나 쓰려면 스트레스 엄청 받고 결국..쓰기 싫어하더군요,

    아마 저널 쓸 일이 많을텐데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쓰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겁니다.
    한 달..귀국해서 한국에 있는데.. 학원이나 과외라니..너무 기회가 아깝네요

    한국 여행만 잔뜩 해도 에세이 쓸 거리는 무궁무진하게 나올 겁니다.
    그리고 문법 좀 틀리고 딱 맞는 표현 찾기 어려워도 그냥 쓰라고 하세요. 선생님들이 다 교정 봐줍니다. 국제학교 선생님들 꽤 괜찮으신 분들 많아요. (아무래도 월급이 많다보니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원글님..걱정 마세요

  • 9. 문의
    '13.6.5 10:48 AM (139.228.xxx.30)

    .....님
    댓글 읽고 나니 맘이 편해지네요 ㅋㅋ
    다 맞는 말씀이에요.
    학교에서도 영어권에서 온 아이들이 말은 우리 아이보다 잘 하는데 나머지는 그닥 별로 더라구요.

    제 아이는 3학년까지 한국서 학교 다니고와서 우리말은 괜찮고
    영어책이나 한글책이나 책읽기는 좋아하나
    좀 표현이 적은 스타일이라
    한국에서도 글쓰기는 힘들어 했어요.

    레슨 선생님도 그러시고 제가 봐도
    일상생활이나 경험 자기 감정 같은 글쓰기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힘들어 하구요.
    설명문이라던지 토픽이 과학이라든지 지시과 관련된 것은 수월하게 쓰는 편이네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라이팅을 한다하면 일단 아이들에게 rough draft 쓰게 하고
    거기서 미흡한 점은 알려주시고 보충할 기회주고 하시니 그런 점은 좋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 나도
    '13.6.5 11:07 AM (211.217.xxx.234)

    아는선생님계신데 소개시켜드려요?
    이메일잠시올려주시면연락드릴께요

  • 11. 나도
    '13.6.5 11:51 AM (211.217.xxx.234)

    원글님 댓글봤으니 지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89 카톡에서 친구목록에 바로 뜨는 건 어떤 경우인가요? 2 퍼오인 2013/07/30 1,852
281088 제주도 7-8월에 긴바지 입고가면 이상할까요 6 제주도 2013/07/30 1,961
281087 원글삭제하겠습니다 44 레드힐 2013/07/30 6,901
281086 남편이랑 여행와서 계속 싸웠네요 ㅠ 66 bo 2013/07/30 15,266
281085 초등4학년딸 외음부가 가렵다하는데 10 미소 2013/07/30 3,289
281084 정말 이런 택시기사님도 있네요 1 높은하늘1 2013/07/30 2,098
281083 저처럼 상체에 열 많은 체질 질문이 있어요 5 궁구미 2013/07/30 3,026
281082 두돌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넣어요ㅠ 10 콩콩잠순이 2013/07/30 2,599
281081 아이에게 타이레놀 5 해열제 2013/07/30 1,185
281080 압력밥솥말구요 그냥 밥솥 밥맛 좋나요? 2 밥솥 2013/07/30 1,177
281079 노란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나요? 1 노란토마토 2013/07/30 1,172
281078 프라하, 할슈타트, 뮌헨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다녀오신분~ 15 여름휴가 2013/07/30 3,298
281077 안내상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 나보다 잘돼서 질투, 배.. 41 zzz 2013/07/30 18,036
281076 지금 이러면 미친짓이겠죠. 14 ... 2013/07/30 5,365
281075 보험금 청구 대행사 문의 6 깜빡쟁이 2013/07/30 1,198
281074 여자 혼자 원룸사는건 위험할까요? 15 자취 2013/07/30 7,756
281073 초등 5학년 딸아이 오늘 목욕 시키는중에.... 12 고민맘 2013/07/30 13,577
281072 서울 살고싶은 소형아파트...어디세요? 14 두영맘 2013/07/30 5,218
281071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말라는 말이요... 7 !!! 2013/07/30 5,289
281070 순진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9 mm 2013/07/30 11,459
281069 장마가 아직 안끝난 건가요? 1 비가 또 와.. 2013/07/30 1,417
281068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10 2013/07/30 4,105
281067 양희경 김치 드셔보신분~~ 1 김치 2013/07/30 2,708
281066 내가 겪은 두가지 신세계 42 익명 2013/07/30 21,679
281065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33 독서 2013/07/30 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