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아이.. 좀 봐주세요.

우짜라꼬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06-05 01:01:34

둘째 귀여운 우리딸이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집에서 근심덩어리가 되어가고있네요..ㅜㅜ

일단..성조숙증 때매 호르몬검사 .주기적으로 받구요.
언어발달지연으로 (말더듬.발음) 언어치료소 다니구요.
행동과격하고 말도 안듣고 하니 매일 혼나네요..
게다가 한글이나 숫자공부도 ..핑계대며 안하려고 하니 ..
그것도 혼날꺼리구요..곧 일곱살이고 학교도 가야하는데..

저는 그냥 좀 지켜보자..신랑에게 이야기하지만 신랑은 볼때마다 난리네요..근데 저도 태연한척은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주변애들도 그렇고..지언니도 그렇고..비교대상이 많으니..저도모르게 왜이럴까? 하며 쓸데없는 비교도하고 .. 그치만 아이에게는 표를 안낼라고 노력해요..근데 한번씩 욱..하고 올라오는 건 참을수 없네요.오늘도 마트에서 혼내고 왔는데 맘이 편치가 않네요..ㅜㅜ
IP : 59.28.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족구오노
    '13.6.5 1:05 AM (119.17.xxx.245)

    저도 큰애가 6살인데(전 생일도 빨라요)
    책 열심히 읽어주는데도 아직 한글 고노도로 써요..ㅋㅋ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이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구요.
    원글님도 비교하지 말구요, 좀 편하게 아이를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 2. ...
    '13.6.5 1:44 AM (222.236.xxx.88)

    여섯살이면 항글 수학 공부 굳이 안해도 되지 않나요..
    다른 아이에 비해 스트레스 더 받을거 같아서 안스러워요..
    울 둘째도 7살 들어서서 한글 공부 시작했는데 올해 학교 가서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가 좀 편할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아이가 좋아질것 같아요..

  • 3. ...
    '13.6.5 1:45 AM (222.236.xxx.88)

    오타 한글

  • 4. ..
    '13.6.5 2:08 AM (1.231.xxx.203)

    6살 중반이나 후반부터는 한글 조금씩 가르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입학해서 받아쓰기니 수학단원평가니 이런거 따라갈 수 있더라구요... 한글도 바로 가르친다고 다 아는 게 아니라 여러번 실수를 반복해서 터득하는 거라...

  • 5. 6살 엄마
    '13.6.5 2:31 AM (221.155.xxx.60)

    저희 큰애도 6살이에요. 딸
    웬만한 한글은 다 읽고 (80~90% 정도) 쓰기도 웬만큼 쓰고(60~70%)
    더하기는 세자리수, 빼기는 한자릿수까지 하고
    어제 오늘은 갑자기 곱하기를 외워야겠다고 수십번 반복해서 읽고 있는데
    저는 왜 그아이가 많이 부족한거 같고 걱정이고 그럴까요...
    그래서 저도 많이 혼내요.
    저는 아이가 사회성이 너무 없고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너무너무 걱정이에요.
    성격은 참 활달한데 그냥 혼자 활달해요.
    새 유치원 생활 3개월이나 지났는데 친한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 6. ..
    '13.6.5 2:50 AM (175.114.xxx.18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족하다 생각하니 원글님 맘이 조급해지시는거 이해하지만
    6살인데 아직 한글 모른다고 숫자 모른다고 스트레스 받기엔 좀 이르지 않을까요?
    평생 들들 볶이며 해야하는 공부일텐데....
    언어치료받고 주기적으로 호르몬검사하고 매일 혼나고....
    아이는 언제 즐거울 수 있을까요?
    지금 1년 걸릴거 내년돼서 시작하면 6개월 걸릴수도 있고 혹 똑같이 1년 걸린다해도
    즐거웠던 6살이 남잖아요..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사랑스런 아이들 이종혁씨 7살 아들이나 후도 한글 잘 모르는 것 같지않던가요?
    한글 잘 몰라도 참 잘 자라는 아이들이구나 밝다 그렇잖아요.
    우리 인생에서 천진난만해도 좋을 시기 맘껏 누릴 수 있게
    우리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귀여운 6살 아이의 모습을 즐기자구요.
    화이팅!

  • 7.
    '13.6.5 8:38 AM (211.36.xxx.76)

    언어발달지연.
    과격하고.
    말안듣고.
    충분히 걱정거리죠
    여자아이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918 정수기 어느 제품 쓰시나요? 2 무당벌레 2013/09/27 871
302917 아이들 모질이 변하는 건 왜 그럴까요? 4 곱슬곱슬 2013/09/27 1,120
302916 냉무 29 응? 2013/09/27 2,462
302915 중고등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문의 2013/09/27 859
302914 4인가족 통신비 어느정도 쓰세요? 3 .. 2013/09/27 1,507
302913 디지털피아노로 저녁 8-9시에 레슨 받아도 될까요? 1 분당 양지한.. 2013/09/27 759
302912 주군의태양에서 소지섭이 공여사에게 뭘 주고 공효진을 구한거예요?.. 8 차이라떼 2013/09/27 2,881
302911 보험금 청구- 꼭 아는 분 리플 좀 부탁드려요 2 예전에 2013/09/27 645
302910 집들이음식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3/09/27 1,254
302909 울아들 싱가폴 사람 같다는 시아주버니... 22 .. 2013/09/27 3,201
302908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12 주부 2013/09/27 3,488
302907 서울과기대 주변 숙소정보 1 수험생엄마 2013/09/27 4,367
302906 혹시 아파트 몰딩 새로 해보신분 ? 1 .. 2013/09/27 2,959
302905 며느리가 치매 시어머니 폭행치사.. 마을 정화조에 시신 5년동안.. 1 참맛 2013/09/27 2,647
302904 모자 사건 며느리가 왜 경찰에 시신유기 장소를 알렸던건가요? 2 궁금 2013/09/27 1,742
302903 내가 대통령되면 할거예요...대선tv토론..기억하시나요? 18 초가을 2013/09/27 2,058
302902 10억 재산 깔고 있으면 행복할 거 같은데..자식에게 죽다니.ㅠ.. 17 돈..참, 2013/09/27 5,937
302901 학급 임원 모임에 나갔는데... 9 2013/09/27 3,249
302900 강신주는 진행 중 7 갱스브르 2013/09/27 2,161
302899 약사님 계시면 병원처방약 질문좀 해요. 도움부탁드려.. 2013/09/27 1,421
302898 라미실 먹는 무좀약 질문이요! 1 행복가득20.. 2013/09/27 3,402
302897 혹시 금강경 공부하면 사주대로 안 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16 익명 2013/09/27 12,278
302896 못난이 주의보 보시는 분 3 드라마 2013/09/27 1,281
302895 지금껏 살면서 가슴시린 찐한 연애 몇 번이나 해보셨어요? 8 궁금 2013/09/27 2,641
302894 태공실 뭔가 얄미워요 12 주군 2013/09/27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