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아이.. 좀 봐주세요.

우짜라꼬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3-06-05 01:01:34

둘째 귀여운 우리딸이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집에서 근심덩어리가 되어가고있네요..ㅜㅜ

일단..성조숙증 때매 호르몬검사 .주기적으로 받구요.
언어발달지연으로 (말더듬.발음) 언어치료소 다니구요.
행동과격하고 말도 안듣고 하니 매일 혼나네요..
게다가 한글이나 숫자공부도 ..핑계대며 안하려고 하니 ..
그것도 혼날꺼리구요..곧 일곱살이고 학교도 가야하는데..

저는 그냥 좀 지켜보자..신랑에게 이야기하지만 신랑은 볼때마다 난리네요..근데 저도 태연한척은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주변애들도 그렇고..지언니도 그렇고..비교대상이 많으니..저도모르게 왜이럴까? 하며 쓸데없는 비교도하고 .. 그치만 아이에게는 표를 안낼라고 노력해요..근데 한번씩 욱..하고 올라오는 건 참을수 없네요.오늘도 마트에서 혼내고 왔는데 맘이 편치가 않네요..ㅜㅜ
IP : 59.28.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족구오노
    '13.6.5 1:05 AM (119.17.xxx.245)

    저도 큰애가 6살인데(전 생일도 빨라요)
    책 열심히 읽어주는데도 아직 한글 고노도로 써요..ㅋㅋ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이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구요.
    원글님도 비교하지 말구요, 좀 편하게 아이를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 2. ...
    '13.6.5 1:44 AM (222.236.xxx.88)

    여섯살이면 항글 수학 공부 굳이 안해도 되지 않나요..
    다른 아이에 비해 스트레스 더 받을거 같아서 안스러워요..
    울 둘째도 7살 들어서서 한글 공부 시작했는데 올해 학교 가서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가 좀 편할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아이가 좋아질것 같아요..

  • 3. ...
    '13.6.5 1:45 AM (222.236.xxx.88)

    오타 한글

  • 4. ..
    '13.6.5 2:08 AM (1.231.xxx.203)

    6살 중반이나 후반부터는 한글 조금씩 가르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입학해서 받아쓰기니 수학단원평가니 이런거 따라갈 수 있더라구요... 한글도 바로 가르친다고 다 아는 게 아니라 여러번 실수를 반복해서 터득하는 거라...

  • 5. 6살 엄마
    '13.6.5 2:31 AM (221.155.xxx.60)

    저희 큰애도 6살이에요. 딸
    웬만한 한글은 다 읽고 (80~90% 정도) 쓰기도 웬만큼 쓰고(60~70%)
    더하기는 세자리수, 빼기는 한자릿수까지 하고
    어제 오늘은 갑자기 곱하기를 외워야겠다고 수십번 반복해서 읽고 있는데
    저는 왜 그아이가 많이 부족한거 같고 걱정이고 그럴까요...
    그래서 저도 많이 혼내요.
    저는 아이가 사회성이 너무 없고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너무너무 걱정이에요.
    성격은 참 활달한데 그냥 혼자 활달해요.
    새 유치원 생활 3개월이나 지났는데 친한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 6. ..
    '13.6.5 2:50 AM (175.114.xxx.18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족하다 생각하니 원글님 맘이 조급해지시는거 이해하지만
    6살인데 아직 한글 모른다고 숫자 모른다고 스트레스 받기엔 좀 이르지 않을까요?
    평생 들들 볶이며 해야하는 공부일텐데....
    언어치료받고 주기적으로 호르몬검사하고 매일 혼나고....
    아이는 언제 즐거울 수 있을까요?
    지금 1년 걸릴거 내년돼서 시작하면 6개월 걸릴수도 있고 혹 똑같이 1년 걸린다해도
    즐거웠던 6살이 남잖아요..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사랑스런 아이들 이종혁씨 7살 아들이나 후도 한글 잘 모르는 것 같지않던가요?
    한글 잘 몰라도 참 잘 자라는 아이들이구나 밝다 그렇잖아요.
    우리 인생에서 천진난만해도 좋을 시기 맘껏 누릴 수 있게
    우리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귀여운 6살 아이의 모습을 즐기자구요.
    화이팅!

  • 7.
    '13.6.5 8:38 AM (211.36.xxx.76)

    언어발달지연.
    과격하고.
    말안듣고.
    충분히 걱정거리죠
    여자아이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512 육식 하다 안 하면 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잘 느껴져요 3 .. 2013/08/26 1,561
289511 아~~~ 이것을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해나하나요. 2 。。 2013/08/26 743
289510 외국에서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휴... 3 독거노인 2013/08/26 1,684
289509 요즘 드럼세탁기는 어떤지요? 16 드디어 2013/08/26 3,714
289508 이사떡대신 돌릴 음식 뭐가 있을까요.? 12 뭘로 2013/08/26 5,484
289507 캐나다 오타와에서 밴쿠버로 이주 계획 중 - 3 이사 문의 .. 2013/08/26 2,062
289506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6 701
289505 발목이 가느다란게 이쁜건가요? 13 ??? 2013/08/26 8,548
289504 일산분당82쿡분들보세요! 1 부동산 2013/08/26 1,662
289503 정동하...너 왜이러는거니? 4 정녕 2013/08/26 4,691
289502 이사를 가야 할까요? 아이셋엄마고민중 15 치맥마니아 2013/08/26 3,821
289501 돌잔치 드레스 정말 나 안죽었다고 입는 옷 맞아요. 17 돌잔치 2013/08/26 5,958
289500 남자 연봉이 쎄도 시댁 경제를 책임지는 입장이라면 20 00 2013/08/26 4,736
289499 결혼식 패션등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4 뚜비 2013/08/26 1,383
289498 개를 카웠었지만 보신탕도 먹어봤어요 27 ㅇㅇ 2013/08/26 2,737
289497 다시보는 재밌는 글 5 쩜셋 2013/08/26 2,032
289496 부정맥 같은데요. 8 심장이상 2013/08/26 2,722
289495 압력밥솥선택 행복 2013/08/26 810
289494 성적 프로테지 5 .... 2013/08/26 1,419
289493 태민앓이... 4 탬은사랑 2013/08/26 1,629
289492 아까 무하 ㅇㅇ 2013/08/26 968
289491 까만 무릎... 미백 노하우 좀~~~~ 1 여름다가고 2013/08/26 3,407
289490 아기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오리 2013/08/26 789
289489 덴마크쪽이 많이 개방적인가요? 6 ,,, 2013/08/26 3,179
289488 미국 워싱턴D.C 근교 주거지 질문입니다. 4 워니들 2013/08/2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