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족구와 유치원 등원 문제

돈니얼미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3-06-05 00:25:04

여섯살, 네살 둘다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데

오늘 큰애 병원가는김에 작은애도 같이 봤는데

큰애는 생각보다 괜찮고 작은애가 오히려 수족구에 걸렸다네요ㅠ.ㅠ

의사선생님은 큰애 유치원에 보내도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제맘이 왜이리 편하지 못할까요?

 

아는 동네엄마들은 다 아는데

당장에 수족구에 옮는건 아니지만 큰아이가 잠복기 일수 있으니

꺼려할 것 같아서요.

 

큰애는 오히려 종일 같이 생활하다가 옮을 확률이 더 클것 같고

그렇다고 마냥 이번주 말까지 데리고 있기엔 제가 너무 버거울것 같구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떡하시겠어요?

아이가 둘 있으신 분들은 둘다 안 보내셨나요?

아님 의사선생님이 상관없다고 하니 보내시나요?

 

 

IP : 119.17.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의사
    '13.6.5 12:36 AM (1.241.xxx.227)

    그 의사 무책임하네요
    전 병원에서 그것두 바로 전에 진료받는 아이 때문에 수족구가 옮겼네요 그 잠깐 사이도 내성이 강한대ᆢ같이 살고 있는 형은 가도된다???? 그 병원 코묻은 돈으로 떼돈 벌겠어요ㅎ
    의사가 모두 자질이 있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 2. 음...
    '13.6.5 12:42 AM (58.226.xxx.146)

    힘드시더라도 둘 다 집에 데리고 계셔야겠는데 .. 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 것같고요.
    큰아이가 지금은 수족구가 아닐지 몰라도 집에 동생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옮기게 되겠지요.
    그래서 동네마다 수족구 유행할 때가 있잖아요.
    얘가 옮기고 쟤가 옮기고 서로 옮기는. ..
    둘이 집에서 재밌게 놀고 큰 아이라도 수족구 안걸리고 빨리 끝나길 바랄게요.

  • 3. .....
    '13.6.5 12:46 AM (203.248.xxx.70)

    원글님도 이번 주말까지 혼자 보기는 버겁다고 하잖아요
    증상이 없는 아이를 유치원 보내지말라하면 수긍하는 부모가 많을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바로 앞에 진료받은 아이때문에 수족구가 옮았다니 그걸 어떻게 증명해요?
    잠복기도 있고 감기처럼 서로 옮고 옮기는 병인데.

  • 4. 음...
    '13.6.5 12:54 AM (58.226.xxx.146)

    그래도 엄마가 데리고 있어야지요.
    둘이든 셋이든 이런 상황이되면 둘 다 데리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기가 낳은 아이 둘 데리도 있기 버겁다고 하나를 계속 등원시키다 동네에 수족구 옮기는건 증명 못하면 이 집 책임이 아닌건가요?
    정 한 명이라도 유치원에 보낼거면 수족구 걸린 아이와 다른 집에서 그동안 ㅡ며칠이나 일주일 정도 ㅡ 살게 해야지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수족구 걸린 동생과 같은 집에 있던 아이가 등원하는거 다들 끔찍해해요.
    원글님도 둘째가 수족구 걸린거 동네 엄마 중에 알만한 엄마들은 이미 다 알아서 큰 애 등원 시키는게 부담스러우시다잖아요.
    이 상황에 둘 못데리고 있겠다고 큰 애 등원시키면 ..
    동네에서 어떤 소리 듣는 엄마가 되는건지는 알고 계신 것같은데요.

  • 5. 돈니얼미
    '13.6.5 1:01 AM (119.17.xxx.245)

    그러게요,
    저 한몸 편하자고 남의집 자식 고생시킬수는 없지요.
    다 아는데 다 아는데
    두녀석을 일주일동안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절로 나오네요
    큰애가 심심해 하긴 하겠지만, 이번 일요일까지는 데리고 있어볼까봐요.
    큰애가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면서요.
    작은애 손에 수포 두개가 생겼는데 큰 고생 안하고 넘어가길 바라면서요.

    모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6. 샤랄라
    '13.6.5 1:40 AM (118.33.xxx.98)

    저도 지난주에 그랬답니다.. 저도 일주일그냥 데리고 있었네요. 원에 다시 보낼 때 병원에서 확인서
    받아 보냈어요 .

    얼른

  • 7. 샤랄라
    '13.6.5 1:41 AM (118.33.xxx.98)

    고생안하고 넘어가길 기도할께요 ^^

  • 8. 저위에
    '13.6.5 1:55 AM (203.248.xxx.70)

    수족구는 길게는 잠복기 1주일까지도가요.
    처음에는 감기 증상 처럼 오기때문에 물집 생긴 시점부터 수족구 걸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병원 갔다 온 이후로는 밖에 안나갔다고해도
    이미 병원갔던 시점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고
    우리나라에 왕진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코 묻은 돈이니 병원 욕만 하는게 좀 황당하네요.

  • 9. 잠복기
    '13.6.5 2:22 AM (1.241.xxx.227)

    잠복기 그거 생각못해 봤겠습니까??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가죠
    병원갔다온후 4일제 그랬고 그전에 진료받은 아이가 수족구로 진료를 받았구요 글타고 수족구 돈다고 해서 놀이터를 간것도 아니고 어디서 걸렸을까요???
    설마 병원에서는 병이 옮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리고 저흰 예방접종이라 감기 이런거랑은 상관없었구요
    차량을 대중교통을 탄것도 아니고ᆢ
    두돌이라서 어린이집 이런거 상관없었네요ㅎ

    다른곳에서 걸렸을수도 있다는걸 설마 몰라서 단정지었겠나요??
    그런 일 자체가 없었으니 하는 말인게지요

  • 10. 우리 동네는
    '13.6.5 7:04 AM (14.53.xxx.173)

    시간차를 두고 형제 자매들이 다 걸렸어요

    원에서도 걸 리지 않은 아이를 차마 오지 말라 못하지만 확률은 높은것 같아요

  • 11. ...
    '13.6.5 11:05 AM (1.229.xxx.9)

    괜히 남들한테 원성 듣지 마시구요
    그냥 데리고 있는게 나을거 같애요
    안그래도 윗분처럼 정확히 어디서 걸렸는지 알수도 없는데..
    그애 땜에 걸렸다고 타겟이 될수도 있겠어요
    큰애도 안걸리고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527 생중계 - 시청광장 촛불집회 준비상황, 까스통 할배들 출현! 3 lowsim.. 2013/08/14 1,195
286526 인상이 변하나요? 3 ... 2013/08/14 2,128
286525 길고양이 밥을 줍니다. 프로베스트캣 바로 윗단계 사료가 있을까요.. 14 ... 2013/08/14 3,401
286524 미국 입국 심사에 대해.. 8 동경앤치애 2013/08/14 1,524
286523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러를 설치할거냐고 계속 뜨는데요 어떻게 해야.. 3 에러 2013/08/14 1,112
286522 동물 좋아하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 3 --- 2013/08/14 960
286521 부산은 초등 방학연장 안하나 봐요 --;; 1 .. 2013/08/14 1,080
286520 보다보다 눈꼴셔서 못 봐주겠네요. 55 헉~ 2013/08/14 22,676
286519 게시판에서 예전에 어디 포도가 맛있다고 했는데.. 2 포도즙 2013/08/14 1,197
286518 카톡 문의합니다 질문 2013/08/14 613
286517 내용 삭제 합니다. 53 -_- 2013/08/14 3,589
286516 육포가루 어떻게 활용할까요...?;;; 2 육포 2013/08/14 1,384
286515 욕실에 변기솔 치웠더니 후련하네요 6 욕실청소 2013/08/14 5,123
286514 여름엔 파우더~ 3 파우더 2013/08/14 1,452
286513 요즘 금시세.. 1 궁금이 2013/08/14 1,158
286512 살구엑기스 어찌 먹어야 하나요? 4 냐옹이엄마 2013/08/14 2,474
286511 그냥하소연이에요..다른까페에서 강퇴당했는데.... 11 momo15.. 2013/08/14 3,122
286510 지금시간에 집앞 슈퍼나가는데 선크림발라야 할까요 ? 7 .. 2013/08/14 1,602
286509 멸치육수~ 4 icesto.. 2013/08/14 1,267
286508 화순 금호리조트... 13 안나수이향수.. 2013/08/14 4,490
286507 어찌되었건 즐기는 인생 vs 연봉구천이어야 성공한 인생 8 즐기는 인생.. 2013/08/14 2,456
286506 여드름 치료비 100만원... 13 여드름 치료.. 2013/08/14 7,977
286505 제나이30대후반. 아버지랑 서울에서 도보로 아빠어디가 할만한곳 .. 8 아빠어디가?.. 2013/08/14 1,411
286504 베이비시터 자주 바뀌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9 ... 2013/08/14 2,182
286503 죄송한데 가방 얘기 2 .. 2013/08/1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