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족구와 유치원 등원 문제

돈니얼미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3-06-05 00:25:04

여섯살, 네살 둘다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데

오늘 큰애 병원가는김에 작은애도 같이 봤는데

큰애는 생각보다 괜찮고 작은애가 오히려 수족구에 걸렸다네요ㅠ.ㅠ

의사선생님은 큰애 유치원에 보내도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제맘이 왜이리 편하지 못할까요?

 

아는 동네엄마들은 다 아는데

당장에 수족구에 옮는건 아니지만 큰아이가 잠복기 일수 있으니

꺼려할 것 같아서요.

 

큰애는 오히려 종일 같이 생활하다가 옮을 확률이 더 클것 같고

그렇다고 마냥 이번주 말까지 데리고 있기엔 제가 너무 버거울것 같구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떡하시겠어요?

아이가 둘 있으신 분들은 둘다 안 보내셨나요?

아님 의사선생님이 상관없다고 하니 보내시나요?

 

 

IP : 119.17.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의사
    '13.6.5 12:36 AM (1.241.xxx.227)

    그 의사 무책임하네요
    전 병원에서 그것두 바로 전에 진료받는 아이 때문에 수족구가 옮겼네요 그 잠깐 사이도 내성이 강한대ᆢ같이 살고 있는 형은 가도된다???? 그 병원 코묻은 돈으로 떼돈 벌겠어요ㅎ
    의사가 모두 자질이 있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 2. 음...
    '13.6.5 12:42 AM (58.226.xxx.146)

    힘드시더라도 둘 다 집에 데리고 계셔야겠는데 .. 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 것같고요.
    큰아이가 지금은 수족구가 아닐지 몰라도 집에 동생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옮기게 되겠지요.
    그래서 동네마다 수족구 유행할 때가 있잖아요.
    얘가 옮기고 쟤가 옮기고 서로 옮기는. ..
    둘이 집에서 재밌게 놀고 큰 아이라도 수족구 안걸리고 빨리 끝나길 바랄게요.

  • 3. .....
    '13.6.5 12:46 AM (203.248.xxx.70)

    원글님도 이번 주말까지 혼자 보기는 버겁다고 하잖아요
    증상이 없는 아이를 유치원 보내지말라하면 수긍하는 부모가 많을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바로 앞에 진료받은 아이때문에 수족구가 옮았다니 그걸 어떻게 증명해요?
    잠복기도 있고 감기처럼 서로 옮고 옮기는 병인데.

  • 4. 음...
    '13.6.5 12:54 AM (58.226.xxx.146)

    그래도 엄마가 데리고 있어야지요.
    둘이든 셋이든 이런 상황이되면 둘 다 데리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기가 낳은 아이 둘 데리도 있기 버겁다고 하나를 계속 등원시키다 동네에 수족구 옮기는건 증명 못하면 이 집 책임이 아닌건가요?
    정 한 명이라도 유치원에 보낼거면 수족구 걸린 아이와 다른 집에서 그동안 ㅡ며칠이나 일주일 정도 ㅡ 살게 해야지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수족구 걸린 동생과 같은 집에 있던 아이가 등원하는거 다들 끔찍해해요.
    원글님도 둘째가 수족구 걸린거 동네 엄마 중에 알만한 엄마들은 이미 다 알아서 큰 애 등원 시키는게 부담스러우시다잖아요.
    이 상황에 둘 못데리고 있겠다고 큰 애 등원시키면 ..
    동네에서 어떤 소리 듣는 엄마가 되는건지는 알고 계신 것같은데요.

  • 5. 돈니얼미
    '13.6.5 1:01 AM (119.17.xxx.245)

    그러게요,
    저 한몸 편하자고 남의집 자식 고생시킬수는 없지요.
    다 아는데 다 아는데
    두녀석을 일주일동안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절로 나오네요
    큰애가 심심해 하긴 하겠지만, 이번 일요일까지는 데리고 있어볼까봐요.
    큰애가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면서요.
    작은애 손에 수포 두개가 생겼는데 큰 고생 안하고 넘어가길 바라면서요.

    모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6. 샤랄라
    '13.6.5 1:40 AM (118.33.xxx.98)

    저도 지난주에 그랬답니다.. 저도 일주일그냥 데리고 있었네요. 원에 다시 보낼 때 병원에서 확인서
    받아 보냈어요 .

    얼른

  • 7. 샤랄라
    '13.6.5 1:41 AM (118.33.xxx.98)

    고생안하고 넘어가길 기도할께요 ^^

  • 8. 저위에
    '13.6.5 1:55 AM (203.248.xxx.70)

    수족구는 길게는 잠복기 1주일까지도가요.
    처음에는 감기 증상 처럼 오기때문에 물집 생긴 시점부터 수족구 걸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병원 갔다 온 이후로는 밖에 안나갔다고해도
    이미 병원갔던 시점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고
    우리나라에 왕진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코 묻은 돈이니 병원 욕만 하는게 좀 황당하네요.

  • 9. 잠복기
    '13.6.5 2:22 AM (1.241.xxx.227)

    잠복기 그거 생각못해 봤겠습니까??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가죠
    병원갔다온후 4일제 그랬고 그전에 진료받은 아이가 수족구로 진료를 받았구요 글타고 수족구 돈다고 해서 놀이터를 간것도 아니고 어디서 걸렸을까요???
    설마 병원에서는 병이 옮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리고 저흰 예방접종이라 감기 이런거랑은 상관없었구요
    차량을 대중교통을 탄것도 아니고ᆢ
    두돌이라서 어린이집 이런거 상관없었네요ㅎ

    다른곳에서 걸렸을수도 있다는걸 설마 몰라서 단정지었겠나요??
    그런 일 자체가 없었으니 하는 말인게지요

  • 10. 우리 동네는
    '13.6.5 7:04 AM (14.53.xxx.173)

    시간차를 두고 형제 자매들이 다 걸렸어요

    원에서도 걸 리지 않은 아이를 차마 오지 말라 못하지만 확률은 높은것 같아요

  • 11. ...
    '13.6.5 11:05 AM (1.229.xxx.9)

    괜히 남들한테 원성 듣지 마시구요
    그냥 데리고 있는게 나을거 같애요
    안그래도 윗분처럼 정확히 어디서 걸렸는지 알수도 없는데..
    그애 땜에 걸렸다고 타겟이 될수도 있겠어요
    큰애도 안걸리고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70 맛과 냄새가 전혀 안느껴져요.... 8 고민 2013/08/11 8,692
284169 수영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6 포비 2013/08/11 2,027
284168 어제 꽃보다 할배는 좀 울적했어요. 8 ... 2013/08/11 5,359
284167 푹푹 찌는 여름 이런 이야기도 시원할까..요? (무섭고? 신기한.. 7 옴마나 2013/08/11 2,903
284166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 27 우리는 2013/08/11 2,968
284165 동거니 이 사진 잘 나왔네요^^ 13 소영 2013/08/11 3,812
284164 예전 부부클리닉에서 오늘 그알과 비슷한 스토리 있지 않았나요? 6 갈색와인 2013/08/11 3,060
284163 또 참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4 또 참아야 .. 2013/08/11 2,117
284162 초딩조카와 서울시내에서 놀러갈만한곳 추천 5 양파깍이 2013/08/11 1,595
284161 결혼한지 한달 넘었는데요... 25 행복2 2013/08/11 15,685
284160 잠실 샤롯데 시어터 3 맛집 좀 2013/08/11 2,137
284159 시청광장에서 장관을 이룬 촛불 파도타기 동영상 뉴스입니다. 6 함께한 일인.. 2013/08/11 1,435
284158 비쥬얼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52 오~ 2013/08/11 14,145
284157 종아리근육 조금만 힘주면 쥐가나요~ 7 .... 2013/08/10 10,893
284156 5일간 가능한 해외휴양지 추천이요 7 추천 2013/08/10 3,595
284155 그것이 알고싶다...와이프 무섭네요 ㅎㄷㄷ 45 ,,, 2013/08/10 22,206
284154 티스토리 초대장을 간절히 구합니다 1 티스토리 2013/08/10 666
284153 제가 미용사한테 사기당한건가요? 5 ㅇㅇ 2013/08/10 2,642
284152 아무리 봐도 괜찮은데... 2 공평한가 2013/08/10 1,228
284151 사람과 거리두고..불편해하는 성격은 어찌고치나요 10 2013/08/10 4,477
284150 여름철에 체력을 보충하는 조화로운 음식, 보양식 스윗길 2013/08/10 1,182
284149 입시점수 같은 걸 떠나, 예체능하는 여자들이 이런 경향은 좀 있.. 26 예체능 2013/08/10 8,110
284148 메실씨로 베게만드는거 6 .... 2013/08/10 1,301
284147 오늘 촛불집회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6 너누구야 2013/08/10 3,406
284146 알포인트 지금 하네요~ 8 공포영화 2013/08/10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