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메라리안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초보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3-06-04 23:19:22
40평생 한번도 애완견을 키워본 적 없는 뇨자입니다.
키우기는 커녕 무서워서 소형견도 못 만집니다.

근데 외동 아들램이 외롭다며 애완견이 있었으면 해서( 여긴 외국입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많이 없어요)
구경이나 해 보자 하고 펫샵에 갔다가 너무나도 귀여운 70일된 숫컷 포메리니안을 덥썩 데려온지 3일째에요..ㅜㅜ

근데 이 아이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일단 너무 잘 물고요. 
혼내도 굴하지 않고 덤벼요. 
콧등을 톡톡 치면 안한다길래 해봤는데 그닥 효과 없구요..
저희 아이는 물릴까봐 도망만 다녀요.

물지만 안아도 사랑 받으며 지낼텐데 하도 
이건 뭐 사랑 받을 틈도 없이 살만 닿으면 물어대니
혼나는것의 연속이에요. 뒤로 안아서 쓰담듬어 주면 고개 돌려 물고, 앞으로 안으면
절대 눈 안마주치고 고개 요리 조리 돌리며 시선 회피하다 발버둥쳐요..
맨날 혼만나는  강아지도 불쌍하고 저도 마음이 넘 무겁고 앞날이 부담스러운데
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준비도 정보도 없이 덜컥 데려온 제 잘못이 너무 크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어요.. 조언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61.173.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4 11:29 PM (83.197.xxx.84)

    70일 정도 된 강아지면 이빨 나려고 간지러워 그러는 것 같은데, 개껌 주시고 사람 손 물으려고 하면 손으로 입을 탁 치시고 안돼 하셔야 해요. 조금 더 성장하면 주둥이를 잡고 훈련 시키시면 됩니다. 전 시츄키우는지라 잡을 주둥이가 없어, 물려고 할 때 주먹 쥐어 입에 살짝 밀어(?)넣으며 못하게 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da0030&logNo=30148934411 링크된 곳에 보통의 포메 성격이 나와 있어요. 충성심 높고, 강한 성격이라 알고 있어요. 모든 강아지가 그러하겠지만 어릴 때부터 복종훈련 중요하구요...사실 개 키우는 것은 배변 (숫컷이니 영역표시 포함)훈련, 그리고 사람 무는 것만 제대로 교육 시키면 됩니다.

  • 2. ....
    '13.6.4 11:41 PM (112.144.xxx.145)

    손을 심하게 무나요?두달된 애면 이빨나느라 간지러워서 닥치는 데로 물어요 개껌이나 장난감으로 많이 놀아주면서 훈련시키셔야 해요 말도 못하고 이빨은 가려워 죽겠지 아마 그 꼬마개도 속으로 환장할듯,,
    그리고 너무 세게 훈육시키면 안되요 2달이면 아주 애기라서 혼내는걸 인식 못하더라구요 배보이게 복종훈련 시켜주시구요 손을 너무 심하게 물때는 장난감같은걸로 유도하면서 주위를 환기시켜주세요 애들키우는거랑 비슷하실꺼에요

  • 3. ..
    '13.6.4 11:58 PM (110.14.xxx.164)

    한창 물 때에요
    저는 말티즌데 두달무렵 온 뒤로 한달 이상 엄청 물렸어요 심한건 아니고 이가 간지러워선지 손가락 발가락 많이 물어요
    그때마다 검색해서 이거 저거 다 해봤고요
    두달쯤 지나니 덜 하네요 아직 에너자이저로 엄청 발랄하고요
    그리고 너무 겁내지 마세요 주인이 겁내면 이녀석도 지가 더 우위로 알고 건방지게 굴어요
    울타리라도 사서 혼낼땐 거기 가둬두고 무관심하게 두세요 그게 젤 큰벌이라고 하더군요

  • 4. 아줌마
    '13.6.5 1:08 AM (118.36.xxx.238)

    개껌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비글이었는데
    그날카로운 이빨로 미친넘처럼 물었어요.ㅠㅠ
    크면 괜찮아져요.

  • 5. 추억
    '13.6.5 2:48 AM (67.87.xxx.133)

    울 강쥐도 그 무렵 제가 다니는데마다 따라다리며 물어서, 제 발 뒤꿈치가 늘 붉은 색이었어요 ㅎㅎㅎ 걸을때 마다 따끔따끔해서 뒤돌아보면 녀석이 제 발꿈칠 물고 있었죠. ㅎㅎ 잇속을 보니 빠진 부분 새로 난 이들...너무 귀여웠어요.
    한 때에요. 이쁘게 키우세요

  • 6. 나루미루
    '13.6.5 10:58 AM (218.144.xxx.243)

    윗분들 말처럼 이 나려고 그러는 겁니다.
    우리 나루는 돼지 귀 말린 걸 떨어지지 않게 해줬어요.
    닭근위 말린 것 등 단단하고 오래 씹을 수 있는 걸 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잘 거쳐야 이갈이도 순조롭고
    영구치 옆에 유치가 남아 이빨이 이중으로 되는 사태를 피할 수 있어요.
    씹을 거리를 안 주면 스스로 찾다 전선을 물어뜯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옆집 개가 그랬는데 벽지를 죄다 뜯어 놨더라구요.
    포메가 참 매력있는 견종입니다. 이쁜 건 말 할 것도 없고요.
    예쁘게 키우시고 애견서적 한 권 정도 갖춰서 읽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848 고장난 벽시계 어떻게 고칭 수 있을까요? 4 애지중지 2013/06/12 700
262847 오늘 하루 1 힘드네요 2013/06/12 608
262846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굽히질 못하겠어요 2 .. 2013/06/12 828
262845 딸기혈관종 아시나요? 조언좀 주세요 26 고민중 2013/06/12 3,969
262844 영혼의 살인마 글쓰시던분 유죄선고 받은건가요? 14 ㅡㅡ 2013/06/12 3,739
262843 빌라4층까지 장롱은 무조건 사다리차인가요? 5 용달 2013/06/12 1,917
262842 백일 지난 아기의 피부질환.. 9 .. 2013/06/12 2,776
262841 7살 학교배정문은 언제쯤나오나요? 3 학교배정 2013/06/12 515
262840 외환은행 해외인출 아시는분.. 1 ㄱㄴ 2013/06/12 1,018
262839 검은비가 내렸대요. 이게 뭘까요? 6 ... 2013/06/12 2,665
262838 허준에 당귀에 대해 나오네요.ㅎ 4 2013/06/12 1,763
262837 비타민같은거 미국서 배송올때 쇼핑몰에서 주민번호를 넣으라고 하는.. 3 .. 2013/06/12 698
262836 푸조 208 5도어 타시는 분 계세요? 3 2013 2013/06/12 4,876
262835 초등 1학년 반에 가서 읽어 줄 만한 책 부탁드려요. 8 책읽어주러가.. 2013/06/12 1,107
262834 주택에서 벌레에 물렸는데 어떤벌레일까요? 6 핑크타이거 2013/06/12 1,221
262833 명품브랜드 중 숟가락 모양 커프스 버튼이 어디건가요? 4 찾아주세요 2013/06/12 1,153
262832 다이어트 할 때 단백질 섭취, 두부? 닭가슴살? 6 조언 구함 2013/06/12 4,009
262831 고1울딸 3 희재 2013/06/12 1,199
262830 학교 기숙사에서 쓸 빨래걸이 추천해 주세요 8 ... 2013/06/12 1,086
262829 초등생 글 쓰는거 좋아하는 아이두신분들 어떻게 관리해 주세요? 2 질문 2013/06/12 677
262828 D사 냉장고 폭발, 부품은 S사 것 ddd 2013/06/12 913
262827 학원 가기 싫다고 맨날 툴툴대던 애가 며칠째 아무말 없이 가는데.. 3 왜 갑자기 2013/06/12 1,063
262826 동생이 일을안하고 빚을 안갚아요 1 d 2013/06/12 1,104
262825 흰색 좀벌레 약 추천해 주세요 5 ,,,, 2013/06/12 13,685
262824 말투 차이요... 1 ... 2013/06/12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