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약속은 어겨도 괜찮은건가요?

작성일 : 2013-06-04 23:14:05

이런 약속쯤은 약속도 아닌것인지 아님 의례히 어기는 약속인지요?

지난 금요일 세탁소에 원피스 하나 드라이 맡기로 갔어요.

언제쯤 올까요? 하니 바쁜거예요? 하더라구요.

제가 바쁜건 아니구요 그냥 헛걸음하기 싫어 그러니 언제쯤 된다 하시면 그때 올게요 했더니

화요일 이때쯤 오세요 하길래 오늘 갔더니 덜됐고 내일 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요.

그냥 나오는데 뭔까 쎄하더라구요.

또 신발가게에 수선을 맡겼는데 오늘 오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오늘 가니 아예 안했놨고 내일 오라고 하구요. 

저도 업종이 다른 가게를 하는 사람이지만 내 입에서 뱉은 말을 못지킬시는 먼저 양해를 구하던지

아님 정히 자신이 없으면 다되면 전화한다든지 이렇게 하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약속을 하고 또 지키지 않고.

그냥 이런 약속은 다들 안지키는데 나만 민감한가? 하고 의아했는데

저런류의 약속은 보통 그냥 하는 말인가요? 철썩같이 믿은 제가 잘못인가요?

IP : 122.100.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오기전
    '13.6.4 11:35 PM (112.151.xxx.163)

    그런 세탁소 때문에 무지 고생했어요. 전 작은거일수록 사소한것일수록 약속지키기는 중요하다고 보는 쪽이라 정말 화나더라구요. 혹시나 올까해서 대기하다가도 안오면 산책나갈걸 못간것 같아서 화나고, 자기오고싶은때 맘대로 오고..

    그러다 이사오고나니 세탁소가 여러곳이라 경쟁하느라 그런지 몰라도 다음날 정확한 시간에 배달하고 수거도 정확한 시간에 해요. 사소한곳에 그만큼 신경 덜 쓰니 너무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95 전기만 봐도 노무현이 위대하네요! 22 참맛 2013/06/05 2,670
260094 유산균이 입냄새에 좋긴하네요 3 아침 2013/06/05 5,267
260093 스맛폰 퐁퐁으로 쓱 씻어줘도 될까요? 2 시에나 2013/06/05 918
260092 장애수당 가로채 딸 유학 보낸 목사 - 보육원 아이 숨져 4 참맛 2013/06/05 1,511
260091 순금 노리개를 팔려고 하는데요... 1 ... 2013/06/05 2,080
260090 자전거 1시간정도 땀안나게 슬렁 슬렁 타도 건강에 도움될까요? 6 단식 폭망 .. 2013/06/05 2,808
260089 집주인이 보증금 일부를 안 줘서 고민이에요 5 휴우 2013/06/05 2,004
260088 (19금인가요)그냥 넋두리예요... 19 ... 2013/06/05 25,237
260087 8월 한달동안 한국에서 방문할 곳 13 도와주세요 2013/06/05 1,125
260086 이번주 일요일 마트 쉬나요 2 ㅏㅏㅏㅏ 2013/06/05 956
260085 좋아하는 사람이 외모나 스타일이 변해서 마음이 식으면.. 20 - 2013/06/05 4,722
260084 옆에 베스트. 고현정 관련 글이 무려 다섯개 1 ㅁㅁ 2013/06/05 3,530
260083 책제목이 도무지기억안나요.도와줘요. 책 제목 기.. 2013/06/05 714
260082 18년 가까이 커피를 마셨는데 6 커피 2013/06/05 3,350
260081 쓰고 계신 분들~~에어컨 2in1이 안 좋아요? 9 레이디 2013/06/05 2,285
260080 원장 친딸은 유학…6살 보호 아동은 방치死 2 샬랄라 2013/06/05 1,277
260079 안철수 라면값모른다고 까는것은 진짜 오버임 55 오버임 2013/06/05 2,797
260078 에휴 지루성두피 샴푸 추천들어갑니다 광고아님!!! 14 Eu 2013/06/05 17,170
260077 간이고 쓸개고 다 퍼주며 사랑했는데 상대가 멀어진경우 어떻게.... 20 부분의합보다.. 2013/06/05 4,409
260076 조지아 그러니까 그루지아 17 rimi 2013/06/05 2,654
260075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4) 72 수학강사 2013/06/05 5,408
260074 집에 있기 너무 힘들어요. 40대네요 4 일자리 2013/06/05 3,398
260073 잔머리잘돌아간다는거 욕인가요? 4 2013/06/05 1,401
260072 '갑의 횡포' 잊혀지나.. 남양유업 불매운동 시들 7 샬랄라 2013/06/05 922
260071 코슷코 니트릴장갑 용량때문에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 4 윤괭 2013/06/05 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