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수학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점수는 심화를 볼땐 70점 일반난이도로 볼땐 80~90점 받아오고도대체 무엇보다 내가 죽을것 같아요.
학원을 보내봤는데 돈만 아깝고 개념정리조차 봐주질않는건지 가령 곱셈과 덧셈의 상관관계를 모르고 있다던지 한숨이 나오네요.
어찌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나 머리가 커지면 자연스레 알게되는건데 지금 닥달해서 죽을둥살둥 하지말까. 지가 동기부여가 되면 하지말라해도 하겠지.
포기하고 있듯이 중간만 지키고 있다가 중학교가서 과외를 붙여주면 근근히 중간은 유지하는선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데 어떤지요? 애도죽고 저도 죽네요. 도와주세요.
아이는 예체능쪽으로 뛰어나 그쪽으로 가려고 하고 하고있습니다.
1. ...
'13.6.4 10:43 PM (115.137.xxx.53)이번에 큰애 중학교 보낸 사람으로서 조언을 해드리자면 솔직히 중학수학과 연결되는 초등수학은 분수의 사칙연산정도입니다. 자연수와 분수의 사칙연산음 초등수학을 나머지부분을 모두 포기하시더라도 꼭 습득하고 중학교에 올라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중학수학은 문자와의 싸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초등수학과는 별로 연결이 되자 않지요. 요즘 중1은 집합부분도 빠지고 전체적으로 20%정도 분량을 줄여서 머리가 굵어지면 그냥그냥 할만합니다. 저희 아이도 수학둔재라 저도 초등때 수학때문에 애를 많이 태웠는데 중학교 오니 차라리 더 낳아지더라구요. 물론 아직 성적은 미미하지만요. 여튼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너무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이시지말고 대신 연삼은 꼭 완벽하게 분수의 사칙연산까지 마무리해 주세요. 그럼 중학수학에서 초등수학 못해서 손해보는부분은 많이는 없을 겁니다.
2. 공주병딸엄마
'13.6.4 10:47 PM (117.111.xxx.69)그정도만 받아와도 자랑스럽겠습니다
수학 머리는 늦게 트일 수 있어요3. 아하
'13.6.4 10:56 PM (117.111.xxx.51)정말 그런가요? 너무 힘이 나네요. 이제부터 느긋하게 바라볼게요. 정말 모진말 막 해가며 잘하기를 바랬는데 그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님들...4. 음...
'13.6.4 11:42 PM (112.151.xxx.163)울아이 친구도 수학점수가 85-90 사이라는 이유로 학원다녀요. 전 그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물론 100점 맞으면 좋겠지만요.
수포자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게 목표점수가 엄마 기대치와 달라 학원에 질리게 다니거나하던 경우가 더 많은듯 해요.
80점 맞건, 하다못해 50점 맞아도 방학 이용해서 복습 충분히 하면 다음학년도에 진단평가때 만점 나와요.5. ...
'13.6.5 12:16 AM (110.14.xxx.164)예중도 성적이 기본이더군요
고등도 아니고 초등수학 포기하긴 너무 일러요
차근차근 교과서라도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학원가서 어려운거만 배우면 더 힘들어하고 질려요
초3이면 금새 좋아집니다
우선은 학원부터 그만두세요
그리고 중학교 가서 수학 중간유지 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초등때 잘 하다가 중학교 가서 바로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아이들 비일비재 합니다6. 난이도
'13.6.5 12:47 AM (1.229.xxx.115)초등수학 난이도 너무 높아요.
그렇게 높은 난이도로 좌절감 느끼고 포기하면 안되죠. (난이도 상중하에서 상은 버리세요)
적당한 중간 난이도로 자기만족과 칭찬으로 수학의 즐거움을 느껴야죠.
높은 난이도 절대 필요없어요
1~2문제(난이도 상) 틀려도 아주 잘하는겁니다.7. ..
'13.6.5 1:12 AM (1.231.xxx.203)우리아이도 수학 스트레스 엄청 있어요. 수학풀다가 모녀관계 파탄 난다고 남편이 90-100점은 포기하고 심화도 풀리지 말고 기본만 충실하라고 하네요. 그러고 나니(내려놓으니) 좋아요.
8. 도움 받고 갑니다.
'13.6.5 12:12 PM (118.220.xxx.7)저희 아이도 같은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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