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일전 헬스 1년에 건강한 떡대 됐다고 글올린 여자 - 전문가와 상담결과입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4,948
작성일 : 2013-06-04 22:10:57

안녕하세요 

몇일전 헬스1년에 건강한 떡대됐다는 글 올린이 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73391&page=1&searchType=sear...

어제 전문가와 긴 상담을 통해 제가 하는 다이어트가 문제가 있는것을 알게됐어요 

 

보기엔 그저 보통 몸무게이지만 체지방이 많았던 이유요 

저의 식단에 있었습니다. 

아침 - 요거트, 계란후라이 과일조금

점심- 일반식(도시락) 또는 외식 

저녁 - 토마토 1 오이 1 

 

문제는 저녁이었네요 

헬스장 가기전 살뺄려고 토마토하나 오이하나먹고 운동끝나고 12시 잘때까지 버텼는데 이게 문제였더군요 

헬스장에서 근육운동 1시간이나 유산소운동을 한시간 정도 하면 소비되는 칼로리가 300-400칼로리인데 

저녁을 헬스 두시간 전 오이 당근으로 100칼로리 밖에 없으니 

헬스를 할때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 하는거라 몸이 기아상태로 인식을 하고 지방을 축척하려한다고. 

그래서 아침에 폭식하고 그런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기아상태로 자면 숙면을 잘 못한데요. 숙면을 못하면 살이 안빠진다나요

 

저는 밥도 현미만 사용해서 짓고 콩이랑 각종 잡곡도 조금 섞는다라고 했더니 

가장 이상적인 탄수화물이라고 그랬구요

어설프게 탄수화물 줄인다고 밥양 줄이고 너무 허하게 먹어서 오히려 간식이나 폭식이 터졌다고... 

밥 3/4공기정도는 꼭꼭 오래씹어 먹으랍니다. 아침에도 고구마나 탄수화물은 꼭 섭취하라고하더군요  

저녁엔 운동 2시간 전에 식사하구요 ( 400칼로리 정도 생각해서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 고루) 

 

어제 근육운동 있는 날이었는데 1시간끝나고 나면 더 운동하지말고 닭가슴살샐러드랑 잡곡빵이나 삼각김밥하나 편의점에서 사서 천천히 먹으라고 해서 차에서 천천히 먹고 두시간후 푹잤어요

아침에 몸무게 달아보니 어라 평소보다 더 빠졌네요 ㅜㅜ 

 

체중을 줄이면서 체지방을 줄이고 싶다면 극단적인 절식말고 먹는 것의 가지수는 늘리되 양을 조금만 줄이라더군요 

아마 절식해서 살빼는 분들 체중은 줄었을지 몰라도 체지방은 그대로거나 늘었을거라고 하더군요 ㅜㅜ 

아무튼 상담 결과 내용대로 전체 1400~500칼로리 생각해서 적절히 배분해서 먹고 운동해 볼께요 

화이팅입니다. 


IP : 180.52.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4 10:13 PM (219.249.xxx.146)

    응원합니다. 화이팅!!
    종종 또 운동하면서 몸으로 체험한 좋은 정보도 올려주시구요!!

  • 2. 푸들푸들해
    '13.6.4 10:17 PM (68.49.xxx.129)

    헐 저녁을 저렇게 드셨어요 오매오매오매나...이쁜몸매 꼭 만드시길 바랄게요!

  • 3. ㅡㅡㅡ
    '13.6.4 10:23 PM (58.148.xxx.84)

    저 다이어트 하면서 세밀히 기록했는데
    잠! 저는 잠안자는게 문제였더라구요
    잠을 푹잔날 확 내려가요
    아무리 적게먹고 운동 힘들게해도 잠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면 안 빠지거나 오히려늘고~

    애키운다고 쪽잠잔게 다 살이된것같아요
    칼로리 계산하며 식이해보니 워낙에도 적게먹어성변화시길게 별로 없었거든요

  • 4. ....
    '13.6.4 10:30 PM (121.166.xxx.114)

    답을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꼭 예쁜 몸 만드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 5. 옳습니다.!!
    '13.6.4 10:30 PM (122.35.xxx.66)

    여기 올라오는 다이어트 방법이나 문의글 보면
    답답할 때 많았어요. 답글도 자주 달았지만 허사더군요.
    굶어야 빠지는 줄 아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 6. 건강한 다이어트
    '13.6.4 10:42 PM (175.124.xxx.171)

    정보 감사합니다

  • 7. 흠흠
    '13.6.4 10:51 PM (211.246.xxx.165)

    오전에 공복인 상태에서 운동하는건 그럼 어떤가요?
    저도 죽어라 걷고.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지는데. 무슨 이유인지 ㅠㅠ

  • 8. 어제도
    '13.6.4 10:56 PM (125.177.xxx.27)

    비슷한 글 올라왔잖아요. 절식 하지 말라는 글...
    운동처방사가 쓴 글 읽어보니..다이어트 비유를 이렇게 했어요.
    어릴때 엄마 지갑에서 만원 빼내려고 오천원 오천원 이렇게 하면 엄마가 금방 알아서 매타작 당하지만, 천원 오백원 이렇게 여러번 걸쳐서 빼내면 엄마가 모른다는...
    비유 완전 에러지만, 결국 몸을 속이면서 다이어트 하라는 것..
    양을 평소보다 조금만 줄여서 장기간에 걸쳐서 빼라는 것...그래야 요요 없이 건강하게 빠진다네요.
    결국 세트포인트를 낮추는 작업이지요.
    칼로리 계산이고 그런 것 할 필요없이 먹던 것에서 조금씩만 줄이고 운동도 너무 빡시게 하지 말라더군요.
    결국 운동으로 뺀 것도 그것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다시 요요 오니까..
    그러니까 계속 할 수 있는 식생활과 운동으로 길게 가는 것이 정석인듯해요.

  • 9. 오~~
    '13.6.4 11:17 PM (211.246.xxx.165)

    정말 적절한 비유.
    그럼 1일 1식은 어떻게 되나요? 수시로 자주 조금씩 먹어서 몸이 모르게 살을빼라는 거네요.
    다이어터라는 만화에서 본듯 해요.

    어떤 사람은 공복이 길수록 지방이 탄다고 그러고
    어떤게 정석일까요?

    소식을 자주 먹는게 더 나은가요??

  • 10. 21
    '13.6.5 12:05 AM (112.169.xxx.139)

    내딸 지방흡입하고 지금은 코끼리 다리가 되었어요
    걱정스러워 몇마디 하니 지금 울고 자요
    어떻하면 좋아요 .저도 울고 있어요

  • 11. 빵빵부
    '13.6.5 6:02 AM (221.139.xxx.56)

    저도제문제를찾았네요 성공바랄께요

  • 12. ...
    '13.6.5 6:35 AM (218.52.xxx.119)

    저도 최근 석달사이 5키로가 빠졌어요. 감량하려고 애쓴게 아니라 숨만 쉬며 살다가 운동(강도쎈 운동도 아니고 방송댄스) 시작하고 밥 조금 덜 먹고 간식 조금 덜 먹었더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한꺼번에 많이 줄이면 절대 안되는구나.. 다시 깨닫고 갑니다.

  • 13. 헬스 1년에
    '13.6.5 8:00 AM (110.70.xxx.176)

    헬스 1년에 건강해졋다시니 배우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95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 2013/06/05 650
260394 싫은 사람에게 절대 티내지 않게 행동하시나요? 싫은 사람 2013/06/05 1,352
260393 마트 갈때 어떤 가방 들고 다니세요? 4 그것이 궁금.. 2013/06/05 2,094
260392 오징어 국산이랑 원양산이랑 어느거 사세요? 4 ... 2013/06/05 5,217
260391 아이학교 올해 에어컨 안튼대요. 선풍기도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30 .... 2013/06/05 3,970
260390 못난이 주의보 궁금해요~ 7 궁금 2013/06/05 1,954
260389 냉동 블루베리 포장이 불량이예요. 5 꺼이꺼이 2013/06/05 974
260388 이런사람? 1 ᆞᆞ 2013/06/05 557
260387 해문스님의 문화재찾기... 2 들으면서 2013/06/05 859
260386 거절이 안통하는 무적의 아이친구엄마 199 아놔 2013/06/05 29,136
260385 필라테스학원....알려주세요 1 웬수같은허벅.. 2013/06/05 855
260384 북을 늦게 치는거 확실하지만 요즘 해먹는 스무디에 감동받아서요 1 //// 2013/06/05 1,306
260383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생긴일이래여. 끔찍하네요 57 yaani 2013/06/05 24,293
260382 시공사가 초기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떼돈 벌었군요 7 불매 2013/06/05 1,380
260381 수족구로 유치원 쉬는데요. 가볍게 앓는건 일주일이면 낫나요? 3 2013/06/05 1,396
260380 우리 맛집 몇군데 공유해요!!! 4 맛집 2013/06/05 1,756
260379 오이가 짜요ㅜㅜ 2 베이브 2013/06/05 772
260378 오랜만의 휴일에 힐링콘서트 갑니당 2013/06/05 527
260377 아버님께서 치매가.... 12 휴~~~ 2013/06/05 2,557
260376 돈모으는 재미가 없대요. 1 ... 2013/06/05 1,920
260375 라면...한개 끓여서 먹으면 배 부르세요? 47 .... 2013/06/05 12,463
260374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여는 헬스장(서울과 부산의 해운대)좀 알려주.. 헬스 2013/06/05 1,239
260373 MBC, 성추행 가해자를 런던특파원으로 내정 2 참맛 2013/06/05 1,699
260372 부산 해운대 우동 사시는 분 지금 비행기 소음 심하지 않나요? 8 무서워 2013/06/05 1,421
260371 명문대란 9 대하쿄 2013/06/05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