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 중소도시에 거주중입니다.
34평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고,
또 같은 아파트에 전세를 끼고 구입한 아파트가 한 채 있어요..
저희 집 근처에 올 연말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있는데 44평이에요..
살 계획은 없구요..그냥 전세로 들어가서 한 몇 년 살다가
아이들 크면 다시 사 놓은 아파트로 들어갈 에정입니다.
문제는 전세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3천 정도면 현 평수에서 갈아탈 수 있는데요..
복병인 것은..현재 사 놓은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져서
(현재는 3,4천 정도 떨어졌어요..)
이 세입자가 나가고, 다른 세입자가 들어온다면
그 정도로 추가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럼 넉넉잡고 총 7천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사실..집 사는 것도 아닌데..전세살이에 7천까지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좀 아니다 싶기도 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새 집이고, 또 넓은 평수에 살아보는 것도..
삶이 질을 높히는데..괜찮을 것 같고,,또 굳이 핑게를 대자면
저희가 장남인데..내년부턴..제사나 명절을 저희집에서 지내야 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도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또 낮은 금리도..한 몫이구요..
이사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그냥..사 놓은 집으로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사 놓은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리모델링에 필요한 돈만 추가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