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만 그런지 묻고 싶어서요..
이민와서 사는 것이니 같은 인종이나 같은 나라 사람 보면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쌀쌀맞은 듯;
동유럽 사람들 특히 장난 아닌 것 같구요..
수퍼에서 영수증 휙 던지거나...그 쪽 사람들 표정 워낙 굳고 불쾌한 게 일반적인 건 아는데...충분히 아는데 반복되니 짜증나서요. ; 오히려 그 나라 현지인들보다 한술 더 뜬다는..
제 생각만 그런지 묻고 싶어서요..
이민와서 사는 것이니 같은 인종이나 같은 나라 사람 보면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쌀쌀맞은 듯;
동유럽 사람들 특히 장난 아닌 것 같구요..
수퍼에서 영수증 휙 던지거나...그 쪽 사람들 표정 워낙 굳고 불쾌한 게 일반적인 건 아는데...충분히 아는데 반복되니 짜증나서요. ; 오히려 그 나라 현지인들보다 한술 더 뜬다는..
개인 성격이겠거니 했는데..한 사람만 그런 게 아니라 여러 번 겪으니 혹시나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아님 다행이구요.
동유럽사람들 그래요. 전 스키여행하러 갈때 동유럽 사람들 호텔클리닝 할때 많이 마주치는데요. 딱 느낌이
나는 이렇게 힘들게 고생해도 돈도 못버는데 너는 팔자좋구나 하는 이런 눈빛으로 쳐다봐요 엄청 쌀쌀맞죠ㅎ
유럽 여러개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이제까지 제일 불친절했던 사람들이 체코 시골 휴게소 식당에서 일하던 사람들이였답니다. 프라하만 가도 안그렇던데 무식이 죄죠뭐.
이민자가 아니라 현지인들도 그렇던데요.
전 프랑스에서 겪었어요. 영수증 거스름돈 던지듯 주던 점원의 태도..
난 네 종이 아니야 라는듯..내가 뭐 종이라 했나, 손님 텃세를 했나..
그저 돈을 냈을뿐인데 저렇더라는..불쾌하긴한데, 그들은 자신이 너무도 소중해서 그렇다네요.
체코를 6년쯤 갔어요. 눈 빛이 틀려요. 무표정에 경계하고요. 상점을 가도 뚱한 표정. 오랜 시간 동안 사회주의로 있어서 그런듯 해요. 까페에 가서 랩탑을 올려 놓고 쓰니 그 표정이 ...신기한듯 했어요. 주위의 건물등등은 너무 좋은데,, 아직 서비스나 사람들 표정은 색으로 치면 회색이요.
한 13년전에 연수가서 체코인을 만났는데 느낌이 우리나라 한 1980년대쯤 ...그런 느낌이었어요.
괄시(o)..^^
프랑스는 특히 여자 십대 후반 애들 정말 싸가지가 하늘을 찌릅니다.
어학원에서 만났는데요.. 옛날 생각 나네요.
그렇게 잘난척 하더니 볼링서 지고 얼마나 샘통 이던지 ㅋㅋㅋ 내가 볼링을 잘치년 말을 안해요.
그 후로 기가 팍 꺽임 ㅋㅋㅋ 님 글때문에 옛날 생각 나네요 .
체코에 대한 편견이 굉장히 심하네요.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고, 체코에 일년에 세 네번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 있다 오는 사람입니다. 체코 사람들은 원래 웃는 인상이 아니에요. 그리고 현지인에게 하는 서비스태도나 외국인이나 똑같습니다. 오히려 외국인일 경우 조금 득보는 경우도 있어요. (간단한 체코어로 주문하거나 말하면 참 좋아합니다.) 그것을 사회주의 탓으로 돌리다니...그럼 한국 어른들의 태도는 오랜 식민시절 탓인가요? 체코역사를 조금 알고, 어떻게 사회주의가 받아들여졌고, 어떤 방식으로 사회주의를 탈피했는지 아시면 저런 댓글 못달텐데 참 아쉽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식민지배 혹은 사회주의 배경이 없습니다. 이런 나라가 왜 서비스 태도가 그 따위일까요? 이탈리아는 또 어떤 이유인가요? 개인의 기본 소양 문제 입니다. 한국 구멍가게 주인이 친절한 사람도 있고, 뚱한 사람도 있고, 짜증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점을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합니다. 또한, 유럽에서 사시려면 원글님 태도 고치셔야 해요. 유럽연합이후, 동유럽쪽 에서 서유럽으로 많이 넘어오지만 사실 서유럽에 정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가족주의가 워낙 강해 학위 따거나 혹은 돈 벌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요. 그래서 서유럽 쪽에서도 동유럽에서 넘어오는 집시문제를 논하지, 동유럽 출신자들 차별은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사회주의 운운하며 동유럽 출신자들 무시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보통 인간대우 못받아요..그러니 함부로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또한 현대이민사 관점에서 보면 보통 동유럽쪽 이민자들 (특히 폴란드) 1900년 전후에 많이 이루어졌고, 역사적으로 워낙 나라간의 이동이 빈번했기에 유럽인들 사이에 나누는 것은 별로 의미 없습니다. 특히 체코 같은 경우는 동유럽이라기 보단 중유럽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이유: 역사나 문화가 오스트리아와 너무 가깝습니다. 그러니 동유럽 특유의 문화를 체코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워요) 정말 가끔가다 한국 사람들 너무 싫을때 있어요. 독일에 사는 사람들 중 어떤 부류는 동독/서독 나누어서 동독인들은 이래서 안된다 색안경 끼고 바라보고, 체코에 이주한 한인들 중 어떤 부류는 마치 부자나라에서 온 양 허세 부리며 체코인들 깔보더라구요. 저는 양쪽을 다 경험하기에 사회주의 문화권이 아니었던 프랑스에서도 프랑스인에게서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인종으로 구분짓는 태도가 인종차별인것을 빨리 깨달으셔야 합니다.
덧붙여) 이민자에게서 그런 점을 발견하기 쉽다는 것은, 그들 자체도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워낙 아프리카출신, 아랍출신이 많아 인종차별을 시작하면 끝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표면적으로는 조용하고, 조금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아직까지는 인종간의 결합(?)이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아시아인들을 조롱하는 것은 아프리카 혹은 아랍 출신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본인들의 조상이 어떻게 유럽으로 넘어왔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본능적으로 알기에, 마치 아시아인들도 자기 조상 처럼 밑바닥에서 올라온다 생각해요. 그렇기에 위에서 바라보고 싶어하는거죠. 그런데 현실은 이민역사가 짧은 아시아인들이 그들이 바라보기로는 너무 편하게 정착하니 깍아내리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민자들이 새로운 이민자(아시아인)에게 적대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본능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한, 프랑스에 살며 딱 한번 지독한 인종차별을 받았는데, 상대는 러시아 쪽이었어요. 그쪽은 그냥 인종차별주의자예요. 그렇게 자라왔고, 당연하게 살아갑니다. 친한친구가 러시아 소수민족 출신인데, 러시아인들 인종차별에 치를 떨어요. 이일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프랑스인 인 은행지점장에게 말도 안되는 인종차별적 발언 들은 것 외에는 딱히 아시아인이라고 기분나쁘게 대하는 사람 만난 적 없어요. (원래 싸가지 바가지인 가게 빼구요) 아무튼, 유럽쪽 이민자들 그리고 인종차별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단순히 사회주의 출신이라 그래요 는 너무 편파적이고 폄훼적인 관점입니다.
글을 제대로 이해못하신듯?
원글님은 외국으로 나간 한국이민자들이 원글님같은 자국사람만나도 반가워하지않고 돈던지닐딩 불친절을 보인다 라고 적으신 것같아요
특히 동유럽쪽 나가 계신 분들이 더 하다는 말같은데 아닌가요??
전 동유럽사는데 같은 한국인끼리 만나면 그닥 반가워하진 않고 눈빛으로 전신 스캔하는 느낌 받을 때가 있어요
특히 관광지에서 젊은 한국인들 마주칠 때...
같은 한국사람끼리 한국어로 인사 몇마디 나누면 큰 일 나는지...
그외 그곳에 사는 이민자들에게 불친절을 겪어본 적은 없어서....
동유럽 사람들 특히 장난 아닌 것 같구요..
수퍼에서 영수증 휙 던지거나...그 쪽 사람들 표정 워낙 굳고 불쾌한 게 일반적인 건 아는데...충분히 아는데 반복되니 짜증나서요. ; 오히려 그 나라 현지인들보다 한술 더 뜬다는..
-> 이 문장에서 그 쪽 사람들은 동유럽 사람들을 지칭한 거잖아요. 그러니, 이 글의 결론은 동유럽 이민자들이 타 인종에 대한 괄시가 심하다 로 해석했어요.
그나저나 다들님이 언급하신 스캔당하는 느낌 뭔지 잘 알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쫘악...그리고 쳐다보면 특유의 벽 치는 느낌... 유럽 쪽 지인들은 우리의 쎄한 관계를 이해 못하더라구요. 자기들이 아시아 쪽 가서 동향인 만나면 반가워서 막 인사하고 얘기할 텐데, 너희는 오히려 벽을 친다고...그런데 한편으로는 이해돼요.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데, 현지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뭔가 침범당한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움 필요한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합니다...가끔 이런 문화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사회주의 비난하는것같다고 저렇게길게댓글다눈사람이있다니
동유럽만불친절한건아니죠
하지만 오랜사회주의탓에 조금더 무덤덤하고 불친절한거있어요
서유럽의 신경질적인(+인종차별) 불친절과는 좀 다른 무기력하고 생기없는 불친절..
사회주의가 분명 모순이많으니깐
지구상에서 사라졌겠죠
꼴통독재 북한만빼구요
위에 댓글 다신 분, 제 댓글 어디에서 사회주의 비난하는 것같아 반박하는 것으로 판단하셨는지요? 그리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정도는 구분하고 댓글 다는 것이죠? 남의 댓글 제대로 해석 할 판단력 없으시면 비꼬지 마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차라리 제가 적은 글에 오류발견하고 반박하면 토론하는 맛이라도 있지, 순간 참 짜증나네요... 제가 모든 동구권 나라 가본 것이 아니니 장담할 수 없지만, 체코 만큼은 무기력하고 생기없는 불친절이란 말에 동의 할 수 없네요. 체코는 1900년, 유럽 내에서도 부흥 국가였습니다. 단, 역사적으로 늘 다른 나라 왕가의 지배를 받아왔기에 독립하기를 원했구요. 자주 국가로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1차세계대전을 치루었고, 당시 맺었던 동맹에서 배신(?)을 당하며, 나치의 지배에 놓이게 되고 2차세계대전을 치룹니다. 당시, 공식적으로는 독일 쪽에 가담한 전쟁국가였지만, 많은 군인, 시민들이 연방쪽에서 싸웠기에, 2차세계대전 이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소련의 지배를 받았고, 1989년, 벨벳혁명(비폭력 시민혁명)을 계기로 공산국가에서 탈피합니다. 체코는 시민들의 의해 공산국가 를 벗어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 시민들을 통틀어 무기력하고 불친절하다니요. 무기력한 시민들이 공산국가에서 벗어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답니까?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 없이 난 공산당이 싫어요 하지 마시고, 무엇을 비판해야 할 지 모르면 배우고,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오래 사회주의를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서비스 마인드라는게 없어요. 그나마 요즘 나아지는 거지 ... 첨엔 적응이 안됐는데 서유럽엔 식당이든 어디든 일단 몸에 배인 친절이라는게 있는데 동유럽엔 그런게 없어요. 그럴 필요가 없기도 했었으니까요. 귀찮으면 물건 있는데도 없다고... (물론 주인이 직접 팔땐 다르지만) 하고
사실은 착한데 좀 무뚝뚝하고 무표정합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자본주의 물이 팍팍 들어서...
원글님은 동유럽이 아닌 다른 나라에 계시고(미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 있는 동유럽 이민자들이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아닌지요? 그러니 체코에서 체코 사람들이 동양 사람 무시하더라는 것은 다른 맥락의 이야기 같은데요.
저도 체코로 장기 출장도 갔었고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등 동유럽 친구들도 있는데 독일이나 다른 유럽 친구들보다 더 소탈하고 정도 깊고 그랬어요. (모든게 케바케지만, 적어도 반년 이상 알고 지낸 사람들이니 여행다니신 분들보단 가까이 접한 거겠죠?)
어느 나라 사람들이 그렇다기 보단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이 피곤하기도 하고, 원래 좀 성격이 그런 사람들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여러분들이 방문하기 전에 어떤 동양 사람이 진상을 피우고 간 트라우마가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한국 사람 내지는 중국 사람... 이것도 스테레오타입일 수 있지만 중국사람들은 쪽수도 많은 데다 제가 만나본 중국인들은 대부분 개매너라 불릴만 했습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 공공장소에 쓰레기 버리고 가고 등등.)
그사람들 다 이해할 필요도 없고, 본인 기분 안 상하게 쿨하게 넘기면 됩니다. 어렵지만...뭐 어쩌겠어요. 억울하면 내나라 가서 살아야지. 길게 답글 남기신 분 덕에 유럽 역사도 조금 복습하고 가네요.
저는 독일 사는데 동유럽 계열 사람들이 유독 더 짜증나게 굴더라구요. 경험상..
암튼 이래 저래 이민자끼리 더 경계하는 것..밥그릇 싸움 이해도 가긴 하네요. 반가울 리가 없겠네요 생각해 보니..결국 내 밥그릇 뺏아갈 사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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