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을 내 일처럼 했는데

새옹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3-06-04 19:13:23

꼭 시댁이 아니라도

제가 좀..우리 친정 분위기가 그렇기도 하고 가족이 무슨 일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거나 알아봐 주는 스타일이에요

 

이번에 시댁에 무슨 일이 생겼는데 정말 일주일을 꼬박 다 대신 연락하고 알아보고 돈도 전부 보태고 그랬는데

고맙다는 소리 미안하다는 소리..한마디를 안 하시네요

흠..

정작 당사자인 부모님 두분 중 시아버지는 완전 신경도 안 쓰시고 있고

시어머니만 같이 다니시는데 계속 툴툴 대시고

장남인 아들이 해외 출장중이라 제가 진짜 무슨 맏딸처럼 다 돌아다녔거든요

이 정도면 우리 친정부모님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할 정도인데

시부모님은 그냥..탐탁치 않아 하시는 정도에요

 

하하하

이거 일 다 마무리 되면 웃으면서 시어머니한테 저한테 고마우시죠? 물어봐도 될까요?

그렇게라도 공치사 받고 싶네요 하암..
IP : 124.49.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4 7:14 PM (122.36.xxx.75)

    앞으로 좋은사람한테 잘 해주세요
    고마운지도 모르고 툴툴거리고 ..탐탁지 않아하는 사람들에게 왜 잘 할려 하시는지..
    그러면 님 마음만 상해요

  • 2. 위로
    '13.6.4 7:27 PM (223.62.xxx.95)

    드리는데요.
    이런내용에서 꼭 친정부모님은 안그러시는데...라는
    내용보면 쫌...

  • 3. 기대 안하시는게...
    '13.6.4 7:35 PM (121.144.xxx.167)

    원래 시댁어른들은 좀 잘한다고 절대 칭찬안해요
    한10년넘게 잘해야 할까 말까죠

  • 4. ..
    '13.6.4 8:30 PM (110.14.xxx.164)

    그냥 내가 좋아서 해준거다 생각하는게 맘 편해요

    나이드니 이젠 오지랖 이구나 싶어지고 다 귀찮네요

  • 5. ....
    '13.6.4 8:40 PM (116.120.xxx.58)

    내 동생도 같은 과에요
    친정,시댁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나서서 일하는데 옆에서 보기엔 좀...
    처음엔 고마워하는데 갈수록 가관이에요..양쪽 다 수행비서 취급하고...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적당한 선을 긋고 살아야 하는구나 싶어요

  • 6. ...
    '13.6.5 3:22 AM (180.69.xxx.121)

    시댁이 원래 좀 그런편인거 같네요..
    저도 매번 돈드려도 고맙단 말 한마디 못들었네요.
    딸한테는 저희보다 적은 돈 받아도 고맙단 말은 척척하면서...
    그래서 제가 안드리고 남편 시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98 어제 글 보니 저도 영어 문법 신세계 열렸어요. 진짜 감사요.... 9 // 2013/07/12 3,793
273397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만남 요청 '거절' 논란 8 샬랄라 2013/07/12 1,869
273396 카톡으로 받은 음성, 사진 영원히 보관해야 하는데.. 12 궁금이 2013/07/12 2,621
273395 용인 사건 범인놈 초범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5 무섭다 2013/07/12 2,716
273394 이쯤에서 방학대비 일품&초간단 요리 공유 해보아요 14 습하네요 2013/07/12 3,037
273393 강용석씨...왜 욕을 먹었는지.. 30 아이린 2013/07/12 3,646
273392 미친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9 .... 2013/07/12 2,286
273391 거동 불편하신 93세 시아버님 9 요양병원 문.. 2013/07/12 2,887
273390 맞벌이 고민 3 하나 2013/07/12 1,394
273389 변희재 "일베 대체할 애국사이트 새로 만들겠다".. 2 헤르릉 2013/07/12 2,664
273388 초등6-세계고전(명작) 전집 추천해주세요. 1 rubyzz.. 2013/07/12 1,917
273387 OB 골든라거가 문제가 있어서 자진회수했다는군요 5 메이저 2013/07/12 1,513
273386 간헐적 단식이 안 맞았던 경험 2 폭식 2013/07/12 2,803
273385 근육마사지라고 뼈와 붙은 근육?을 분리시키는 맛사지 해준다는데 12 피부관리실에.. 2013/07/12 2,807
273384 지나가다 미친개에게 물린 기분이네요 6 헐.. 2013/07/12 2,532
273383 옷정리 했어요 1 더워요 2013/07/12 1,462
273382 중2딸 시험 공부 4 공부 2013/07/12 1,772
273381 남양유업 불매운동 위력 얼마나? 마트서 무려.. 6 샬랄라 2013/07/12 1,922
273380 학원 선생님이요.. 12 ... 2013/07/12 2,014
273379 윤병세 "나·김장수·김관진이 NLL 포기했겠나".. 4 ... 2013/07/12 1,421
273378 이걸 수도 민영화라고 봐야할까요? 3 메이저 2013/07/12 751
273377 서울대생 600여명..오후 4시 새누리당 당사앞 규탄집회 10 .... 2013/07/12 1,453
273376 토끼가 오늘 떠났어요 15 토끼 2013/07/12 1,857
273375 낼 모해드실건가요? 2 초복인데 2013/07/12 717
273374 차전자피같은 식이섬유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치열때.. 4 ... 2013/07/12 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