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는 고가의 옷만 고집했었는데
전업인 처지(?)에 예전처럼 저에게 많은 돈을 소비한다는게 언제부터인가 불편해지더라구요..
이런 푸념을 하자고 글을 쓴건 아니구요,
여름에 하나쯤은 필요한 스판기 있는 흰바지(9부)를 유니끌*에서 19000원대에 구입하였습니다.
흰색, 검정, 베이지가 있는데 6/6까지만 한시적으로 이 가격에 판매해요.
내일 나간김에 검정이나 베이지로 하나 더 구입하려구요.
(사이즈는 S,M,L 있는데 168/55인 저는 L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군데 추천해드릴께요.
이마트 내 자연주의 매장 아시죠?
주방용품 구경하러 종종 들르곤 했는데 '누가 이런데 옷을 사입나..' 했던 제가 요즘 의류코너에 꼭 들릅니다.
2주 전 봄 가디건을 30% 세일해서 19000원에 구입했는데 쫀쫀하면서도 바느질도 잘 되어있어
요즘 아침저녁으로 꼭 걸치고 다닙니다.
제가 가디건 마니아라 소위 명품 브랜드 부터 길거리 5천원짜리 까지 모두 수집하다시피 하는데요,
가격대비 참 잘빠졌어요.
(이건 봄상품이라 아마 매장에서 이미 철수했을거예요..)
여기에서 원피스도 하나 구입했는데 밝은 초록/연두색 바탕(색상 묘사가 어렵네요)에 자잘한 무늬가 있는데
굉장히 시원한 원단인데다가 기장도 무릎까지 와서 편하면서도 얌전하게 입을 수 있어요.
이건 39900원 정상가 모두 주고 구입했어요.
일부러 찾아가실 정도는 아니구요,
지나가다 매장 보이시면 한번 둘러나 보셔요.
(설마 이 글을 광고라고 오해하시는 분은 안계실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