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 못가르치겠어서...어린 선생님 붙이는거 어떨까요?

7세 남아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3-06-04 14:37:22
수영이랑 한글학습지 한지 얼마 안된, 
나머지는 온통 뛰어노는것에 홀릭되어 있는 남자 아이예요.
이제 슬슬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자기 할일' 하는 습관 들였으면 좋겠는데
일단 한글이 뜨문뜨문이니 제가 옆에 앉아서 읽어주고 가르치고 해야하는 입장인데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한편도 아니고;; 유독 얘 가르칠때면 부아가 치밀어서.......
몇번 가르치다가 이게 애랑 무슨짓 하는건가 싶어
일부러 계속 그 상황을 피했습니다. 그래 놀아라 놀아.... 하면서요.
사실 매일 조금씩 했으면 하는 교재..(아이가 좋아해요..)도 나름 데일리 커리큘럼으로 짜놓고 했는데도
그 시작을 한번도 못했네요...
남편한테 푸념하니..
그냥 사람 붙이라고...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학생이나... 이런 알바 쓰라고...
그 말도 일리는 있어서 일단 구하고 있는데..
목요일 빼고 월화수금. 이렇게 4일 . 저녁에 한시간반~두시간 정도
대학생 알바오셔서 제가 짠 커리큘럼 아이와 앉아서 진행해주시고
때로 종이접기나 놀아주시고 하는거...
하면... 20~25만원 정도 들것 같구요..
...
어떨까요? 비용대비 등등.. 어떻게 보시는지 82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IP : 221.146.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1234
    '13.6.4 2:39 PM (223.33.xxx.246)

    사람 쓰는건 괜찮은데 페이가 넘적어요~ 저 대학생때 그런알바했는데 일주일에 세번가서 한시간반 놀아주고 숙제조금 학습지 조금 봐주고 40받았어요. 그때가 거의 십년전인데

  • 2. 아..그런가요?
    '13.6.4 2:41 PM (221.146.xxx.73)

    지금 얘기 오가고 있는 집 가까운곳에 사는 실업계고(취업전인..요리 전공) 친구가..
    조카들 자기가 다 공부시켰다면서...
    그 친구가 제시한 희망 패이 기준으로 계산한거예요...

  • 3. ㄷㄷㄷ1234
    '13.6.4 2:42 PM (223.33.xxx.246)

    아~서로 얘기가ㅇ된 부분이면 괜찮을것같네요^^

  • 4. 그냥
    '13.6.4 3:03 PM (222.107.xxx.181)

    20~25만원어치 고기랑 과일이나 실컷 사먹겠다 싶은데,
    제가 너무 늙었나봐요....
    아이 7살이면 유치원 다니지 않나요?
    그 외에 하루 1~2시간 공부하는게 필요한가 싶네요.

  • 5. 저도 방임형
    '13.6.4 3:05 PM (221.146.xxx.73)

    나름 방임형인데..
    저도 어쩔수 없나봐요... 애가 여지껏 한글도 못하고 그래도 앉아서 이것저것 했으면 좋겠는데...매일 조금이라도.. 그것도 저 조차도 기피하는 상황이니까... 찬바람 나고 부터 할까도 싶기도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147 남편이 골수기증을 한다는데요 4 2013/08/27 2,962
291146 복분자 생과는 뭐랑 갈아야 맛있을까요? 6 궁금 2013/08/27 1,749
291145 초간단 쿠키 레시피 하나만 가르켜주세요 1 ^^ 2013/08/27 1,076
291144 요즘 베이징 어때요? ^^ 2013/08/27 1,008
291143 요아래 커피믹스 먹으면 살찌는가 질문을 보고 8 샐리 2013/08/27 3,628
291142 왜 이렇게 노출이 심한걸까요? 2 코스코 2013/08/27 4,667
291141 노태우 측 추징금 분납 못마땅…전 사돈 측 ”80억 차라리 기부.. 세우실 2013/08/27 1,490
291140 이마트 나뚜루 떳네요 6 오오 2013/08/27 3,426
291139 아들 여자친구 만날건데 호칭과 말 높여주는거 어느 수준까지 하면.. 4 ... 2013/08/27 5,976
291138 청소할때 먼지는 어떻게 하세요? 5 궁금 2013/08/27 1,874
291137 올해 휴가비로 얼마쯤 쓰셨어요? 6 여행 2013/08/27 1,894
291136 지나고보니 사주가 맞았던분 있나여? 10 ... 2013/08/27 5,414
291135 초등아이랑 중국 여행 가고 싶은데요..추천 좀 해주세요~ 9 초딩맘 2013/08/27 3,600
291134 제 고민 좀 읽어주세요. 6 아이문제 2013/08/27 1,530
291133 "칭찬만 퍼붓지 말고 자기 절제력 키워줘야" 3 샬랄라 2013/08/27 1,956
291132 눈물주의! 감동 동영상 ㅠㅠ 4 1122 2013/08/27 1,914
291131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좋아요? 6 랑콤 2013/08/27 4,845
291130 예단 문제 문의 드립니다. 5 하늘 2013/08/27 1,429
291129 뱅어포는 원래 짠가요? 1 BLUE 2013/08/27 1,049
291128 코스코님.. 컬링아이롱 봐주세요.. 9 .. 2013/08/27 1,030
291127 수지나 광교 근처로 완만한 등산코스 어디 있을까요 3 산을사랑하는.. 2013/08/27 1,999
291126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8 혀기마미 2013/08/27 2,252
291125 생리통이 완전 없어졌네요. 6 이상하다. 2013/08/27 3,895
291124 현실적으로 자기능력도 없고 집안 돈도 없음 혼자 살다 죽는게 맞.. 89 zz 2013/08/27 17,859
291123 골프에 너무 미쳐 있는 남자친구..ㅠㅠ 5 애플파이 2013/08/27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