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 못가르치겠어서...어린 선생님 붙이는거 어떨까요?

7세 남아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3-06-04 14:37:22
수영이랑 한글학습지 한지 얼마 안된, 
나머지는 온통 뛰어노는것에 홀릭되어 있는 남자 아이예요.
이제 슬슬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자기 할일' 하는 습관 들였으면 좋겠는데
일단 한글이 뜨문뜨문이니 제가 옆에 앉아서 읽어주고 가르치고 해야하는 입장인데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한편도 아니고;; 유독 얘 가르칠때면 부아가 치밀어서.......
몇번 가르치다가 이게 애랑 무슨짓 하는건가 싶어
일부러 계속 그 상황을 피했습니다. 그래 놀아라 놀아.... 하면서요.
사실 매일 조금씩 했으면 하는 교재..(아이가 좋아해요..)도 나름 데일리 커리큘럼으로 짜놓고 했는데도
그 시작을 한번도 못했네요...
남편한테 푸념하니..
그냥 사람 붙이라고...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학생이나... 이런 알바 쓰라고...
그 말도 일리는 있어서 일단 구하고 있는데..
목요일 빼고 월화수금. 이렇게 4일 . 저녁에 한시간반~두시간 정도
대학생 알바오셔서 제가 짠 커리큘럼 아이와 앉아서 진행해주시고
때로 종이접기나 놀아주시고 하는거...
하면... 20~25만원 정도 들것 같구요..
...
어떨까요? 비용대비 등등.. 어떻게 보시는지 82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IP : 221.146.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1234
    '13.6.4 2:39 PM (223.33.xxx.246)

    사람 쓰는건 괜찮은데 페이가 넘적어요~ 저 대학생때 그런알바했는데 일주일에 세번가서 한시간반 놀아주고 숙제조금 학습지 조금 봐주고 40받았어요. 그때가 거의 십년전인데

  • 2. 아..그런가요?
    '13.6.4 2:41 PM (221.146.xxx.73)

    지금 얘기 오가고 있는 집 가까운곳에 사는 실업계고(취업전인..요리 전공) 친구가..
    조카들 자기가 다 공부시켰다면서...
    그 친구가 제시한 희망 패이 기준으로 계산한거예요...

  • 3. ㄷㄷㄷ1234
    '13.6.4 2:42 PM (223.33.xxx.246)

    아~서로 얘기가ㅇ된 부분이면 괜찮을것같네요^^

  • 4. 그냥
    '13.6.4 3:03 PM (222.107.xxx.181)

    20~25만원어치 고기랑 과일이나 실컷 사먹겠다 싶은데,
    제가 너무 늙었나봐요....
    아이 7살이면 유치원 다니지 않나요?
    그 외에 하루 1~2시간 공부하는게 필요한가 싶네요.

  • 5. 저도 방임형
    '13.6.4 3:05 PM (221.146.xxx.73)

    나름 방임형인데..
    저도 어쩔수 없나봐요... 애가 여지껏 한글도 못하고 그래도 앉아서 이것저것 했으면 좋겠는데...매일 조금이라도.. 그것도 저 조차도 기피하는 상황이니까... 찬바람 나고 부터 할까도 싶기도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27 성폭행 그후 30여년 9 가족상담 2013/09/29 4,832
303726 여기가 아픈데 좀 봐주세요 ㅜㅜ 2013/09/29 414
303725 런닝맨 이광수 아빠가 다우닝사장이네요. 15 깜놀~ 2013/09/29 79,369
303724 백씨 관련 여기자 왠지 이상해보여요. 12 백씨 2013/09/29 4,784
303723 박 대통령 “감찰 안받아 검찰 흔들려”…끝까지 채동욱 탓 6 호박덩쿨 2013/09/29 1,281
303722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583
303721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819
303720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111
303719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561
303718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073
303717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3,895
303716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편안한 죽음.. 2013/09/29 3,084
303715 왕가네 식구들은 코믹버전 + 막장.....인가 보네요.ㅎㅎㅎ 5 (^*^) 2013/09/29 1,737
303714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4,030
303713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121
303712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1,992
303711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5,019
303710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1,884
303709 하와이는 방사능 영향 아직 없나요? 3 방사능 2013/09/29 1,579
303708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걸까요? .. 2013/09/29 700
303707 소위 럭셔리블로그~~ 3 지오 2013/09/29 19,458
303706 뚜레쥬르 빵값 올랐네요 4 dd 2013/09/29 1,798
303705 중년 혹은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시는분들 계시죠^^ 1 사랑이 아름.. 2013/09/29 1,296
303704 BB는 화장한거다 안한거다 14 정의 2013/09/29 3,499
303703 나이 먹으면 사진 찍는거 싫어지나요? 14 라라 2013/09/29 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