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혼자 자수성가해서 집사고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이에요.
래서 그런지 많이 짠돌이에요.
짠돌이가 아니면 그렇게 돈도 모으지 못했겠죠.
남편이 대기업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거의 n빵 분위기이고
본인이 먼저 내지 않아요.
애들 옷을 살때도, 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잔소리가 많아요. (저도 비싼거 잘안사는데...)
특히 집에 손님오는걸 싫어해요.
제가 남의집에 가는건 좋아하구요.
아마도 저희집에 오면 이거저것 대접해야해서 그런듯해요.
여튼 여기 다쓸순 없지만 사람이 좀 옹졸한 구석이 많아요.
가끔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것들이요. 엄청 계산적일때 많거든요.
전 남편같은 친정엄마 아래서 자라서 전 좀 베풀고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집에 친하면 손님도 자주 와서 왕래했음 싶구요. 그래야 여럿이 어울리며 애들한테도 더 좋은것 같구요.
물론 사람을 만난다는게 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될때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냥 돈독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고픈 맘이 커요.
남편이랑 제 지인을 만나기가 싫어요. 남편의 그런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구요.
지난번에 제 친한 친구들이 왔는데 그런 옹졸한 모습을 보여서 참....속상했거든요.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