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까요?
댓글에서 우연히 봤는데 한 번 생각해보게하는 글이어서
질문합니다.
정말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이고 행동하시면서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지기 쉬워서
이런 분들이 모임에 한 명쯤있으면 감초역할도 하잖아요.
그런데 왜 경계대상이라고 말이 나오는 걸까요
무얼까요?
댓글에서 우연히 봤는데 한 번 생각해보게하는 글이어서
질문합니다.
정말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이고 행동하시면서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지기 쉬워서
이런 분들이 모임에 한 명쯤있으면 감초역할도 하잖아요.
그런데 왜 경계대상이라고 말이 나오는 걸까요
저는 그냥 그런분들 부담스러워요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몰라도..
나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연락하면
나한테 뭐 건질게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ㅠㅠㅠ
목적이 있더라구요.
아 저거 호구구나!
뭔가 금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이득이 있는겁니다.
대부분 전자쪽이죠.
전 애들 유치원 다닐때 그런 사람 만났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 사람 호구였고 , 애들 고등때 만난 학부모는 지금도 잘지내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친해지길 바래서 좀 친해져보면 바라는게 많아요. 금전적인것과 상관없이도
에너지가 많으니 만나고 싶어하고 뭘주고 싶어하고 그다음엔 자기를 일순위에 챙겨주길 원하고....
받는 쪽도 에너지가 비슷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상대가 조용히 있는걸 좋아하는 성향이면 이게 좀 피곤해지거든요.
달라고 안했는데 뭘 잘주는 사람은 부탁도 잘하는 성향이 있어요. ㅡ,,ㅡ
어디에서 만난 사람이냐에 따라 다른데,
목적이 결국 자신의 이윤추구를 위한 경우가 많아서요.
차라리 금전적인 목적이면 뻔히 보이는데, 감정 쓰레기통으로 활용하려는 게 더 싫더군요.
에너지 넘치는 건 좋은데 눈치없이 넘쳐나면 옆에 있는 사람은 기빨리지요.
두가지 유형이 있겠죠..
워낙에 활발하고 분위기 이끌어가는거에 기쁨을 느껴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분이 계시겠고,,
쉽게 인간관계 맺고 원하는거 얻은 후에 1~2년후에 본색드러내고 생까시는 분들이 계시죠..
전자는 정말 드물다는게 문제네요..
영업? 전도? 아니면 돈 빌려달라? 아님 사기? 아님 너무 외로워서....
인간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 중에도 이상한 사람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 중에도 이상한 사람은 있죠. 다만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은 경계할 이유가 없죠. 나와 상호작용 자체가 없는데, 경계할 이유가 없죠.
연애에서 '남자가 적극적인 패턴'을 당연시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스토킹을 은폐시키기 때문에, 여자가 위험에 빠질 확률을 높입니다.
어떤 경우든 상대방의 페이스에 휘둘리지만 않는다면, 굳이 그런 성향의 사람을 경계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조용히 사고치는 사람도 많죠.
전 만나면 좀 적극적으로 말시키고..(연락하고 뭐 바라지않아요 절대)
인사하는 편인데
인사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사람들은 뭔가 싶어요.. 인사하는거.. 그렇게 어렵나요!?
이유없이 뭐 잘 주는 사람이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주변에 이웃분중에 종종 음식,여행지가면 기념품정도
주시는 분이 계셨는데...전혀 원하는거 없으셨고, 사람이 참 좋았어요.
적극적인 분이긴 하지만...그래도 꼭 목적이 있는 사람만이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렇게나 적극적으로 약속잡고 반찬해주고 칭찬해주고 인정해주고 그게 진심인줄 알고 2년 호구 노릇했네요..심적인 위로와 안정을 돈을 주고 산 격이 되었습니다..그러다 좀 이상해서 지출을 줄이니 다른 걸 문제삼아 등돌리는데 그 방법이 너무도 나빠서 힘들었습니다..오히려 적당한 선에서 서로 예의지키고 은근하게 오래가는 사람이 좋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그 분 덕에 진주를 찾았습니다..
좋은 표현으로 말해서 "적극적" 이구요
조금만 틈을 주면 선을 넘어 덥썩 절친이라도 되자고 물고 늘어지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제 시누가 그런편인데
혼자있길 좋아하는 저랑은 많이 다른데
시누라는 이유로 친절하니 선을 몰라 힘들어요
학교 엄마들하고도 조금 손만 내밀면 덥썩잡고
절친이라도 된양 자주 연락하길 바래고
조금만 소홀하면 많이 서운해하구요...
바라는 게 있다는 말도 다 일맥상통이 아닌가 합니다
제 경험에도 제가 소극적이다 보니 누군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야 친구가 되는데, 특히 굉장히
잘해주면서 적극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엔 잘해주는데 결국 자기가 주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요구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안쓰는 가방같은것 인심좋게 주고, 그 다음엔 배로 다른것 사달라 합니다. ^^;
또한 걱정거리를 풀어놓으며 위로받기를 원할 때가 많구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털털한 부분이 있어서 모임당 한명 정도는 그런 사람 있으면 활력도 되고 좋아서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친하지 않은 사이가.. 너무 갑자기 친해지고 친목 도모하면 꼭 무슨 탈이 나는걸...많이 봐서 그런거 아닐까여
1:1 인간관계에서 저에게 너무 칭찬을 많이 하거나 친하게 지낼려고 하는 사람은
무조건 멀리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시작된 인간관계가 몇 있었는데 다들 목적이 있더라구요.
제가 좀 활동적이고 긍정적이고 또 인간관계도 넓은 편인데 다들 그게
부러워서 저한테 기댈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매번 친하게 지내자. 너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저의 그 긍정적인 면만 바라보고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고
나중에는 저의 시니컬한 면을 조금(?) 보고는 실망했다며 떠나죠.
지금은 그렇게 처음부터 막 접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배제합니다.
경험상 칭찬많이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은 무조건 경계해야한다는 걸 배웠어요..
적극적인 사람 중 일부는, 버릴 때도 가차 없어요, 이용가치 없어지면.
사람 갈아 타는 게 너무 쉽고 재빨라요.
또 한가지 부류는 완급조절의 센서가 망가져서 너무 다가오고 물고 늘어지고요.
저도 부담스러워서 싫어요
저는 암생각없이 새로온 직원 다른 사람들 텃새부려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첨부터 잘해줬다가 자기를 호구로 아나 지레짐작으로 절 경계해서..아 나도 굳이 첨보는사람에게 잘해줄 필요없는거구나 깨달았음
딱히 호구가 필요하다기 보다 성격 자체가 그런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항상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싶어해서 절친이 주기적으로 바뀌고 뭔가 자기가 원한대로 방향이 가지 않으면 끝난 관계가 되어버리면 일방적으로 끊긴 사람은 기분이 좀 그렇죠
사람에 대한 진심이 없어보여요...
적극적으로 분위기 주도하고 에너지 넘치고 친절하고 그런사람은 뭐라고 안해요..
근데 뒤로 나하고만!
다른사람 빼고 나하고만 1:1로 유독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어요.
제 경험으로나 친구들 얘기를 들어도 이런사람은 꿍꿍이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 처음엔 호감으로 적극적으로 다가 오다가
아니다 싶으면 쉽게 변하더군요.
어떤 식으로든 목적이 있죠. 자연스러운게 제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