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만화 보물섬이 넘 보고싶어요!

아세요?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06-04 11:34:39

옛날

1980년대..

그시절에 나온 만화들..

참..잼있고 즐거운 만화들이 엄청나게 쏟아지던 시기였는데..

'명랑만화' 이렇게 꼬리를 달고 나온 만화들도 많았구요

만화단행본도 많고 곳곳에 만화방도 많고..만화의 전성기였던거 같아요

지금처럼 인터넷 웹툰으로..비슷비슷한 만화보는거랑은 천지차이인..

아이들을 위한(국민학교) 만화들이 진짜 많이 넘처났던 시절이에요

맹꽁이서당 꾸러기 로봇찌빠 꺼벙이..같은 아이들 만화가 정말 많았죠

그중에서도 크게 묶어나왔던 월간 '보물섬'

아...정말 이 만화처럼 보물이 또 있었을까요

온갖 만화들이 거기 다 있었어요

보물섬..집에도 많았는데 역시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군요

보물섬 다시 보고싶은데 엣날 만화 대여점..이런거 생겨남 얼마나 좋을까요

옛날 만화만 취급하는곳..없겠죠..

확실히 아날로그적인 인간이에요 옛날것이 좋아요

추억을 그리워하시는분들 그때 만화 생각나시나요?

 

 

 

 

IP : 121.130.xxx.2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4 11:40 A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한때 보물섬을 매달사서 보았어요
    둘리 하니 이희재님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도 너무 좋았어요

    그때 어린이만화가 전성기였던것 같앙ᆢㄷ

  • 2. 생각나요.
    '13.6.4 11:41 AM (211.210.xxx.62)

    부록도 괜챦게 나왔었죠. 엽서 보내면 인형도 주고 그랬는데. ㅋㅋ
    책상에 숨겨놓고 보다가 그 큰 책으로 머리 뙇하고 얻어 맞던 기억 나네요. 정신이 다 몽롱했어요.

  • 3. 똘똘한 강아지
    '13.6.4 11:41 AM (119.207.xxx.37)

    강가딘..생각납니다.
    당시 보물섬에 연재되었던가? 쫌 가물..;

  • 4. 똘똘한 강아지
    '13.6.4 11:44 AM (119.207.xxx.37)

    저희 아버진 매달 월급날 술 거나하게 잡숫곤 어머니 여성월간지 하고 저 보물섬 꼭 사오셨더랬어요.
    그립네요..

  • 5. 보물섬
    '13.6.4 11:46 AM (14.52.xxx.59)

    창간호가 지금 1억입니다 ㅎㅎㅎ
    아무나 볼수있는 책이 아닌게 되버렸어요

  • 6. 강가딘 ㅋㅋㅋㅋㅋㅋ
    '13.6.4 11:48 AM (121.130.xxx.228)

    기억나요!
    그 개 진짜 웃겼어요

    한장면 기억나는데
    욕조에 물받아놓고 목욕하면서 막 나미의 노래를 불러재껴요

    '그저~바라만 보고 있네~'이러면서요

    정말 잼있었던 만화였어요 ㅋㅋ

  • 7.
    '13.6.4 11:49 AM (121.130.xxx.228)

    보물섬 창간호가 1억이라고요??

    헐...장난아니네요

    보물섬 다시보고싶거나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천지일텐데..
    이렇게 기술이 발달한 지금..
    다시 재발행은 못하는걸까요?

    그대로 다시 찍어낼수만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요..

  • 8. 강가딘
    '13.6.4 11:50 AM (119.207.xxx.37)

    당시로썬 꽤 창의적인 캐릭터 였죠? ㅋ
    정말 좋아했었어요..

  • 9. 지금 생각해도
    '13.6.4 11:51 AM (121.130.xxx.228)

    창의적인 캐릭터에요ㅠ.ㅠ

    요새 나오는것들중에 정말 모두 각인될만큼 창의적인 그런 만화가 잘 있나요..

    강가딘 그린 만화작가가 '김삼'씨에요
    이분 그림체 독특해서 한번보면 절대 못잊음ㅋ

  • 10. ...
    '13.6.4 11:52 AM (220.86.xxx.221)

    강가딘이 검정개였던가요? 둘리는 생각나고요.우리 아버지는 월급날 소년 중앙 꼭 사들고 오셨는데... 그리고 칭찬 받을 만한 일이 생겼을때는 소녀생활 사보라고 용돈도 주시고.. 그 시절이 그립네요.

  • 11. 강가딘
    '13.6.4 11:54 AM (119.207.xxx.37)

    에피소드 중 한꼭지가 뭔 첩보활동 같은걸 했던것 같은데 ㅋ
    정말 재밌네요. 어린 나로 돌아가는것 같어요. ㅋ

  • 12. 윗님
    '13.6.4 11:57 AM (121.130.xxx.228)

    맞아요
    강가딘 검정색 썬글라스 끼고 나와요 ㅋㅋ
    막 염탐하는듯이 돌아다녔죠
    탐정노릇도 했어요

  • 13. ,,,
    '13.6.4 12:24 PM (124.197.xxx.28)

    진짜 창간호가 1억이예요?
    저 창간호부터 정기구독한 애독자였는데 엄마가 대학생때 다 버렸다는 ㅠ

  • 14. 잡지는
    '13.6.4 12:30 PM (14.52.xxx.59)

    창간호 폐간호가 제일 비쌉니다
    저도 그래서 창간호만 모았는데 어느날 도우미아줌마가 수십권 버렸다는 ㅠㅠㅠ

  • 15. ,,,
    '13.6.4 12:33 PM (124.197.xxx.28)

    흑흑 아빠는 만화를 권장하시는 분이셨고 엄마는 만화를 싫어하셔서
    고이 간직한 것들을 다 버렸더라구요 ㅠㅠ 엉엉
    어릴 때 집 쫄딱 망했을 때도 안버리고 껴안고 이사댕기던 놈들이였는데!

  • 16. 샹그릴라
    '13.6.4 12:46 PM (121.181.xxx.243)

    보물섬..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요..ㅜ.ㅜ

    아버지 술 얼큰하게 드시고 오시면 애교부려서 보물섬 샀었는데

    국민학교시절..두툼한 보물섬 한권이면..배물렀는데..

    과자 먹으면서 ..보물섬 한장 한장..넘기면 천국이 따로 없었던 시절...나의 그리운 유년기 ..

    지금 거울엔 핏기 없는 ..왠 중년에 가까워가는 아줌마 하나가 ..땋..누구세요? ㅜ.ㅜ

  • 17. 윗님
    '13.6.4 12:52 PM (121.130.xxx.228)

    너무 공감합니다..ㅠ.ㅠ

  • 18. 새소년
    '13.6.4 1:05 PM (155.230.xxx.55)

    저는 새소년파 이옵니다. 어깨동무보다 새소년을 쭉 봤었죠. 보물섬은 그 이후에...
    새소년 나오는날은 꼬박꼬박 서점가서 2200원(아마) 주고 사오던 기억이 납니다. 아...나의 유년시절이여.

  • 19. ..
    '13.6.4 5:52 PM (119.70.xxx.98)

    저는 유치원 다닐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치원에 오신 산타할아버지 선물이 보물섬이였어요.귀마개가 부록이였던. 보물섬 같은걸 선물로 받은사람은 저혼자 밖에 없어서 엄마가 사준거라는걸 알아버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73 칠순잔치 상차림, 현수막, 답례품 등 질문 1 칠순 2013/07/01 1,161
268972 전면에 나선 문재인…'친노' 재결집 견인 9 세우실 2013/07/01 1,288
268971 배우들은 볼펜을 입에 물고 대본연습을 하나요? 6 왜? 2013/07/01 1,668
268970 첫 해외여행 도와주세요!!!! 13 초록나무 2013/07/01 1,659
268969 실곤약이 넘 맛있어서 2봉지씩 먹는데.. 혹시... 2 다요트 2013/07/01 2,262
268968 문예춘추? 2 문학 2013/07/01 358
268967 신경민 "보이지 않는 세력이 언론 장악" 3 샬랄라 2013/07/01 1,259
268966 피아노 의자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영창 사용중) 1 ... 2013/07/01 531
268965 자주 재발하는 지루성 두피... 답이 없나요? 7 두피 2013/07/01 2,222
268964 오쿠로 만든 찜질방계란이 이상하네요 2 덥다 2013/07/01 1,152
268963 내년 초등학생 미리 책상구입을 하려하는데요.. 1 예비초등 2013/07/01 397
268962 정오의 뉴ㅡ스 들으며.... 1 국민티비 2013/07/01 432
268961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단감 2013/07/01 276
268960 악의적 왜곡...찌라시 2 뉴스타파 2013/07/01 443
268959 아이들 교과 내용이 왜 이렇게 어려워지는 걸까요? 18 레모네이드 2013/07/01 1,905
268958 19) 40~50대 남편분들.. 와이프 샤워소리에 자는척 하세요.. 9 샤워소리 2013/07/01 8,819
268957 ~~~숑숑숑~~ 노래나오는 영화제목이 뭔지 아시는분? 2 오삼 2013/07/01 383
268956 인터넷 로그인 비밀번호 입력시 한쪽 눈 모양이 뜨는데........ 인터넷 2013/07/01 737
268955 네티즌, 국정원 요원이 쓴 댓글 추적해보니.. 13 범죄일람표로.. 2013/07/01 1,145
268954 앞으로 예적금 금리 좀 오르나요? ? 2013/07/01 1,854
268953 몇년만에 가전매장 갔는데요..신세계네요,, 5 아들둘엄마 2013/07/01 1,888
268952 강아지 사료 말고 뭘 먹여야 좋을까요? 11 강아지 2013/07/01 1,622
268951 마흔 중반 폐백음식 배우는거 어떨까요? 1 노후대비 2013/07/01 2,485
268950 보테가베네타 가방요. 6 사고파 2013/07/01 2,742
268949 이재오 "국정원이 유력후보에 줄서다니, 후진국같아&qu.. 12 샬랄라 2013/07/01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