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담주에 논산훈련소 가는데요
1. ...
'13.6.4 11:13 AM (114.129.xxx.95)저희는 가다가 사먹였어요
그리고 전자시계는 필수라고해서 가져갔구요
스킨로숀 (플라스틱에 들어거)가져가구요
위장크림하나사갔어요2. 음..
'13.6.4 11:15 AM (115.126.xxx.100)mbc 진짜 사나이 다시보기 한번 같이 보고 보내세요^^;;
그냥 무턱대고 가는거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요.3. 주변에
'13.6.4 11:15 AM (222.106.xxx.69)식당이야 많기는 하겠지만 뭐 먹을만한곳이 있는지요??휴개소에서 사먹는게 나은건지...
4. 아줌마
'13.6.4 11:18 AM (182.64.xxx.156)지난 4월 논산에서 5주훈련 잘 받고 지금 의정부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일단 준비물은 군화깔창, 물집방지용 반창고, 튜브로 된 선블럭과 크린징
전자시계등이 곡 필요한것 같더군요
훈련소앞에서 무릎이나 팔보호대를 팔기도 하는데 훈련소 들어가면 이건 뺏긴다고 하더라고요
각자 바르는 로션이 있을텐데 이것도 병으로 된건 안된답니다.
식사는 저희는 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거기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아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부담담때문인지 많이 못 먹더라고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생각했던것보다 아이들은 잘 적응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잘 지낼겁니다5. ..
'13.6.4 11:25 AM (61.4.xxx.111)저희 조카는 로션을 안 가져가서 고생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돌려보낸곳도 있다니까 돌려받더라도 일단 챙겨주긴하세요.
6. ...
'13.6.4 11:45 AM (112.151.xxx.149)울아들 좀 있으면 가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7. 산사랑
'13.6.4 11:50 AM (221.160.xxx.85)세상이 많이 변했군요 70년대에는 그냥 몸만갔네요 그리고도 혼자잘견뎠는데 요즘은 애들이 덩치는큰데 약해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만 그래도 잘들 견디고 나올겁니다.
8. 하나
'13.6.4 11:53 AM (222.112.xxx.58)훈련소근처 식당 맛이 별로래요. 전 아들이랑 휴게소에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군인물품사이트에서 젤좋은 깔창과 전자시계 사서 보냈구요. 시계 너무 비싼것말고 오만원안짝으로 사도 고장안나요. 화장품같은건 거기 다있구요. 자대배치 받고 난후에 샴푸니 선크림이니 보내시면 되요.
9. 그린 티
'13.6.4 11:55 AM (220.86.xxx.221)음..님, 전 진짜 사나이 왕 시청자인데 내년 1월에 입대 신청한 울 아들은 진짜 사나이 시청 기피합니다. 웃음 나오는 장면에서도 표정이 굳어 있고.. 저도 훈련소에 갈때 꼭 지참 해야 하는 물품 궁금하네요.
10. ...
'13.6.4 12:41 PM (39.7.xxx.215)동생이 작년에 군대 갔는데, 그냥 시계(플라스틱으된 전자시계 유리는 어차피 다 깨져요.)랑 썬크림 수첩/펜 정도 들려보내면 되구요. 훈련소에서는 그냥 주는거 받아 쓰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따라가지도 않았어요. 적당히 혼자 밥사먹고 갔습니다.
자대배치 받으면 사달라는 것도 많고 보내달라는 거 많고 송금요구도 많아요. 제 동생은 엄마가 다달이 10만원 넘게 보내는 듯;;;;;;;11. @@
'13.6.4 2:55 PM (39.119.xxx.105)울아들이 작년이맘때 논산으로 갔었는데요
연무대 근처에 '조선옥'이라는 갈비집이 있어요
돼지 양념갈비 맛있어요
가기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혹시 자리가 없을지 모르니까요
밴드랑 깔창 로션 시계도 이삼만원짜리 싸구려 사서 보내세요
유격받다 다 부서진답니다
자대배치됨 피엑스에서 지샥이라고 싸고 좋은 시계가 있더라구요
그걸 사라고 하세요
훈련병은 군인이 아니라서 피엑스를 맘대로 이용못한대요
살수있는게 정해져 있는데 레모나
울아들은 평생먹을 레모나 훈련소에서 다 먹었담니다
먹을게 없어서 저것도 그렇게 맛나다고12. ...
'13.6.4 5:52 PM (58.231.xxx.143)작년 오월말에 논산에 들어간 아들 이제 상병 달고 분대장이 되어 제법 의젓해졌어요.
일년전 생각하게 되네요.
엄마 심정이나 아들들 맘이 지금 뒤숭숭, 허할 때이지요.
훈련소 오주간 하루하루 피말리고 인편지 매일쓰고 답장이나 전화 기다리느라 핸폰을 꼭 쥐고 살았는데...
꼭 필수는 시계와 선크림, 깔창, 물집방지밴드, 로숀 등이고,
폼쿨과 우표, 볼펜, 고무밴드, 상비약 등은 가져가면 유용해요.
준비물 파는 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
용돈 삼만원까지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점심은 논산이나 연무대에 식당 많은데, 애들이 밥맛이 없어 잘 못먹어요.
두바퀴 돌다 괜찮아 보이는데 가서 점심 먹고, 카페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들어갔네요.
참.....눈물나요. 애 두고 서울 올라올 때.
훈련중 사고만 나지마라 매일 기도하고, 남은 식구들 맛있는 것 먹는게 미안해서 반찬도 제대로 안했다는ㅠㅠ
근데 애들 어리게만 봤는데 다들 늠름하게 잘 국방의 의무를 해낸답니다.
논산 잘 들여 보내시고 오주후 면회때 한결 여유있는 아들 만나 맛있는 점심 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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