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의 이야기입니다.
시댁이 허술한 집에 삽니다만 땅이 있습니다. 언제 그린벨트가 풀릴 지 모르는 그런 땅입니다.
이분 시댁 굉장히 허접합니다. 물론 시동생들이 서울대라는 곳을 나와 때로는 이분의 어깨에 힘이 들어 가게 했습니다,
어여튼 이분 시부모님들에게 최선을 다 했지요.세월이 흘러 두 어른은 돌아 가셨고 땅의 명의는 형제들끼리 나누어 가졌고
이분의 딸도 시집을 보냈는데 좋은 집으로 보냈습니다.
이분 딸 남들이 부러워 하는 그런 위치의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그걸 보니 복도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이분 절에 다니시는데 기도 열심히 했대요
시부모님꼐 잘 한 것도 당신 자녀들을 위해서 그랬노라 하더군요
그러구 보면 그 말도 맞는 거 같아요
딸이 시집을 잘 가 움츠렸던 가슴 피고 다니십니다.
기도와 부모닌 공경 이게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