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행복해요

...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3-06-04 10:39:11
임신하면 다들 이렇게 행복감이 충만한가요?

서른여섯 늦은나이에 어렵게 임신했어요.
칠개월 접어들었고,
회사는 여전히 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업무도 그대로여요.
그런데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하네요.

무슨 호르몬이 나오는건지,
아기 만날 기쁨에 매일매일 순간순간이 너무나 행복해요.
입덧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다들 이런가요?
IP : 211.36.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힘들어요
    '13.6.4 10:42 AM (211.184.xxx.199)

    39세에 둘째 임신..
    계획하지 않은 임신인데요
    살이 찐 상황에서 임신이 되어서 정말 힘드네요~ㅠㅠ
    저도 7개월이구요
    출산 걱정되서 운동하려고 좀 걷기라도 하면
    배가 뭉쳐서 그냥 누워있어야해요~

  • 2. 곰3마리제주에
    '13.6.4 10:42 AM (39.114.xxx.212)

    부러워요
    전 어제부터 또 위액토하고 지금 침대에 널려있어요 ㅠㅠ
    배고파요 ㅠㅠ
    전 지겨워요 얼른 좀 낳아서 편해지고 싶어요

  • 3. ..
    '13.6.4 10:43 AM (112.163.xxx.15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제 7개월차.
    저도 입덧 없고, 회사 업무는 많지만 별로 스트레스도 안 받고 사는 것도 즐겁고 그래요. ㅎㅎ

  • 4. dd
    '13.6.4 10:45 AM (1.224.xxx.77)

    와!~ 부럽네요.. ㅋㅋ 맨날 애 셋 낳아서.. 키우고 싶은 상상하는..
    남친도 없는 35세 노처녀는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 5. ^^
    '13.6.4 11:01 AM (183.96.xxx.165)

    저도 임신중에 정말 행복했는데요.

    출산부터 곧 전쟁시작이니 지금 순간을 만끽하세요. ㅎㅎㅎ

  • 6. 음..
    '13.6.4 11:44 AM (124.111.xxx.221)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합니다

    농담이구요
    아이들 금방 훌쩍 커버리니
    그런 마음으로 육아도 즐기시길...
    순산하세요

  • 7. 임신중 행복하시다니ᆢ
    '13.6.4 12:13 PM (210.222.xxx.194)

    먼저 입덧 없으신거 큰 복 받으신 겁니다ᆢ 위에 곰세마리님
    입덧이 무척 심하신가본데ᆢ;;;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즐태하셔요~~^^

  • 8. 부러워요
    '13.6.4 12:35 PM (110.13.xxx.139)

    전 입덧을 7개월까지 해서.. 정말 지옥같았는데......
    낳고나니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더라는..

    근데 아기는 정말 이뻤어요
    7살인데... 힘들게도 하지만 지금도 너무 귀여워서
    잘때 뽀뽀 백번(?) 해줍니다.^^

  • 9. 솔이
    '13.6.4 12:48 PM (118.222.xxx.129)

    저는 아기 낳는 날까지 입덧으로 토하고 입원하고 죽는 게 낫다 싶었어요. 복 받으신 거예요!

  • 10.
    '13.6.4 2:34 PM (118.42.xxx.9)

    좋은 엄마 되실거 같네요...애기가 복받았네요
    쭈욱 행복하세요~~^^

  • 11. ..
    '13.6.4 5:08 PM (58.143.xxx.43)

    부럽네요, 저두 임신했는데 원치않은 임신으로 이제 마흔,,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두 편하답니다.
    가족으로 받아들이게되는 힘이 생기는게, 기다려도 져요,
    첫째가 지금 6살인데, 아이가 있어서 힘든점도 있지만 , 참 좋긴하네요,
    이런아이 하나 더 태어날 생각하면 좋아요,

    근데 아기 손탄다고 안아주는거 자제하지 마시고 싫컷 안아주세요, 그게 좋다네요
    아기 기르면서 가장 후회스러운게 손탄다는말에 덜안아주었는데
    둘째는 계속 안고있고싶어요, 이왕이면
    그리고 뱃속에 있을적에 많이 즐기세요, 제가 생각해도 참 편안하고 좋은시간이었어요,
    아기 낳기전에도 아기 만날생각하면 항상 아기 낳는날로 다시한번만 돌아갈수만 있다면
    자주 생각했거든요 , 우리 첫째보면서, 뱃속에 이런 존재가 있는줄알았다면 뱃속에
    있을적부터 정말 행복했었을텐데,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12. 저도
    '13.6.4 5:55 PM (203.234.xxx.81)

    출산 직전까지 야근도 하고 그랬지만
    아주 행복했어요..
    임신 이유로 큰 고민 거리들 다 내려놓고 여유 있을 때는 빈둥빈둥 느긋하게 티브이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172 외국 사시는 분들, 아파트 이불 털기 하세요? 9 이불 2013/06/21 4,097
265171 생선굽기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3 다람쥐여사 2013/06/21 1,699
265170 방산시장에서 도배나 장판 시공하신 분 있으세요? 3 ... 2013/06/21 5,022
265169 알뜰폰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호두 2013/06/21 633
265168 국정원게이트 조사 요구" 2번째 청원 8 표창원 2013/06/21 656
265167 요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레고는 어떤건가요?? 13 레고레고 2013/06/21 1,221
265166 이과선택시제2외국어선택좀도와주세요. 4 고등학생 2013/06/21 596
265165 담근지 4년정도 된 고추장먹어도 될까요? 2 고추장 2013/06/21 1,043
265164 국공립 병원만 가야겠군요 .. 6 포괄수과제 2013/06/21 1,718
265163 새누리의 NLL 카드, 정말 치밀하고도 악랄하네요 14 이이이 2013/06/21 1,809
265162 암 의료비 지원은 받는것요 6 궁금 2013/06/21 1,740
265161 '국정조사 촉구' 청와대 행진대학생, 전원 연행 10 5공으로의 .. 2013/06/21 875
265160 가정에서 나오는 대량 쓰레기 처분은 어떻게 처분하시나요? 6 쓰레기 2013/06/21 1,445
265159 생초보를 위한 스맛폰 활용 2 지도 2013/06/21 1,155
265158 다음주 1주일동안 상해...옷차림 막막합니다. 3 세번째해외나.. 2013/06/21 1,222
265157 보네이도 쓰는분 계신가요? 5 puppym.. 2013/06/21 1,573
265156 아랫집 음식냄새때문에 힘드네요 21 음식냄새 2013/06/21 10,788
265155 문근영 정이 티저 보셨나요?? 3 ㅡㅡ 2013/06/21 2,191
265154 소변검사로 간염증상 도 나오는가요? 4 .... 2013/06/21 1,188
265153 옛날에 수능만점자가 HOT 모른다고 6 ........ 2013/06/21 1,484
265152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람..... 12 돈이전부? 2013/06/21 3,217
265151 (낚는글일이예요)믿을 수 있는 시어머니 1 낚는글인가 2013/06/21 852
265150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물이 줄줄 13 엉엉 2013/06/21 2,404
265149 사회복지사 계신가요? 10 조언이 필요.. 2013/06/21 4,357
265148 충남보령에 사시는 82님들? 이시 2013/06/21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