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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까는 동네엄마..

.. 조회수 : 12,719
작성일 : 2013-06-04 10:38:03

머리로는 알지만.. 볼때마다 화가나요..

같은 동네라 오다가다 마주치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지혜좀 주세요..

간이며 쓸개며 다 빼고

밤낮으로 아무때고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다보니 저한테 엄청 입안의 혀처럼 굴었지요..

자꾸 선물해대고 그럼 저도 그 선물에 보답하는 선물 또 하고..

조심조심한다고 했지만.. 역시나 당했어요.

조심조심할게 아니라, 아예 끊었어야했어요ㅠ

요즘은 그 엄마가 저를 생깝니다!!!!

제 옆으로 바로 지나가도 못본척..

그 엄마 아이들 돌보는 척.. 하면서요..

그 동네엄마와 저와의 관계는 항상 그 엄마가 주도했는데,

만나자, 같이 밥먹자, 커피마시자.. 어쩌구 저쩌구 했었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이 관계 그 엄마가 만든다는 것도 제가 휘말린것 같아서 화나요..

게다가 나보다 나이도 어린사람한테 말이죠ㅠ

중요한 사람 아니니..

그러거나말거나 신경쓰지 말아야하는데

신경쓰여서.. 이렇게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정신차릴 수 있게 도움 말씀 주세요!!

IP : 121.168.xxx.24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계기로
    '13.6.4 10:39 AM (180.69.xxx.190)

    그리 되었는지 설명을 해주셔야죠..

  • 2. 조심스레
    '13.6.4 10:40 AM (211.36.xxx.171)

    그 엄마 입장에선 뭔가 일이 있을수있어요
    물론 행동이 어른답지 못한건 맞는데
    여기서도 글 올리면 그냥 무시하고 거리두라고 하잖아요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 3. ..
    '13.6.4 10:43 AM (121.168.xxx.241)

    저도 임금님귀는 당나귀다라고
    자세하고 구구절절히 그간 있었던 일을 다 설명드리고 싶지만..
    혹여라도 볼까봐요..
    제가 이용가치가 없어져서..
    저리 나오는 거예요..

  • 4. 그냥
    '13.6.4 10:45 AM (58.143.xxx.82)

    지금이라도 끊어졌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더욱 집중해주세요.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다니다가
    비슷하지만 더 나쁜 사람들에게 당할꺼야, 그렇게 생각하시고 잊으려고 노력하심이 어떨까요^^

  • 5. 살아보니
    '13.6.4 10:47 AM (118.216.xxx.135)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경계 1순위더라구요.

    당장 속은 좀 상하시겠지만 잘된거에요. 그리고 그거 얼마 못가요.
    다른 사람들이 바본가요? 또 그 여인이 님에게만 그러겠어요?
    나중에 왕따되서 이사갑니다. 제가 장담해요!
    사람이 1, 2년 살다 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 얇팍하게 굴단 지꾀에 지가 넘어가죠!
    맘 푸세요!!

  • 6. 서로
    '13.6.4 10:49 AM (180.69.xxx.190)

    성격이 안맞는 부분을 못건너면 금방 그렇게 되죠 성인되서 애까지낳고 학창시절처럼 성격맞추면서 사귈 순수함도 시기가 지났고요

  • 7. ..
    '13.6.4 10:51 AM (121.168.xxx.241)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경계1순위..
    맞는 말씀입니다ㅠㅠ

  • 8. 살아보니님
    '13.6.4 10:54 AM (221.146.xxx.73)

    왕따되면 이사가야하나요..?
    저 얼마전에 이사왔는데 옆동 엄마가 세과시하면서 저만 왕따시키는데
    저 정말 심각하게 이사고민하는데
    님말씀 너무 가슴에 꽂히네요..
    우울증 너무 심해져서 신경정신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인데..
    아...왕따당하면 이사가야하는거구나........ 확인사살같은 멘붕이 오네요..

  • 9. 불편하시겠어요..
    '13.6.4 10:54 AM (14.63.xxx.229)

    저도 한동안 그런 상황이라 너무 불편했는데, 세상에 다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다고 위로 하며 지내기로 했어요.. 힘 내세요!

  • 10. **
    '13.6.4 10:58 AM (14.37.xxx.84)

    살아보니님.
    그런 뜻으로 쓴 댓글이 아니 것 같으니 마음 상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 왕따 시키다 자신도 그리 된다는 거잖아요.

    동네 엄마들이 그러는 건
    정말 무시하셔두 됩니다.
    가족들과 잘 살면 되는 거예요.

  • 11. 당해봐서
    '13.6.4 10:59 AM (121.168.xxx.40)

    그런사람 절대 가까히 하지 마세요 다 이용해먹구 필요없어지면 버립니다
    저두 예전에 아주 원글님처럼 옆에 다가와 입안에 혀처럼 굴더니 어느순간 바람과 함께 사라진여자 생각나네요
    절대 저렇게 갑자기 미치게 가까워지려 하는사람들 경계해야해요
    저는 돈도 빌려가놓구 안갚으고 연락끊어버리더군요 100만원 빌려가놓구 사라짐
    생활용품이구 화장품 기타 애들옷들 다 달라구 해서 많이도 줬네요 지금생각하니 또 화나네요ㅠㅠ
    그때 충격으로 지금도 이웃이구 사람 안친하게 지내요 그때 학을때서ㅡㅡ
    같이 쌩까버리구 절대 멀리하세요 두번다시는 연락하지마시구요
    나중에 더 험한꼴 당해요
    저런사람들 특징 간에붙었다 쓸개에붙었다 하는인간들 젤 싫은부류들

  • 12. ..
    '13.6.4 11:01 AM (121.168.xxx.241)

    가만 생각해보니..

    그 집 아이들은 딸만 둘, 저희는 아들만 둘..
    어려서는 성별차이가 크게 없어서
    아이들 뭐 시키냐. 무슨 책 읽히냐.. 하면서 밤낮으로 캐묻고 따라다니더니
    이제 아이들이 커서.. 성별영향을 좀 받으니까.. 저렇게 딱 생까고 다니는 거 같아요.
    무슨 오해나 서운한거 있었다고 조용히 속으로 삭히면서 살 위인이 아니거든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 정말 경계해야겠어요ㅠㅠ

  • 13. 살아보니
    '13.6.4 11:07 AM (118.216.xxx.135)

    에구~ '왕따'에 민감하신분 계시네요.

    아래님이 써주신것처럼 다른사람 상처주다 본인이 당한다는 의미였어요. ^^;;;

  • 14. 살아보니
    '13.6.4 11:09 AM (118.216.xxx.135)

    그리고 살아보니님~ 아마 그분이 이사가실거에요. ㅎㅎㅎㅎ
    오래 못간다구요. 그렇게 남 해코지 하는 사람...

    제가 낼모레 오십이고 아파트 생활 22년차에요.
    여자들 이합집산 많이 봤죠. 그렇게 남 뒷말 하고 세 과시하는 사람 끝이 안좋더라구요.
    그뜻으로 쓴거에요.

  • 15.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경계 1순위더라구요. 222
    '13.6.4 11:14 AM (61.74.xxx.243)

    회사생활하면서 생긴 지혜가 이거네요~
    동네 엄마들사이는 말할것도 없지요.

    전 직장맘이지만 주변에 전업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진짜 별별 이상한 엄마들 참 많아요..
    그런데도 항상 먹잇감처럼 넙죽넙죽 잘해준다고 단짝처럼 지내다가 또 뒷통수 맞고..반복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그럴떄마다 저한테 하소연해서 제가 아주 동네엄마들이라면 당한게 없어도 진저리가 쳐져요;;

    근데 살다보면님 말씀처럼 그런사람들 다른사람은 모르겠냐 결국 왕따 당해서 이사간다 하시는데..
    꼭 그렇치만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타켓 한명한테만 그러는거라 다른사람은 전~~혀 모르고 친하게 지내는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다 그 타켓이 이사가거나 하면 또 다른 타겟을 만들지언정..
    주로 새로 이사온 엄마들이 타겟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존 다른 엄마들은 그 엄마가 어떤일을 당하고 이사갔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혹시나 다른 엄마들도 그 나쁜엄마가 맘에 안들긴 해도 딱히 자기한테 해코지 하는거 없고..또 무시못할 영향력이라던가 그런게 있으면 모른척 계속 친분들 유지하더라구요.

    저도 회사에서 그런애 겪어봐서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려요..(지나가다 보면 뒷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그치만 별수 있나요..ㅠ 담부터 저런사람은 조심하자 다짐하는 수 밖에요..

  • 16. 잘됐네요
    '13.6.4 11:19 AM (14.52.xxx.59)

    알아서 떨어져 나가 주니 고마운겁니다
    그런 사람 뒤끝 안좋아요,다른 사람들도 다 알거든요

  • 17. 네...
    '13.6.4 11:29 AM (221.146.xxx.73)

    살아보니님 인데요....
    불행하게도
    이번에 아파트 재계약했데요...
    2년은 더 같이 가지 싶네요....
    저희동 앞에 딱 자리잡고 앉아
    노골적으로 저희 애만 쏙 빼고
    애들 불러 데려가는....
    .... 제가 약한 탓이겠지만 정신적인 데미지가 크네요........ 요즘 많이 힘듭니다 사실...
    엉뚱한 글에 하소연해서 죄송합니다.

  • 18. 그게요
    '13.6.4 11:30 AM (203.125.xxx.162)

    원글님이 무시하셔야 하는건 본인 이성으로는 잘 아는데도 계속 신경쓰이고 불쾌하고 그렇잖아요.
    그게 원글님이 원글님의 화를 제대로 표현할 기회가 없이 그저 원천차단 당해서, 분해서 그런거예요.
    그거 쌓아두시지 마시구요, 다음번에 동네에서 마주치게 되면 꼭 표현하세요. 그러면 속이 시원해서 원글님도 그사람 완전히 쌩까고 무시할수 있게 될꺼예요.
    어떻게 표현하냐면요.. 그 사람 근처에 서있게라도 된다면 툭 한마디 하세요. 허공을 보고.
    아 진짜 왕재수. 필요할때 거머리처럼 달라붙더니 단물빨아먹고 지가 뭐라고 쌩까. 세상에 별 미친여자 다 보겠네.. 하구요. 그냥 혼잣말처럼요.
    그리고 그사람이 뭐라 하기 전에 그냥 휙 떠나세요. 그사람한테 말한거지만, 그사람한테 말한게 확실하지 않게요.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해서 앞으로 그런 여자 거들떠도 안보게 될껄요...
    아주아주 저차원 적인 대응방법인데요. 원래 사람이 그런 저차원적인 속풀이가 안되면 울화가 쌓여서요..
    그리고 원글님이 그냥 그런여자의 처신에 속만 끙끙 앓는 물렁뼈가 아니라는 .. 그런 모습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구요.

  • 19. ???
    '13.6.4 11:50 AM (124.52.xxx.147)

    혹시 울 아파트 사는 영x 엄마? 마주칠때마다 고개 돌리는 이상한 여자에요. 내가 언제 친하게 지내자고 했나. 기본적으로 인사도 할줄 모르는 아무튼 이해안되는 뇨자에요. 지딸도 그렇게 가르치나 인사할줄 모르고.

  • 20. ..
    '13.6.4 12:05 PM (121.168.xxx.241)

    우리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그 동네엄마 보면.. 소리지르면서 반갑게 인사하느라 난리구요..
    그 집 아이들은 자기엄마 따라하는 건지, 그 엄마가 교육시킨건지.. 인사도 안해요ㅠ
    그거 보고 있으면 울화통 터지고 속상하고 분하고 그렇지요..
    그렇다고 그 집엄마보고 인사하지말라고 가리킬 수도 없고요ㅠㅠ

  • 21. 유월
    '13.6.4 12:05 PM (124.50.xxx.134)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경계 1순위더라구요... 진짜 동감이예요...

    하루 몇번씩 전화에 스케쥴탐색...약속있다하면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까지....사소한 궁금증에

    질투...이용해먹을 가치가 떨어지니까....전화도 뜸하고...차라리 잘됐다싶어요..

  • 22. 동네에서
    '13.6.4 12:38 PM (223.62.xxx.160)

    왕따당하면 이사가야하나요? 그사람들하고 꼭 같이생활 하지도 않는데 왜요? 걍무시하세요 아는체 하거나 말거나 내가족들하고 잘지내면 됩니다

  • 23. 관계라는건...
    '13.6.4 12:48 PM (173.63.xxx.37)

    정말 일이년으론 모르구요. 오년, 십년 서로 은근히 쌓아가면서 그사람의 본질을 알게 되가고
    아...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마음을 열게 되는게 좋은거 같아요.
    서서히...서로 천천히 일이년으론 힘들고...보통 짧게는 오년...길게는 십년 넘어가면서 그렇게
    서로 조심도 하고 배려도 하고 거리도 좀 두고...그럼 이십년 삼십년도 친구가 되는 거겠죠.
    이용가치로 사람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사람은 오년, 십년 세월 한결같기 힘들거든요.

  • 24. 무시해요
    '13.6.4 2:11 PM (61.102.xxx.117)

    원글님 고민하지 마시고
    애들이랑 수영을 배우거나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나 가지세요
    아니면 하루에 일정시간 정해놓고 산책을 가거나
    운동을 해서 분노와 속상한 생각을 멀리 떨치세요
    자연과 교감하면 우울증도 멀리 멀리 날아갑니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들 에게도 영향이 미칩니다

  • 25. @@
    '13.6.4 3:02 PM (39.119.xxx.105)

    글쎄요 전 어울려다니는걸 안좋아해서
    쇼핑도 운동도 혼자 다녀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글 보면 딴세상 얘기 같네요
    물론 친목은 딱 시간을 내서 정기적으로 만나지만

  • 26. 으쌰
    '13.6.4 8:42 PM (223.62.xxx.138)

    그냥 한번 속시원히 퍼부으새요
    너 왜그러냐 짜증나게 어쩌구저쩌구

  • 27. 그런과
    '13.6.5 1:32 AM (112.149.xxx.61)

    그엄마 어떤 스타일인지 알거 같아요
    이런 말 하기 죄송하지만
    원글님은 그 엄마한테 소위 만만한 상대였던거 같아요

    소위 단물 빼먹고 버린건데
    내가 이런식으로 대해도 아쉬울거 없는 사람이라는 태도죠

    그런 사람 더 상대하지 않게되어 다행이다
    나와 격이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부딪히더라도
    당황하고 어색해 하지말고
    마치 그 상대가 투명인간인것 마냥 하던대로 행동하고 밝고 당당하게 나가세요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행동하다보면 마음도 그렇게 따라갑니다.

    나 너때문에 침울하다
    너를 엄청 의식하고 있다는 티 내시면 지는 겁니다.

  • 28. ㅁㅁ
    '13.6.5 1:49 AM (175.120.xxx.35)

    같이 쌩까시고 항상 싱글벙글 행복하고 즐겁게 사세요.
    결국은 행복한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뭔가 재밌는 일을 하고 있는 듯. 아니 정말 재밌는 일을 만드세요.
    그리고 싱글싱글 벙글벙글...
    나 재밌게 사는데 뭐 어쩔껴?? 그쵸??

  • 29. ..
    '13.6.5 2:03 AM (122.36.xxx.75)

    님이 얘기잘들어주고 착하시닌깐 저런 거머리같은 사람이 달라붙죠
    남자나 여자나 너무 들이대면 경계해야돼요
    그리고 첨부터 하소연하고,사소한부탁 잘 하는사람은 경계해야돼요
    초면에 자기속얘기까지하면서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누구한테나 그래요

    오히려 님이 먼저 어깨 툭!(살짝)치면서 잘지냈어? 요즘 바쁜가보네! 하고
    쿨한척?인사해보세요 떨떠름해하면서 어어..안녕하면 그래 안녕! 하고 갈길가세요
    만약 인사안받아주면 안좋은일 있나보네 그래 잘가~ 하고 갈길가시구요

    그쪽 원하는대로 휘말리지 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가까이 다가오면 선을긋고
    바쁘다고 하시구요

  • 30. 차라리잘됐네요
    '13.6.5 8:07 AM (116.34.xxx.204)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기뻐하세요^^

  • 31. 심리전
    '13.6.5 8:23 AM (223.33.xxx.229)

    ㅎㅎㅎㅎㅎ
    원글님의 불편함을 즐기는 거죠.
    그럴 땐 여유 웃게 웃으면서
    말 없이 빤히 쳐다보세요.
    얼굴 마주쳐도 먼저 인사 하지는 마시고 그저 빤히.

  • 32. 음..
    '13.6.5 8:54 AM (1.241.xxx.18)

    다른 경우일 수 있지만요..제가 아는 동네이웃 한명도 잘 지내던 이웃과 갑자기 선을그어 지내요.
    잘 지내던 상대편이 자기 뒷담화 한 걸 알게됐거든요.
    말이라는게 참 묘해서 본인 의도는 뒷담화가 아니더라도 듣는 사람이 뒷담화로 들으면 그게 흉이 돼서 돌고돌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연락 안하고 만나면 쌔하게 인사만 하고 들어가니까 그 상대엄마는 왜저러느냐고 또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녀요.
    다 알고있지만 아무말도 못해주겠더라구요.

  • 33. 윗님ㅎㅎ
    '13.6.5 8:57 AM (38.99.xxx.125)

    저두요. 저라면 불순한 의도로 외면하는 사람에겐 일부러 더 말걸거같은데요. 불편해 죽으라고.. ㅋㅋ

  • 34. 녹나무
    '13.6.5 9:53 AM (112.185.xxx.143)

    그냥 신경쓰지말고 지내면 더 약올라합니다.
    시크하고 밝고 행복하게 항상 기쁘고 행복한 얼굴로 편하게 지내다보면 어느날 또 들이대요. 뭐 좋은일 있나 궁금해서 못 살거든요.
    어차피 정말 소중한 상대 아니고 경계하던 상대잖아요. 이젠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할거 같은데.

    반대입장에서 보자면 정말 진심으로 잘 했는데 그 사람은 항상 선을 긋고 경계하더라... 하면 어느날부터손을 놓는 경우는 있어요. 그래 내가 포기하고 물러나마. 라고 말이죠.

  • 35. ....
    '13.6.5 10:16 AM (118.131.xxx.27)

    저 아는 엄마도 그런 사이에요 저랑 ..
    저번에도 제가 그것때매 넘 심하게 가슴앓이해서 고민글도 올리고 조언받고했었는데요.
    정말 적극적인 사람 경계대상 1순위., 심히 공감합니다.
    딸 어린이집 같이 보내면서 알게된 딸친구 엄마인데요.
    어찌나 적극적으로 다가섰는지.. 저 회사에 있는데 그 엄마는 반만 프리랜서?식으로 일하거든요.
    근데 거의 매일 툭하면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 고민 다 얘기하고 수다떨고...
    그 엄마는 그런식으로 수다떨고 남한테 다 말하면서 본인 스트레스풀고 하는 스타일이었더라구요..
    그걸알면서 더 사람이 가볍게 느껴졌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전 모르는 이유임..) 절 멀리하고.. 카톡으로 말걸어도 대꾸도 잘안하고.. 해서
    전 이런 불편한 ㄱ ㅘㄴ계도 넘 싫고 해서.. 그냥 카스 친구 정리를 햇어요.
    그랫떠니 끊자마자 어케알았는지 (전 이것도 너무 신기.. 항시 체크하고있었나봐요. 카스 친구 숫자를..ㅠ)
    카톡으로 별꼴다보겟다며 욕을...ㅠ
    아 정말 전 ㄱㄱ,때 그사람의 진면목을 알앗어요.
    근데.. 저 말고 다른사람들한텐(함께 알고있는 사람들..) 다 좋고 친근하게 대하더군요..
    왠지 저만 그사람의 진짜를 본 느낌..ㅠ
    말하다 보니 길어졌는데...
    어쨋든 정말 적극적으로 친근하게 막 들이대는사람 경계순위 1호는 맞더라구요. 겪어보니...
    지금도 그사람은 은근 저한테 연락한번안하고 모른척 지내는데
    참 불편합니다.
    카톡이며 다 차단하고 싶은데..
    또 나중에 그걸 알고 대놓고 머라고 욕할까 싶어 겁도나네요.
    암턴 그런사람은 그런사람이구나 그정도 그릇뿐이구나. 하고 무시해버리세요.
    저도 쿨하게 무시하고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36. 뭐든지
    '13.6.5 11:19 AM (211.224.xxx.193)

    적극적이고 화려한 언변에 화려한 외모 이런분들 조심해야 해요. 이런분들 멘탈도 강해서 웬간한 뒷담화나 왕따 이런거엔 꿈쩍도 안하던데요. 아마 어려서부터 본인의 독특한 성격때문에 그런걸 많이 겪었서 싸움도 잘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이런거에 더 많이 노출돼고 견디기도 잘 견디는것 같아요
    저 분 이사 안갈것 같은데. 저분 보다 오히려 당하고 있는 님이 더 스트레스겟죠. 지가 적극적으로 쌩가는 사람은 기가 산 사람이라 스트레스 안받아요.
    그리고 성격이 적극적이라 자기가 노력해서 금방 자기편 또 만들어내요. 사람들은 자기한테 못되게 굴지 않으면 상대방이 좀 못됐다는거 알아도 싫어라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당해봐야 그때서야 알지요. 님은 소극적이고 저분은 적극적이고 언변도 화려하고 그러면 저분이 살아남아요. 그게 더 자생력이 있는 성격이니까요. 님도 적극적으로 뭔가 재밌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해보세요. 취미생활이나 사람만나기 등등 그러다 보면 저 여자 신경 안쓰게 될 날이 올겁니다. 자기가 너무 행복하면 남이 이상한짓 해도 그러던지 말던지 별 신경 안쓰게 돼고 그 아우라가 느껴져서 그 여자도 깨갱해요. 근데 저여자가 이리 대세게 구는건 님이 뭔가 행복해보이지 않고 그 여자분한테 정서적으로 종속되어졌다던가 그런걸 저 여자도 눈치채고 그러는거예요
    님이 친한 사람들 많이 거느리고 다니고 뭐 그러면 저 여자 님 피해 다닐겁니다. 반대로 되면 님이 그렇게 되겠죠. 그러니 님이 먼저 선수치실길

  • 37. ...
    '13.6.5 1:08 PM (152.99.xxx.5)

    완전히 같은 입장은 아닌데 동네 엄마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있어 원글님에게 공감이 많이 되네요.
    차라리 사는 곳이 달라 볼 일이 없으면 그래도 덜 할텐데...오다가다 의도치 않게 만나게 되니 참 스트레스네요...

    님 넘 힘들어하지 마시고....스스로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다 그 아줌마는 내 인생에 아무런 존재도 아니다 그냥 ㄸ 밟았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위 댓글 중 하나처럼 옆에 지나갈 때

    허공을 보고.
    아 진짜 왕재수. 필요할때 거머리처럼 달라붙더니 단물빨아먹고 지가 뭐라고 쌩까. 세상에 별 미친여자 다 보겠네.. 하구요. 그냥 혼잣말처럼요.

    이것도 괜찮으거 같아요...어떻게 보일지언정 원글님 스트레스와 앙금은 많이 해소될 거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 38. 뭔가
    '13.8.10 8:02 PM (1.241.xxx.31)

    뭔가 착각하고 있는듯한데 당신이 어떤 실수를 자주하기때문에
    그 사람이 당신한테 잘해주다 정 떼고 가버리는 겁니다
    그 상대방도 당신을보면 상판떼기 보기 싫어서 더 피하는거일수도 있구요
    상대방만 비난하는 더러운 습관 좀 버리시면 어디 가셔도 잘사실꺼 같네요ㅎ

  • 39. 윗님
    '16.12.20 8:55 AM (223.38.xxx.12)

    사람이 사귀다 실수가 보이면 "이런게 싫다" 말해보고 맞춰보는 아니 싸우기라도 해봤어야 "너랑은 안맞아 "하는 거죠. 대놓고 영문도 모른 체 저렇게 쌩까는 거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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