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옛날게 더 깊이 있었고 요샌 볼게 없어요
먹을것도 덜 오염 되었다고 하나
편지도 친구들끼리 많이 주고받았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가 자꾸
옛날이 그리워요
드라마도 옛날게 더 깊이 있었고 요샌 볼게 없어요
먹을것도 덜 오염 되었다고 하나
편지도 친구들끼리 많이 주고받았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가 자꾸
옛날이 그리워요
전 집안에서 혼자놀기 좋아하는 히키코모리 족이라..인터넷이 활성화된 요즈음이 더 좋긴 하네요..
그래요 옛날이 그리워요.
애들 키우기엔 확실히 옛날이 좋습니다.
인터넷, 스맛폰이 없던 시절이요.
티비도 공중파 3채널만 나오고 어린이 프로는 6~7시 딱 1시간만 했지요.
과외, 학원 금지 되었던 적도 있고요.
그땐 책이 제일 재미있었지요.
기껏 일탈해봐야 만화가게 가서 만화책 보는 거 정도.
요즘 애들은 책보다 재미난 게 많으니 책을 안 봐요.
저부터도 책보다 인터넷이네요. ^ ^;;
디지털 세대 아이들은 이해못하겠지만 정말 그래요. 아날로그에 걸쳐 자란 세대로서 ..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 통신수단 인터넷 발달하면서 궁금증 호기심도 사라지고 인간관계도 문자만 주고받다 인연 끊기고 목소리 듣기도 힘들고.. 카스니 페북이니 몰라도 되는 남의 라이프 엿보게 되고 상대적 박탈감만 더해지고 자극적인 영상물에 성범죄 발달하고.. 휴.. 재앙 같아요. 히키코모리에게 인터넷 없었음 어쩔.. 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책 읽거나 쉬면서 잘 뒹굴었겠죠.. 스맛폰 보느라 일자목 안구건조 안 걸리고...
어렸을 적 탐구생활 숙제 이런거 친구들이랑 그룹으로 열심히 조사하던 기억 참 좋았는데.. 요새 애들은 인터넷 뒤져서 1분만에 짜깁기 하고 스펙이랑 영어실력은 우리때보다 월등한데.. 학력(배우려는 힘)이나 지능은 도리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수능관계자분 왈.. 논술도 다 비슷비슷 정답만 외운 티 난다고..
참 멋없는 세상이 됐어요. 진화의 끝은 대체 어디인지 ... 차라리 완전 디지털 세대였음 이런 상념도 없겠지. 해 봅니다.
집으로 걸려온 그냥 끊는 전화에 가슴 설레던 기억
써 놓고 부치지 못한 편지 상자
좋아한 팝송 테이프에 녹음해서 선물하던 일
공중전화보면 동전찾아서 전화해놓고 그냥 끊던 일
이런 일들 이젠 모두 박물관에나 가야할 추억인듯
좋아하는 음악 엽서에 적어 보내던 일.
공테이프 넣어놓고 라디오 듣다가 좋아하는 곡 나오면 재빨리 녹음 버튼 누르기.
녹음 버튼 눌렀는데 디제이가 멘트 넣어서 씩씩대던 일.
공테이프 없으면 엄마가 사줬지만 듣지 않던 시사영어 테이프에 스카치테이프 붙여서 녹음하기.
예쁜 엽서전에서 꼭 대상 받아서 오디오 받아보겠다고 엽서 꾸미기.
전년도 시상작들 실린 잡지 보고 기 죽어서 포기하기도 ㅋ.
테이프 ㅎㅎㅎㅎ 맞아요. 정말 그리운 시절이네요
노화의 시작입니다.
동감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물질문명 발달되면서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있죠.
핸드폰 보세요.
측근들 전화번호 핸드폰에 저장시켜놓고, 막상 핸드폰 잃어버리면
통째로 번호가 날아가니까 멘붕옵니다.
옛날사람들은 전화번호 일일이 외웠지만 요즘 사람들 안외우죠. 외울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
디지털이 발달하는 만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건 확실해보여요.
추억이 있어서 더 그립고 좋게 느껴지는것같아요^^
저도 떠오르는 추억이 한가득이네요....
정말 돌아가고싶어요..
지금 애들도 나이들면 옛날이 좋았다 할거에요.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런지.
인심도 훈훈했지요...
적어도 내가 밥먹으며 이웃이 굶고 있지는 않는지 관심은 가졌었다는...
70~80년대가 팝송도 명곡이 단연 많았고...
가요계에도 인재가 풍성했다는...
저는 아이돌스타 일색인 쇼프로가 넘 정신이 없어요
전부 로보트들이 개성도 없이 나와 립씽크하는거 같아요
멋없는 세상이되었다는말에 동감동감!! 전 친구들이 생일때 초대장만들어서 친구들한테 돌리던게 생각나요. 저는 생일이 방학이라 엄청 부러워하기만 했어요ㅜㅜ
저도 그래요
옛날이 돈벌기도 쉽고 경제도 좋았구....
그리고 옛날노래들이 가사도 좋았지요
요즈음 아이들 나오는 음악프로 거의 안보지만 그당시 가요톱텐이나 토토즐, 화만나는 제가 사랑하는 프로였답니다. 특히 토토즐은 덕화 아저씨 멘트가 한창 유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끔 뭔 테마를 가지고 가수들이 노래도 하고 연기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보면 완전 유치 -_- 그래도 참 정감가는 기억들...대학 막 들어가서 사용했던 삐삐랑 폴더식 핸드폰 기억나네요.
글고 드라마는 고현정이랑 배종옥이 자매로 나왔던 여자의 방과 김희애랑 강석우가 부부지간으로 나왔던 산너머 저쪽 떠오르네요. 최명길하고 이응경이 배다른 자매를 연기했던 그 여자란 드라마에서 최명길이 걸쳤던 가디건이 멋있다고 제일모직에서 비슷한 모델을 샀던 울엄마...흑흑
더 좋아서 정치적으로 보수만 지향하는 노인들세대가 이해가 갑니다.
박정희향수병...대단하잖아요. 옳고 그름, 미래지향적인거 하나 없이
그때가 좋았다라는 마인드로 판단력을 흐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