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용돈
몇년동안 지켜본 남편의 소비패턴은 늘 한결 같아요
주로 편의점에서 담배와 커피사기, 가끔 점심이나 저녁때 직원들과의 간단한 식사(주로 5만원 내외), 취미활동(rc카 구입및 조립에 필요한 부품 구입등)이 전부입니다.
주로 카드사용을 하는 남편의 월 총지출은 백만원이 평균액입니다 그외에 현금사용과 기름값 보험료까지 한다면 월 150만원 정도의 지출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초등 유치원에 각각 다니는 두명의 아이가 있는 월수입 평균 500만원
정도의 외벌이 가장의 한달 평균 지출이 150만원 정도이면 적당한 금액인지가 알고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자신이 번 돈을 쓰는것이기 때문에 별 말없이 지내왔는데 앞으로도 이 상태로 지내야할 지 아니면 남편이 기분 나빠해도 줄이도록 해야하는건지 지혜를 주세요
1. 봄날벚꽃
'13.6.4 1:46 AM (116.123.xxx.141)애둘 외벌이에 150 용돈이면...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반으로 줄이셔야할듯...2. 지존준샤
'13.6.4 1:51 AM (115.139.xxx.27)그렇죠?ㅜ
남편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하니 건성으로 듣기 싫다는 식으로 조금 줄인다고 할뿐 놀라지도 않네요3. ㅇㅇ
'13.6.4 2:43 AM (175.120.xxx.35)50대 초 남편 실수령 연봉 1억 1천.
한달 750 이고 나머지는 보너스인데 용돈은 비정기적으로 20~30만원.
술 안먹고 담배 안펴요. 차유지비 기름값 다 회사에서 나와요.
저축 350 합니다. 연금까지 합하면 400이상 합니다. 노후를 위해 해놓은 것이 없어서요.
아마 원글님네는 상속받을 게 좀 있나봐요.
저희는 양가 모두 받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렇게 용돈쓰면 노후에 너무 힘들 거 같네요.
사실 이것도 좋은 케이스는 아니예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좀 즐기고 살아야 하는데...
워낙 취미가 무취미라서... 가끔 영화보고 외식하고 자동차로 여행 좀 하고 이게 다니까요.
이것도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그러나 원글님 남편은 과하네요.4. ..
'13.6.4 8:07 AM (110.14.xxx.164)집집마다 다 다른거라서 딱 뭐가 정답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부부가 같이 절약해서 모으면 좋긴하지만 ...
제 남편은 120 가져가고 따로 수당쓰는데 정확히는 몰라도 30 -50은 되는데 맨날 돈없다고 해요
사실 카드명세서 보면 기름값 20-25 경조사비 20-30
빼고 나면 골프에 30 정도 쓰고 나머진 친구 동료 만나서 밥이나 간단한 술자리 비용 정도더군요
줄여봐야 그런건데 차마 그런 재미도 뺏긴 그래서 그냥 둡니다
사실 남자들 열심히 벌어서 그 정도 재미도 없으면 어쩌냐 싶은 약한 마음도 있고 말해봐야 듣지도 않고요 ㅎㅎ
저도 가능한 안 쓰려곤 하지만 가끔은 친구랑 간단한 점심 모임이나 기분 풀이로 1-2 만원 쓰는게 모여서 몇십만원이 되기도 하고요
저도 용돈 20-40 쓴다는 분들보면 부러워요
같이 절약해서 돈 모으면 좋을텐데 싶어서요 남편이 진지하게 협조 안하면 분란만 나더라고요5. 우리랑
'13.6.4 10:41 AM (221.139.xxx.49)수입이 같네요 월500ᆢ울남편 한달에10~20정도쓰네요
양가부모 챙겨야하는 상황이라 본인한테는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평생 월급나오는거 아니니 확줄이라하세요 150이면 개인용돈이 아니라 한가청 생활비와 비슷해요6. 지존준샤
'13.6.4 10:55 AM (115.139.xxx.27)역시 그렇죠?제 남편의 경우 오직 본인지출액인데 그리 많네요
경조사비 보험료 기름값등을 모두 제외한 지출이에요
아이들 아직 어려서 앞으로 돈들일 많고 딱히 부모님께 물려받을 것도 없는데 저러네요
그러다보니 월수입이 들어오면 그대로 다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저축도 못하고 남편은 전혀 아낄 의지가 없는듯 하니 저는 어찌해야할지 답답합니다7. 백설기
'13.6.4 11:59 AM (125.134.xxx.21)40후반 순수용돈 40만원선...
특별보너스 나오면 20정도 더 주구요
저기서 이발 담배포함이구 통근버스 타고 다녀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지금 안모으시면 애들 더 크면 정말 힘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1487 | 댓글 감사합니다. 글 내용 지웁니다. 2 | 하늘바람 | 2013/06/12 | 599 |
261486 | 세가지 꿈 1 | 기억 | 2013/06/12 | 472 |
261485 | 일본 초등학교는 교복을 입나요? 5 | 사복 | 2013/06/12 | 2,021 |
261484 |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이름 뭐라 지으셨나요? 16 | 궁금 | 2013/06/12 | 1,040 |
261483 | 크록스 1 | ᆢ | 2013/06/12 | 1,038 |
261482 | MBC 100분토론..을 보니 쓰레기끼라 간담회 하는군요. 3 | 서울남자사람.. | 2013/06/12 | 1,731 |
261481 | 최저가로 최상의 냉면 가능한가요? 2 | azik | 2013/06/12 | 1,087 |
261480 | 역사상 최고의 싸움꾼은 누구일까요? 7 | .. | 2013/06/12 | 3,724 |
261479 | 오이지 소금물 안식혀서 넣었는데요. 2 | 음 | 2013/06/12 | 1,229 |
261478 | ㅠㅠ승무원 또 뽑네여...부럽 4 | 라탐 | 2013/06/12 | 3,460 |
261477 | 캄보디아 3 | 캄보디아 | 2013/06/12 | 1,082 |
261476 | 답없는 부부사이... 맞벌이라 그런가... 49 | ... | 2013/06/12 | 17,383 |
261475 | 나이 마흔넘어 영혼이 맑다~는 소리 아직듣다니..ㅠㅠ 17 | 마흔넘어 | 2013/06/12 | 5,562 |
261474 | 냉장고 5등급 전기세 폭탄 맞을까요? 7 | 이사예정 | 2013/06/12 | 18,791 |
261473 | 나이들면 살아온게 얼굴에 보인다더니 26 | // | 2013/06/12 | 17,043 |
261472 | 저도 국수집서 보고 놀란 거 적어요. 40 | .... | 2013/06/12 | 23,325 |
261471 | 임산부인데 남편과 대판 싸웠어요. 8 | 슬퍼 | 2013/06/12 | 2,795 |
261470 | 세계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가 아이슬란드라고 하는데. 11 | 아이슬란드 | 2013/06/12 | 8,194 |
261469 | buy one get one 미국 따라하기 11 | 실망 | 2013/06/12 | 2,044 |
261468 | 이거 보고 외국에 취업이나 할까.,.?ㅠㅠ[퍼왔음] 5 | 라탐 | 2013/06/12 | 1,933 |
261467 | 눕기만 하면 어지러워요 11 | 괴로움ㅠ | 2013/06/12 | 10,233 |
261466 |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로 예쁘게 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좋아해서 이.. 10 | .... | 2013/06/12 | 4,545 |
261465 | 자판기가 뭐길래.. | issuey.. | 2013/06/12 | 553 |
261464 | 명이장아찌 살리기 4 | 명이 | 2013/06/12 | 602 |
261463 | 구가의서 1 | 휘핑크림 | 2013/06/11 |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