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성형외과 의사 보셨나요?

qhrhtlvek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3-06-03 17:22:14

몇달전에 눈처짐 수술을 받았는고 수술이 잘못되서 몇달 뒤 살짝 몇바늘 찝었는데 처음 보다는 갠찬지만 끝 처진건

안되더라구요.

눈은 땡그렇게 보이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속상함과 후회로 몇달을 보내다 의사한테 가서 상담을 했더니

하는말이 제가 계속 처진눈 조금이라도 안올라갈까하고 되풀이해서 묻고 의산 안되고 찝더라도 두세달정도고 그뒤는 장담 못한단 말만 하더니 제가 자꾸 눈처진 거에 얘기하니 의사 하는말이 했던말을 몇번이나 더하냐면서 저보고  스트레스 마니 받냐며

그것부터 치료해야겠다는 겁니다.

그리곤 옆방으로 가는 겁니다.

전 멍하기도 하고 옆 간호사 보기도 민망하고 내가 여길 왜 왓지?하는 후회가 머리속에 빙빙돌더라구요. 

자기입으로 처음 수술은 잘못햇다고 시인하더니 그뒤는 제 눈 구조가 그러니 더이상은 안된다고 ..

눈썹밑 수술자국은 남겨놓고 눈은 처져있고..

오십이 다되니 눈 끝이 많이 처져 상담하니 간단하다고 큰소리 치더니 이제는 눈 구조가 그래서 더이상은

안된다니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나의 욕심에 후회를 할뿐이네요.

그리고 정신병자취급받은 것도 분하고 제대로 대응 못한 것도 분하네요.

저도 이젠 나이가 드니 순발력이 떨어진건지 그런 소릴 듣고도 바로 받아치질 못한 게 급후회되네요.

티비 나와서 오만 실력자랑은 하지만. 인간성은 ...

IP : 1.177.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 5:30 PM (175.115.xxx.234)

    저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눈 밑 지방 제거하고 옆구리살 빼고 얼굴 지방 넣으셨어요.
    근데. 한 쪽 눈 밑이 살짝 마비 증상 있으시다구..
    의사는 시간만 지나면 자연스러워진다고 예민하시다고만 하고..

    같은 곳에서 다른 분이 한 것 보고 성공 케이스라 이 언니도
    한건데, 그게 사람에 따라 다른가보더라구요.
    이 언니도 눈썹 밑에 살짝 수술자국 그냥 남아 있네요.
    많이 후회도 하구 억울해하기도 하고..
    암튼 인상도 조금 변해서..

    차라리 안할걸. 후회하셨어요.

  • 2. 상담때와는 달라
    '13.6.3 8:15 PM (118.221.xxx.233)

    눈썹거상술을 하신건가요?
    의사들이 상담할 때는 무척 친절하고 잘해줄거 같다가도
    막상 수술하고 나서는 급 돌변하더라고요.
    그곳 말고 다른곳에서 상담 해보시고 다시 의사를 만나 따지시는게 날 거 같아요.
    그 의사는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안하고 다 환자 체질이나 환자 탓으로 돌릴걸요.

  • 3. 나오
    '13.6.4 1:44 AM (39.7.xxx.68)

    의사가 소심하게 눈꼬리 조금만 올린거 아니에요? 저희 엄마두 그 수술했는데 그 의사는 완전 많이 올려줬거든요~ 그래서 첨엔 정말 이상했는데 일년지나고 부터 괜찮아 지더라구요~ 근데 6년 지난 지금 역시 처짐현상 있어요~노화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러니 그 병원에서 재수술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수술해도 시간 지나면 또 처지니까..많이 올려달라하세요~ 아님 다른병원 가보셔서 제 눈 구조가 정말 이상하냐 물어봐요~

  • 4. qhrhtlvek
    '13.6.4 10:48 AM (1.177.xxx.144)

    사실 눈도 속상하지만 지금은 그 의사란 사람의 태도에 분해서 잠을 설쳤고 어떻게 해야 반분이라도 풀릴지

    생각중입니다. 성형은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는 건데 그리고 첨에 잘했더라면 이런일이 왜생기겠냐구요

    동양인 대부분이 눈과 눈썹사이가 서양인 처럼 길지가 않자나요

    저도 그리 붙은 눈도 아니도 그냥 보통의 눈인데..꼭 특이한 눈인것처럼 말하는 그의사 용서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13 공감능력 제로인 남편과 사는 분 계시나요? 7 속풀이 2013/06/21 3,438
266212 아...운동 가기 싫어 미치 겠어요 6 ---- 2013/06/21 1,651
266211 저 지금 오로라공주 보고 있는데 4 오로라 2013/06/21 1,566
266210 뒷머리가 아파서 1 두통 2013/06/21 486
266209 향수, 향기좋은 섬유유연제에 발암물질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5 아니죠?? 2013/06/21 9,648
266208 한의원 하시는분 질문좀 받아주세용 ㅋㅋ 6 한의원 2013/06/21 915
266207 중학생논술 논술 2013/06/21 422
266206 인터넷으로 장을 봤는데..... 6 당황 2013/06/21 1,069
266205 초5아들.4년째 피아노학원.다른악기바꾸는게 낫지않을까요? 9 흥미도 소질.. 2013/06/21 1,284
266204 제가원하는방향의 인생살기가 너무도힘드네요. 7 인생고해 2013/06/21 1,556
266203 최근 에어컨 설치하신분들께 여쭤요 8 얼마? 2013/06/21 1,346
266202 베이킹이란게 무섭네요ㅜㅜ 12 2013/06/21 3,465
266201 초등 1학년 발달검사 복뎅이아가 2013/06/21 560
266200 지난주 SBS 아이러브人 습관편 보신분 좋았나요? 볼까말까 2013/06/21 573
266199 중국어 연수중... 제가 예민한건가요? 4 예민 2013/06/21 866
266198 정수기 없는 분 계세요? 22 끓인물 맛나.. 2013/06/21 3,032
266197 모두의 마블 하시는 분 계세요? 정보 좀 나눠봐요 맛폰게임 2013/06/21 460
266196 양파참치전 정말 너무 맛있네요 8 .... 2013/06/21 3,496
266195 보솜이 기저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용 ㅎㅎ 이런후레지아.. 2013/06/21 1,001
266194 스트랩샌들 신으면 새끼발가락이 자꾸탈출해요 ㅠㅠ 스트랩 2013/06/21 1,024
266193 대명콘도 변산과 단양 중 어디가 좋은가요? 12 변산 2013/06/21 3,114
266192 천주교 시국선언 동참 - 시국선언 전문 4 zzz 2013/06/21 906
266191 조상이 씌워서 아프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요 14 억장무너짐 2013/06/21 1,594
266190 일베 초등교사 임용 취소되었군요 39 가라사대 2013/06/21 4,002
266189 지방시 향수 써보신 분 계신가요? 향수 2013/06/2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