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성형외과 의사 보셨나요?

qhrhtlvek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3-06-03 17:22:14

몇달전에 눈처짐 수술을 받았는고 수술이 잘못되서 몇달 뒤 살짝 몇바늘 찝었는데 처음 보다는 갠찬지만 끝 처진건

안되더라구요.

눈은 땡그렇게 보이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속상함과 후회로 몇달을 보내다 의사한테 가서 상담을 했더니

하는말이 제가 계속 처진눈 조금이라도 안올라갈까하고 되풀이해서 묻고 의산 안되고 찝더라도 두세달정도고 그뒤는 장담 못한단 말만 하더니 제가 자꾸 눈처진 거에 얘기하니 의사 하는말이 했던말을 몇번이나 더하냐면서 저보고  스트레스 마니 받냐며

그것부터 치료해야겠다는 겁니다.

그리곤 옆방으로 가는 겁니다.

전 멍하기도 하고 옆 간호사 보기도 민망하고 내가 여길 왜 왓지?하는 후회가 머리속에 빙빙돌더라구요. 

자기입으로 처음 수술은 잘못햇다고 시인하더니 그뒤는 제 눈 구조가 그러니 더이상은 안된다고 ..

눈썹밑 수술자국은 남겨놓고 눈은 처져있고..

오십이 다되니 눈 끝이 많이 처져 상담하니 간단하다고 큰소리 치더니 이제는 눈 구조가 그래서 더이상은

안된다니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나의 욕심에 후회를 할뿐이네요.

그리고 정신병자취급받은 것도 분하고 제대로 대응 못한 것도 분하네요.

저도 이젠 나이가 드니 순발력이 떨어진건지 그런 소릴 듣고도 바로 받아치질 못한 게 급후회되네요.

티비 나와서 오만 실력자랑은 하지만. 인간성은 ...

IP : 1.177.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 5:30 PM (175.115.xxx.234)

    저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눈 밑 지방 제거하고 옆구리살 빼고 얼굴 지방 넣으셨어요.
    근데. 한 쪽 눈 밑이 살짝 마비 증상 있으시다구..
    의사는 시간만 지나면 자연스러워진다고 예민하시다고만 하고..

    같은 곳에서 다른 분이 한 것 보고 성공 케이스라 이 언니도
    한건데, 그게 사람에 따라 다른가보더라구요.
    이 언니도 눈썹 밑에 살짝 수술자국 그냥 남아 있네요.
    많이 후회도 하구 억울해하기도 하고..
    암튼 인상도 조금 변해서..

    차라리 안할걸. 후회하셨어요.

  • 2. 상담때와는 달라
    '13.6.3 8:15 PM (118.221.xxx.233)

    눈썹거상술을 하신건가요?
    의사들이 상담할 때는 무척 친절하고 잘해줄거 같다가도
    막상 수술하고 나서는 급 돌변하더라고요.
    그곳 말고 다른곳에서 상담 해보시고 다시 의사를 만나 따지시는게 날 거 같아요.
    그 의사는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안하고 다 환자 체질이나 환자 탓으로 돌릴걸요.

  • 3. 나오
    '13.6.4 1:44 AM (39.7.xxx.68)

    의사가 소심하게 눈꼬리 조금만 올린거 아니에요? 저희 엄마두 그 수술했는데 그 의사는 완전 많이 올려줬거든요~ 그래서 첨엔 정말 이상했는데 일년지나고 부터 괜찮아 지더라구요~ 근데 6년 지난 지금 역시 처짐현상 있어요~노화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러니 그 병원에서 재수술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수술해도 시간 지나면 또 처지니까..많이 올려달라하세요~ 아님 다른병원 가보셔서 제 눈 구조가 정말 이상하냐 물어봐요~

  • 4. qhrhtlvek
    '13.6.4 10:48 AM (1.177.xxx.144)

    사실 눈도 속상하지만 지금은 그 의사란 사람의 태도에 분해서 잠을 설쳤고 어떻게 해야 반분이라도 풀릴지

    생각중입니다. 성형은 자기 만족을 위해서 하는 건데 그리고 첨에 잘했더라면 이런일이 왜생기겠냐구요

    동양인 대부분이 눈과 눈썹사이가 서양인 처럼 길지가 않자나요

    저도 그리 붙은 눈도 아니도 그냥 보통의 눈인데..꼭 특이한 눈인것처럼 말하는 그의사 용서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799 유기농 율무차 가루로 된건 어디에서 살수 있나요 6 . 2013/07/08 2,540
271798 원가는 시중가의 몇 %나 될까요? 6 보통 2013/07/08 1,207
271797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하고푼데. 9 거북이 2013/07/08 1,487
271796 공유기를 혼자쓰는경우 1 스노피 2013/07/08 795
271795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초등1학년 영어학원 추천해 주세요 6 나나나 2013/07/08 2,443
271794 이럴 경우 복비는 누가 내나요? 11 집주인 2013/07/08 3,170
271793 레인부츠 탈색은 방법이 없나요ㅜㅜ 5 이럴땐ᆢ 2013/07/08 903
271792 아빠어디가? 후라이드치킨 만드는중인데요...닭 속까지 잘 안익어.. 10 쓰미쓰부인 2013/07/08 3,975
271791 아이허브 베스트 아볼론샴푸요.. 본드로 감는것 같다는데 뭐죠??.. 5 아발론샴푸 2013/07/08 2,510
271790 청양고추 만진 손으로 눈을 비볐어요. 6 ㅜㅜ 2013/07/08 18,033
271789 오이지용 오이 저렴한데 없을까요 2 즐거운맘 2013/07/08 1,110
271788 수원쪽 부부상담 받을 수 있는곳 아시나요? 2 상담 2013/07/08 1,439
271787 어찌 재벌들은 구속만되면 병이 도지나봐여.. 1 .. 2013/07/08 720
271786 신발 좀 찾아주세요. 1 ^^ 2013/07/08 500
271785 비염이 오래되서 코맹맹이 소리가 안풀려요. 6 무늬만공주 2013/07/08 2,864
271784 대형 병원 이빈후과 유명의 1 유명의사 2013/07/08 4,931
271783 무능보다 더 무서운 건 무책임입니다 2 샬랄라 2013/07/08 1,315
271782 부엌칼 어디서 갈아요? 13 새댁 2013/07/08 1,921
271781 중3남학생 단짝친구등 교우관계 어떠신지.. 7 주니맘 2013/07/08 1,567
271780 아이허브의 귤젤리좋아하세요~?^^ 1 귤젤리 2013/07/08 1,503
271779 혹시 80대 부모님 암걸리신분 있으신가요? 15 2013/07/08 5,652
271778 제습기물 아까워서. 11 2013/07/08 8,179
271777 엑셀고수인분 여쭤보아요 2 엑셀 2013/07/08 897
271776 檢, ”'박원순 제압문건' 국정원 것 아니다” 잠정결론 12 세우실 2013/07/08 1,133
271775 모짜렐라 치즈에 곰팡이가 폈어요 4 ㅠㅠ 2013/07/08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