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린이집에 다른일로 전화했다가.
선생님이 하소연하듯 말씀하시네요
저희아이(30개월)가 너무너무 떼가 심해서.
힘이 든다고.
사실 집에서도 떼가 심해요
아주 사소한걸로 떼를 부리죠. 예를들어
엄마 전화기를 엄마가 들고있지 않고, 바닥에 내려놓았다던가 이런문제로요
선생님께서는 '아무것도 아닌일'로 떼를 부린다고
하루종일 울고, 우리아이 울음소리밖엔 안들린다고 하시네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어린이집에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저희아이를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입니다.
아침에도 어린이집에 안들어가겠다고 심하게 보채고 울고요.
떼가 심한아이 어떻게 대해줘야하는지도 모르겟습니다.
단호하게 혼도내보고.
얼러보기도 하는데..
첫째키우고 둘째인데도.. 이렇게 힘이들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답답하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