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날씬한 편인데도 바지만 입어요. ㅠ.ㅠ
1. 당췌
'13.6.3 3:52 PM (121.165.xxx.189)상상이 안가는 몸매를 가지셨네요 ㅎㅎㅎ 죄송요 왠지 웃겨요 ㅋ
2. ᆢ
'13.6.3 3:58 PM (218.235.xxx.144)실제보면 부러운 몸매실 듯 한데
님같은분이 반바지 입어야죠3. 조심스레 ..
'13.6.3 3:59 PM (59.7.xxx.114)163이 170처럼 보이기는 하이힐 신어도 어려워요...... 남들은 그냥말랐다 날씬하다로 생각할 것 같은데 혼자 너무 의식하시는 것 같아요. 전 님정도 키에 몸무게면 ㅋㅋ 세상 살맛나겠네요. 은근한 자랑같아요.
4. 원글
'13.6.3 4:04 PM (58.78.xxx.62)아뇨.. 전 제 단점을 냉정하게 잘 보는 편인거 같아요.
옷 상점에 가면 점원들이 처음엔 그래요. 아유~ 어깨 하나도 안 넓은데요 뭘~ (보통 자켓같은
상의를 입어서 잘 안보였을때.)
그러다 자켓을 벗거나 해서 어깨를 내보이면 그때는... 아~...넓긴 좀 넓네요. 해요.
조심스레님. 그러게나 말이에요. 그냥 말로 163하면 보통 키 정도인데
제가 굽 (평균 5센티) 정도 신고 있음 대부분은 다 170까지 보더라고요.
마른편인데다 다리가 긴 편이라 슬쩍 보여지는 건 좀 크게 보이나봐요.
사람들마다 한번씩 제 키를 물어보고 163이다..고 하면 168이상 170 정도는 되어 보였다고
놀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의식할 것도 없어요. 뭐 가진게 있어야 의식을 하죠. ㅠ.ㅠ
당췌님 맞아요! 상상이 안가는 웃기는 몸매 소유자가 저에요. ㅠ/ㅠ5. 제가
'13.6.3 4:04 PM (121.172.xxx.57)어깨가 넓직하고 애아빠는 정말 어깨가 좁아요.
다행히 두상은 애아빠가 작고 저는 넙대대.
저희 아들래미, 엄마인 절 닮아 넓직한 어깨...너무너무 멋져요.
아빠 닮아 작은 두상... 저흰 성공했어요.
남편한테는 애가 날 닮아서 어깨가 넓다고 자랑한다지요.
그러면 애아빠는 쟤 두상 동글동글 이쁘지 않냐... 서로 자화자찬입니다.6. 원글
'13.6.3 4:09 PM (58.78.xxx.62)치골도 좀 튀어나온데다 허리랑 골반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부드럽게 콜라병 모양이 아니라
갑툭튀..모양이라
알고보면 볼수록 참 난감한 모양새가 맞을 거에요.
그래서 잘 모르고 슬쩍 보는 사람들은 어머 얘~ 너는 이것도 잘 어울리고 저것도 잘 어울리겠다..하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라는 거죠. 그래도 그분들이야 모르시니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저야 말로 이 답없는 답답한 몸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 일이 없는 거에요.
그나저나 저도 제가님처럼 2세에 희망을 걸어봐야 하려나요.7. 원글
'13.6.3 4:12 PM (58.78.xxx.62)조심스레님.. 그냥 슬쩍 읽거나 슬쩍 지나치면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은데요.
현실은 그게 아니란게 함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괜찮은 게 많은 거 같은데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결과물이 된 다는 것.
다 열거할 것도 없이
제 어깨만 보면 답 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8. 진정
'13.6.3 4:16 PM (222.110.xxx.4)정말 날씬한 사람만이 입을 수 있는게 바지라고 생각해요.
치마는 시원하지만 눈속임이 가능한 아이템이고
바지야 말로 체형 그대로 보여주는 옷이라
바지 잘 어울리는 분들이 더 좋은 몸매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글님이 부럽네요.9. 아후
'13.6.3 4:25 PM (210.216.xxx.207)남은 그렇게 꼼꼼하게 안봐요. 님 키도 훨씬 크게 본다면서요. 무슨 도슈코에 나가 심사들으시려고요? 그만하면 일반인 상위 십프로 안에 들겠네요. 그냥 땡기는 거 척척 사서 입으세욧. 안사니까 없고 없으니까 못입는 거잖아요. 나중에 사오십대 돼서 후회마시고요.
10. 원글
'13.6.3 4:29 PM (58.78.xxx.62)아후님 맞아요 남들이 뭐 얼마나 보겠어요.
가장 큰 문제는 제 스스로 그런 부분들이 부각되니까 신경쓰여서 멀리하는 거죠.
근데 원피스는 어깨 부분이 좀 넓게 나오는 거 아님 못 입을 거 같아요.
안그럼 남아도는 어깨 정말 쫌.ㅎㅎ
치골이야 윗 옷 내어 입으면 되긴 하는데
여름이라 스커트류 좀 봤더니 다 윗옷을 넣어입게 되어 있어서
블라우스가 요즘은 다 넣어입는 식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뭐 그래도 찾아보면 또 있겠지만요.
스커트랑, 편하고 예쁜 반바지랑 좀 몇개씩 사고 싶은데
이제 문제는 또 돈이라는 결론이.ㅎㅎ
근데 조만한 뭐 사든 하나라도 사려고요
아후님 말씀대로 사야 있고. 있어야 입는데 말이에요.
맞아요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