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연휴 3박4일 가족 서울 나들이 어쩔지...

아이둘맘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3-06-03 14:30:59

여긴 서울까지 약 4시간거리 지방이에요..

애들은 중2 딸애, 초 3과 유치원 아들애 셋이구요..

언제고 서울 구경 계획했었는데 짬이 안되고 이번 금요일만 각자 체험학습신청서내고, 연가내면 3박4일 서울 투어 가능할것 같아요..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정보수집을 못해 차도 놔두고 가고, 대중교통 잘 되있을거라 생각, 걍 씨티투어버스 타고 다닐까하는데 막상 일정이 다가오니 갈지말지 생각이 반반이에요..

애들 터울이 워낙 져서 더 그런거 같아요..

큰애에게 초점을 맞춰 가고 싶은데 동생들은 알아서 따라오라하구요..

한비야씨가 여행은 갈까말까 고민하면 다녀오는게 낫고, 물건은 살까말까고민하면 보류하는게 낫다고 했다하는데 걍 시간과 돈 투자해 다녀올까요?^^;

애들 어릴때 다녀도 기억도 안나고 잘 모른다고 하는데 중학생 딸애게라도 의미있는 여행이 되면 좋겠는데 그런 여행이 될지 어떨지 아휴.. 생각만 복잡... 마음이 정말 양념반 후라이드반처럼 반반이에요..

5인가족 얼추 100만원가까이 소요될텐데..

그만한 추억쌓기 가능할까요..?

가족여행 또는 체험학습겸 많이 다녀보신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부탁드려요..

IP : 210.218.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 3:56 PM (1.216.xxx.9)

    저희 가족도 터울이 많이 져서 늘 고민인데요.
    초6, 5세, 4세.
    한쪽을 맞추면 한쪽이 안맞더라구요.
    어느 지역에 사셨다가 오시는지에 따라 다를 것도 같아요.

    남대문 근처로 숙소 정하시면 광화문서 출발하는 도심투어버스도 있고요.
    광화문이나 서울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 등 박물관 많은 쪽
    한 라인으로 잡으시고요. 저녁때 남대문도 가보시고... 또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도 좋을듯.

    하나는 아무래도 아이들은 롯데월드나 이런 류 하나 있어줘야 좋아하지 않나요?
    잠실쪽 어린이박물관 있으니 그쪽 한라인 하시거나 아님 63빌딩에 가셔서 수족관
    전망대 등이랑 한강 유람선 타는 방향도 있고요.

    저희는 이번에 두 부부만 움직이기로 했어요.
    남대문쪽 숙소 정하고 5일 저녁에 퇴근하고 서울역-남대문시장-영화(비포미드나잇)보고
    6일 북촌한옥마을-삼청동-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무료공연
    7일 주례서신 목사님 인사드리고 점심식사하고 부부 모교 방문해서
    옛날 추억 되새겨보려구요. 신혼생활 했던 곳도 돌아보고요. 다 모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요. 너무 오랜만이라 기대되네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그리고 애플도도 사이트나 나들이닷컴 사이트 보시고 해당기간동안
    할만한 것 검색해보세요. 그중 하나 하셔도 좋을거에요.

  • 2.
    '13.6.3 5:38 PM (164.124.xxx.147)

    혹시 따로 다니시는건 힘들까요?
    아무래도 날도 덥고 큰 애랑 어른 위주 스케줄은 작은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지루해할 것 같아서요.
    아빠랑 큰애랑 다니고 엄마랑 작은 애 둘이랑 해서 놀이할 수 있는데 가고 그럼 좋을거 같은데요.
    며칠 계실꺼면 같이 다니는 스케줄 하루 하고 따로 하루 하고 하면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04 어금니 신경치료후 크라운을 했는데요... 5 .. 2013/07/08 3,600
272903 오늘 유난히 꿉꿉하고 냄새가 나네요.ㅜㅜ 4 ... 2013/07/08 1,575
272902 길고양이 밥주시는 82님들, 저 어떡해요ㅜㅜ 25 아흑 2013/07/08 8,043
272901 살면서 공부벌레 보신적 있으신지 4 수지 2013/07/08 1,527
272900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 2 barilo.. 2013/07/08 1,868
272899 김혜수보면 이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36 .. 2013/07/08 12,387
272898 멀버리 알렉사 미니 가방 3 멀버리 2013/07/08 2,015
272897 아파트 3채라고 유세하시던 시어머니 63 갈수록태산 2013/07/08 16,643
272896 말투 이런 사람 어떠세요? 9 2013/07/08 2,320
272895 초등 4학년 아이 수학과외 그만 두어야 할까요?? 3 ^^ 2013/07/08 1,811
272894 금요일에 사 둔 물오징어 먹어도 되는거죠? 1 dd 2013/07/08 927
272893 172에 62키로인데요.. 5키로만 빼고싶습니다. 15 ㅇㅇ 2013/07/08 3,326
272892 비타민하우스란 회사 믿을만한 덴가요?? 2 .. 2013/07/08 1,485
272891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만들고 싶습니다 16 수제비 2013/07/08 3,062
272890 중학생들요.. 방학식때 집에 몇시쯤 오나요? 1 현규맘 2013/07/08 840
272889 독일어 vs 프랑스어, 어떤걸 배우는게 나을까요? 23 언어 2013/07/08 16,522
272888 비정규직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5 정규직과 2013/07/08 886
272887 나이롱 환자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1 july 2013/07/08 780
272886 함평 생태공원 8월에 가면 너무 더울까요? 1 ᆞㅇᆞ 2013/07/08 746
272885 40중반 남편들 일주일에 몇일 집에서 저녁식사하시나요 16 덥다 2013/07/08 3,032
272884 재밌는 영화 추천 좀.. 4 허엉 2013/07/08 1,516
272883 아이는 대치동학원 다니기편하고.... 7 두리맘 2013/07/08 2,028
272882 수지 성희롱한 일베충 16세네요 18 ㅡㅡ 2013/07/08 2,980
272881 82쿡 인생선배 누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1 ㅠㅠ 2013/07/08 1,689
272880 욕실 물때 청소는 어떻게 해요?컴앞 대기중 5 헬프미 2013/07/08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