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서울까지 약 4시간거리 지방이에요..
애들은 중2 딸애, 초 3과 유치원 아들애 셋이구요..
언제고 서울 구경 계획했었는데 짬이 안되고 이번 금요일만 각자 체험학습신청서내고, 연가내면 3박4일 서울 투어 가능할것 같아요..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정보수집을 못해 차도 놔두고 가고, 대중교통 잘 되있을거라 생각, 걍 씨티투어버스 타고 다닐까하는데 막상 일정이 다가오니 갈지말지 생각이 반반이에요..
애들 터울이 워낙 져서 더 그런거 같아요..
큰애에게 초점을 맞춰 가고 싶은데 동생들은 알아서 따라오라하구요..
한비야씨가 여행은 갈까말까 고민하면 다녀오는게 낫고, 물건은 살까말까고민하면 보류하는게 낫다고 했다하는데 걍 시간과 돈 투자해 다녀올까요?^^;
애들 어릴때 다녀도 기억도 안나고 잘 모른다고 하는데 중학생 딸애게라도 의미있는 여행이 되면 좋겠는데 그런 여행이 될지 어떨지 아휴.. 생각만 복잡... 마음이 정말 양념반 후라이드반처럼 반반이에요..
5인가족 얼추 100만원가까이 소요될텐데..
그만한 추억쌓기 가능할까요..?
가족여행 또는 체험학습겸 많이 다녀보신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