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목요일 연일 야근해서 애 자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금요일은 휴가내고 제가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 (제가 왔을때 확실히 좋아하더라고요. 엄마...? 엄마엄마!!!! 하면서 춤췄음 ㅋㅋㅋ)
주말 동안 동물원도 가고 같이 내내 지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제가 나갈려고 깨워서 인사했더니
오늘은 아주 심하게 난리를 부려요.
울면서 안아줘안아줘 하고 원숭이처럼 안 떨어지려고 하고
아주 심하게 통곡을 했어요.
3일 같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건가요?
보통은 제가 나갈때 울어도 엄마가 사탕사올게 하면 좋아서 ㅇㅇㅇ 사탕사탕 많이~ 하는 앤데
오늘은 사탕도 안 통하고 그냥 가지말라는 식이었어요.
몸이 안 좋은건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