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고 있는 다둥이집들은

좋은분들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3-06-03 12:41:42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

IP : 203.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6.3 12:43 PM (124.53.xxx.142)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경제력이 좋으니 부부사이도 좋을 확률이 높고 또 아이도 몇몇낳고 그러겠죠.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 2. 복덩이엄마
    '13.6.3 12:52 PM (39.118.xxx.157)

    부럽기만 하군요~~ 그게 경제력이 받쳐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빠듯하게 살면 정말...

  • 3. 감사해요.^^
    '13.6.3 4:08 PM (175.193.xxx.145)

    네아이 맘입니다.
    이런 칭찬 덧글 처음보네요.
    아이가 많으면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의 선입견을 가지고 좋은 얘기를 안하시더군요.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늘 행동 조심하고 주변 돌아보며 살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다행히 큰 애둘은 신촌 y대 다니고 셋째는 S예고 다닙니다.막내는 아직 중학생이구요.
    남들보다 학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이 부분은 각오했던 부분이라 부족하나마 감당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아직 크게 이뤄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서들 다들 부러워합니다.
    많이 베풀며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구요.
    다둥이맘들 까이는 글만 보다가 원글님 글에 감동받아 주절거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96 재산세가 130만원이라면 ,,, 4 ........ 2013/10/05 4,803
305695 문화센터 어머니들 2 갱스브르 2013/10/05 1,779
305694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7 부부 2013/10/05 2,033
305693 초6 생리시작..얼마나클까요? 13 초6맘 2013/10/05 4,059
305692 선을 보고 난 뒤..... 34 wwww 2013/10/05 7,014
305691 어휴. 사랑과전쟁 저거.. 뭐 저런 ㅆㄴ이.. 6 ㅇㅇㅇ 2013/10/05 3,462
305690 아이고 오늘 사랑과 전쟁 보니 혈압오르네요 .. 2013/10/05 1,238
305689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1 ... 2013/10/05 1,849
305688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155
305687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6,092
305686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635
305685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746
305684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869
305683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910
305682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88
305681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81
305680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611
305679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84
305678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90
305677 나이 40 아줌마 취업일기 10 백수 2013/10/04 7,153
305676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5 미치겠음 2013/10/04 7,692
305675 음식 초대, 나들이, 여행. 외식하다 보면 생기는 ..이야기들... 5 먹는 이야기.. 2013/10/04 1,913
305674 상견례같은 맞선... 3 기막혀 2013/10/04 2,394
305673 진짜그녀가 쓴건지.... 3 @@ 2013/10/04 1,748
305672 두드러기일까요 대상포진일까요? 8 ai 2013/10/04 8,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