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고 있는 다둥이집들은

좋은분들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3-06-03 12:41:42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

IP : 203.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6.3 12:43 PM (124.53.xxx.142)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경제력이 좋으니 부부사이도 좋을 확률이 높고 또 아이도 몇몇낳고 그러겠죠.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 2. 복덩이엄마
    '13.6.3 12:52 PM (39.118.xxx.157)

    부럽기만 하군요~~ 그게 경제력이 받쳐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빠듯하게 살면 정말...

  • 3. 감사해요.^^
    '13.6.3 4:08 PM (175.193.xxx.145)

    네아이 맘입니다.
    이런 칭찬 덧글 처음보네요.
    아이가 많으면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의 선입견을 가지고 좋은 얘기를 안하시더군요.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늘 행동 조심하고 주변 돌아보며 살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다행히 큰 애둘은 신촌 y대 다니고 셋째는 S예고 다닙니다.막내는 아직 중학생이구요.
    남들보다 학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이 부분은 각오했던 부분이라 부족하나마 감당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아직 크게 이뤄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서들 다들 부러워합니다.
    많이 베풀며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구요.
    다둥이맘들 까이는 글만 보다가 원글님 글에 감동받아 주절거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47 꿈해몽부탁드려요. 자동차관련꿈이에요 2013/06/07 2,022
259746 북에 "퍼주기"할려는 원조종북 박근혜는 하야하.. 1 참맛 2013/06/07 656
259745 대만의 보석 같은 가수 순자 순자의 전성.. 2013/06/07 1,127
259744 딸아이 대학 졸업하는데.. 1 흐뭇함 엄마.. 2013/06/07 1,304
259743 명상, 현대문명의 위기 치유할 힘 갖고 있다 -박석교수 1 난제 해결 2013/06/07 954
259742 캐나다 토론토 노숙인 3명 중 1명은 이민자 8 2013/06/07 3,212
259741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글 왜 지우셨어요ㅠㅠ 14 토론토 2013/06/07 3,067
259740 저도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1 34563 2013/06/07 963
259739 파리 일주일째. 마음이 부자.. 2013/06/07 1,164
259738 저는 직장생활이 힘들었어요. 6 30도 2013/06/07 2,551
259737 오늘 좀 덥지 않나요 3 ,, 2013/06/07 896
259736 빌보 아우든 더 사고 싶어요 ㅠ.ㅠ 5 귀여워092.. 2013/06/07 3,121
259735 이혼이 불법인 나라 2 결혼 잘하는.. 2013/06/07 1,204
259734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전기료 떠넘기다 '들통' 4 KT 2013/06/07 1,196
259733 연주회 초대시 4 초대 2013/06/07 812
259732 초등학교 숙제, 초파리알 구해와라 개구리알 가져와라...????.. 7 후덜덜 2013/06/07 1,977
259731 남자 키 31 ㅁㅁ 2013/06/07 6,710
259730 마트서 파는 잡곡은 2 이것 저것 2013/06/07 740
259729 32평 거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3 이완코프 2013/06/07 30,619
259728 좀 부끄러운 질문인데 싸이클 탈때 사타구니쪽이 넘 아파요ㅠㅠ 7 아파요 2013/06/07 3,986
259727 설레고 걱정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4 국민학생 2013/06/07 1,534
259726 여드름치료제 브레복실 어떤가요? 2 밤밤 2013/06/07 1,239
259725 애 돌보기 힘들다는 글들을 여럿보다가 드는 생각.. 6 육아법 2013/06/07 1,920
259724 가끔 연예인급으로 마르고 얼굴도 정말 일반인 같지 않게 작은 사.. 38 미인 2013/06/07 22,203
259723 간통죄.청소년 강간죄에 대하여..(재업) 1 서울남자사람.. 2013/06/07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