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고 있는 다둥이집들은

좋은분들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06-03 12:41:42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

IP : 203.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6.3 12:43 PM (124.53.xxx.142)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경제력이 좋으니 부부사이도 좋을 확률이 높고 또 아이도 몇몇낳고 그러겠죠.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 2. 복덩이엄마
    '13.6.3 12:52 PM (39.118.xxx.157)

    부럽기만 하군요~~ 그게 경제력이 받쳐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빠듯하게 살면 정말...

  • 3. 감사해요.^^
    '13.6.3 4:08 PM (175.193.xxx.145)

    네아이 맘입니다.
    이런 칭찬 덧글 처음보네요.
    아이가 많으면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의 선입견을 가지고 좋은 얘기를 안하시더군요.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늘 행동 조심하고 주변 돌아보며 살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다행히 큰 애둘은 신촌 y대 다니고 셋째는 S예고 다닙니다.막내는 아직 중학생이구요.
    남들보다 학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이 부분은 각오했던 부분이라 부족하나마 감당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아직 크게 이뤄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서들 다들 부러워합니다.
    많이 베풀며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구요.
    다둥이맘들 까이는 글만 보다가 원글님 글에 감동받아 주절거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546 요쿠르트제조기로 만든 요거트를 하룻밤 밖에 두면 상하나요? 1 네스퀵 2013/07/08 1,322
271545 초등생 과외활동 얼마나 시키시나요?? 3 초등맘 2013/07/08 825
271544 백화점 환불시 결제한 카드 꼭 가져가야 하나요? 5 38000원.. 2013/07/08 2,385
271543 별거 1년차 ㅠ.ㅠ 부인이 남편한테 보낼 문자 좀고민해주세요.... 11 문자 2013/07/08 4,732
271542 26도 맞추는 정부시책, 너무하지 않나요??? 32 집이젤시원 2013/07/08 3,279
271541 남편 휴대폰에 스팸함에 이상한 문자가 있어요. 5 복길이~~ 2013/07/08 2,894
271540 성수기때 설악 워터피아 3 감사합니다 2013/07/08 1,245
271539 아시아나 사고에 관해서 희안한 한국언론 11 아놔 정말 2013/07/08 3,180
271538 청국장이 너무 먹고 싶어요. 6 청국장찌개 2013/07/08 1,079
271537 탄수화물은 사람 기분을 좋게 하는게 있나봐요 2013/07/08 769
271536 빨래방 처음가요. 알려주세요 1 다람쥐여사 2013/07/08 1,044
271535 전업주부...재테크에 대한 부담이 크네요. 9 kim 2013/07/08 3,218
271534 살랄라님 저격하던글 지웠네요 7 2013/07/08 937
271533 악바리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편하시겠어요^^ 28 악바리 2013/07/08 6,514
271532 혈관주사는... 1 궁금 2013/07/08 1,811
271531 세탁기 내부 곰팡이 4 따라쟁이 2013/07/08 1,928
271530 호주에 계시는 분들, IT (Information System.. 4 유학생맘 2013/07/08 1,087
271529 7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8 435
271528 당뇨병 질문 좀 할게요 2 ㅇㅇ 2013/07/08 1,059
271527 스팀 다리미 좋은 거 추천 해 주세요 3 도움필요 2013/07/08 1,840
271526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8 443
271525 아이매트가 더러운데;;; 1 청소하다!!.. 2013/07/08 513
271524 sbs스페셜 세끼의반란.. 2 ,... 2013/07/08 3,743
271523 배낭말고 4 남미 배낭여.. 2013/07/08 842
271522 이런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1 푸른 2013/07/08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