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가 윤민수에 홀딱 빠져서는...

바이브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3-06-03 12:11:02
채널돌리다 우연히 본 히든싱어에서..윤민수편이 나오더군요
앞쪽은 못보고 맨마지막 노래부를는데 "다시돌아와~"를 불렀어요
평소...후아빠일때도 그냥 그저 착한사람인가보다..그랬고..아빠로서 괜찮네..정도.
평소...나는 가수다 나올때는...노래는 좋은데 너무 감정과잉이다..정도.

아무튼 평소 그냥 그저 그런. 노래는 꽤 괜찮게하는 가수네..정도였거든요
그런데 "다시 돌아와~"란 노래를 첨 방송에서 들어본거에요.
히든싱어 방송이었으니까 윤민수혼자서 부른것도 아니고 집중할만한 상황이아니였는데요
어쩝니까! 입을 헤~벌리고 봤어요.
멍~하니 가슴을 딱 치는것이 뭐랄까요 제 감정을 건드리는게 가슴도 먹먹해지고 그런거에요
노래듣다가 절대로 안그러거든요 제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 

결국은 유투브로 윤민수 죄다 검색해가며 열공하고있어요 ㅠ.ㅠ
며칠째 계속 "다시돌아와~"후렴부가 머리에서 맴돌아요....ㅠ.ㅠ
안보던 '아빠어디가'도 챙겨봤어요 ...ㅠ.ㅠ 

이건...노래에 빠진게 아니에요....윤민수에 빠진거네요;;;;;

아빠어디가 를 봐도 이젠 사람이 달라보여요
요즘 후 분량적은거 막 화나요~!

뭘까요? 노래하는 윤민수의 어떤매력에 제가 홀딱 빠진걸까요? 혹시 후아빠말고 가수 윤민수 좋아하는분계세요?
(전...나는 가수다일때..분명 윤민수를 별로라~했어요 ;;;;)
유투브검색해보니...성대결절이라더니 확실히 예전 실력의 반도 안되네요..안타깝게도..

전...3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IP : 220.89.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6.3 12:19 PM (219.248.xxx.115)

    우리 아이들이 윤민수 광팬인데 저는 사실 바이브 관심 없었거든요.

    애들 기분 맞춰 준다고 콘서트 갔다가 정말 깜짝 놀라고 왔어요.

    일단 노래들이 너무 너무 좋구요.

    그때는 윤민수의 가창력이 소위 리즈시절이라고 불리던 때 였는지라 정말 후덜덜 하더라구요.

    라이브 들으면 정말 대단 합니다.

    성대가 문제 있는지 나가수때도 그때보다 너무 못해서 좀 안타까웠는데

    지금 후하고 알콩 달콩한 모습 봐서 저까지 행복합니다.

    아빠로서는 다정하고 느긋하고 재미있어 보이는데

    가수로서는 좀 카리스마가 센 편이듯 보여요 제겐....

    암튼 저도 바이브 영상 저장해 놓고 수시로 듣고 있는데 항상 좋다는 생각 합니다. ^**^

    목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서 예전처럼 미친 가창력 되찾으면 좋겠어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안타까워요....

  • 2. 손 번쩍~!
    '13.6.3 12:24 PM (121.187.xxx.63)

    저요 저요~
    보통 노래란게 어쩌다 똬~ 하고 가슴을 파고드는 순간. 빠지는거잖아요..
    제가 그랬어요...
    전, 술이야를 어떤 상황에서 듣게 되었는데
    술도 못하면서 술 먹고 싶은 심정이면 술이야를 듣는다는....

    그 흐느낌 같은 창법도 내 마음이 울고 싶을땐 미치도록 좋아요...
    가순 그래서 좋아하는거죠..
    흠뻑 그 노래에 빠졌나가 나오면 마치 힐링이 되는듯해요..

  • 3. 라플란드
    '13.6.3 12:30 PM (220.89.xxx.92)

    맞아요...딱 빠져들었어요..딱 그노래에... 예전엔 거슬렸던 창법이 지금은 너무좋으네요
    제동생이 요즘노래들어보더니 윤민수 목소리가 왜저렇게 됐나며 안타까워하더군요.예전엔 미친듯이 잘불렀다구요..

  • 4. ....
    '13.6.3 12:37 PM (211.221.xxx.163)

    예전부터 바이브 팬이예요..근데 윤민수씨 목소리요 이번에 5집나오고 두데에 나왔었는데, 일부러 바꿔가는 과정이라고해요 원래 미성인 자기목소리별로라고, 김현식씨 같은 목소리를 좋아한데요 전 예전 윤민수씨 목소리도 좋지만 지금 목소리도 넘 좋아요 살짝 섹시하게 들려서 ㅋㅋㅋ그리고 요새 노래들어보면 목상태 많이 좋아졌던데요 나가수때가 상태 제일 안좋았던듯해요

  • 5. 라플란드
    '13.6.3 12:46 PM (220.89.xxx.92)

    아하~ 그렇군요...전 예전목소리가 더 좋던데요..^^ 라이브 함들어보고 싶어요

  • 6. 00
    '13.6.3 1:11 PM (125.128.xxx.10)

    다시 돌아와주라.....전설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영상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온몸으로 노래 부르고 녹화끝나고 병원 응급실 갔다는.....네곡? 인가 불렀는데 정말 ㄷㄷㄷ 해요...

  • 7. oo 님 동감 1000~~
    '13.6.3 1:26 PM (110.44.xxx.9)

    사람들이 바이브 리즈시절이 3집이라고해요.
    근데..군대 갔다오고..재컴백해서...유희열에 4집 으로 나왔었죠.
    성대결절. 한 번 겪고 난 뒤인데..
    정말 정말.....개인적으론. 이 날 최고였어요~~~♥♥♥♥♥
    지금도. 예전만 못하다고하지만......
    이번 5집 에서....여전히 그 매력은 하트 봉~~~
    하지만..윤민수는 절대로~!!!!! 자만해서. 바이브. 해체하면 안돼요!!
    윤민수의 감정 과잉을. 유재현이 적절히 눌려서 질리지않게하고...
    윤민수씨의 목소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같은 멤버인 유재현이 만든 곡이니깐요~~!
    제발...바이브 영원하라~~~~
    혼자 숨기고 좋아한 섹쉬한~~ 윤민수가 뜨서 좋긴하지만~~
    닳을까. 아까워~~~~ ^^ ㅎㅎ

  • 8. ...
    '13.6.3 2:42 PM (220.72.xxx.168)

    전 바이브가 누구인지도 몰랐던 시절에 '미워도 다시 한번만'을 마르고 닳도록 들었답니다.
    바이브 노래가 다 좋긴 한데요, 저한테는 '미워도 다시 한번만'만한 노래가 없네요.

  • 9.
    '13.6.3 3:01 PM (118.42.xxx.9)

    저도 히든싱어 보고 가수로서 윤민수 다시 봤어요.. 노래 맛깔나게 잘부르더라구요..
    나가수때 보였던 경직됨이나 오버 감정과잉 이런게 별로 안느껴졌어요... 자기노래라서 그런가;;
    근데 님도 필꽂히면 빠지는 스타일이신가봐요 ㅋㅋ 한때니까 실컷 즐기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05 저도 가 어떤 섬인가..했더니.. 바다의 청와대..청해대.. 2 오마이뉴스 2013/08/02 1,631
282104 행복한거 숨기고 사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1 한겨례 2013/08/02 2,354
282103 위에 광고창의 헌터 더글라스 많이 비쌀까요? 3 .... 2013/08/02 1,769
282102 복숭아 종류대로 먹는대요. 5 영양소가 다.. 2013/08/02 2,826
282101 전세사시는 분들 2년마다 이사가시나요? 6 이사 2013/08/02 3,959
282100 일산 유기견(해피엔딩) 6 반려의 보람.. 2013/08/02 1,704
282099 스마트폰에서 보이지 않던 사진이 사진관에서~~ 2 어디에 숨어.. 2013/08/02 1,402
282098 귀신이 무서운 영화는 그래도 보겠는데 사람이 잔인한 영화 13 쇼크 2013/08/02 2,242
282097 시댁과의 돈 문제... 차라리 빨리 갚는게 나을까요? 33 새댁 2013/08/02 4,287
282096 日 영토 70% 세슘에 오염…러시아 동태도 위험 2 현민맘 2013/08/02 1,956
282095 스킨색 구두가 너무 이뻐요 ..갖고 계신분들 계세요? 9 창초 2013/08/02 3,448
282094 워터픽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4 워터픽 2013/08/02 2,136
282093 블로그에 정품시계(대구)파는데 믿어도될까요? 5 명품시계 2013/08/02 1,391
282092 브라운 믹서기 못쓰겠네요. 6 .. 2013/08/02 16,268
282091 '전두환 비자금' 금융전문 수사 인력 대거 투입한다 2 세우실 2013/08/02 1,094
282090 요즘 헤어밴드에 꽂혔어요 블라불라 2013/08/02 979
282089 헌팅하기 좋은 곳 추천 요망! 30 반짝이 2013/08/02 6,621
282088 연명치료포기 2 도움 2013/08/02 4,153
282087 정홍원 국무총리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하라".. 12 무명씨 2013/08/02 1,606
282086 통일된다면, 강제 군대 징병 안하겠죠? 5 징병 2013/08/02 1,385
282085 현대 i30 “주행 중 시동 꺼지는데도 나몰라라” 1 현기증 나는.. 2013/08/02 1,302
282084 내일 광화문, 많이들 가시려나요 11 동글 2013/08/02 1,358
282083 오로라 정말 닮았네요.ㅎㅎ 12 ... 2013/08/02 2,611
282082 좀 거시기한 내용인데요,,,,, 1 저기...... 2013/08/02 1,688
282081 도시가스 아파트 온수문의 1 광화문 2013/08/02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