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몸에 열이 많고 감기를 달고 살아요.

..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3-06-03 11:44:49

첫째가 두돌, 둘째가 백일지났어요.

첫째는 둘째보기 전까지 아픈 적이 없었는데,

동생 본후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지난 겨울부터 감기를 달고 살아요.

동생도 당연히 병원 신세 지고 있구요. 백일 전에는 감기로 입원까지 했어요.

매주 소아과를 2-3번씩 가고 약병을 매끼 마다 챙기고...

어떤 댓글에선가 건강한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아픈 아이들 엄마 맘을 모른다고..

그 댓글이 왤케 가슴이 와닿는지...ㅜ.ㅜ

 

남편이 열이 많은 체질이라 아이들도 열이 많아서,,

몸이 따뜻하고,,,감기 같은 건 걸리지도 않을 줄 알았거든요...

만지기에 뜨거운거고,,속이 허한 허열인지...저도 잘 모르겠네요.

(첫째는 잠들 즈음에 머리가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요)

 

소아과에서는 첫째가 호흡기 계통이 약하다고 나중에 비염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구요.

제가 비염과 성인 아토피가 있는데,,이런 체질이 극대화되서 첫째에게 나타난 것 같아 많이 속상하네요.

엊그제는 외출해서 에어컨 바람 쐬고 왔더니 바로 콧물이 줄줄 나오고 편도선이 붓네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나 영양제는 뭐가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IP : 121.88.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덩이엄마
    '13.6.3 11:51 AM (39.118.xxx.157)

    아연이 있는제품먹여보세요~~
    확실히 덜 하더라구요~~ 면역력 높여준다고 제가먹이는제품도 요즘 대세라고 하는데 광고됄까봐서리 ~~~

  • 2. 토끼언니
    '13.6.3 12:09 PM (118.217.xxx.8)

    매일 아기에게 돼지고기 푹 삶아 먹여보세요.
    야채 비타민 면역력 뭐라해도 아이에겐 체력만한게 없어요.
    한달아침마다 돼지수육 푹삶아서 입으로 씹어 먹였어요.
    아이 감기는 체력과의 싸움예요.

  • 3. ...
    '13.6.3 12:24 PM (112.155.xxx.72)

    글 보니까 저랑 아기가 체질이 비슷하네요.
    몸에 열에 많아서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데
    또 그래서 생기는 냉기 때문에 감기 걸리고 호흡기 계통이 약하고.
    한의원에서 윗분 말씀대로 돼지고기만 먹으라고 하고 소고기 닭 (날개
    달린 동물 다 포함) 먹지 말고 과일도 사과 바나나 토마토는 먹고 오렌지 계통은 먹지
    말고 뭐 그렇게 음식 조심하니까 효과가 있는듯. 물론 밀가루 음식은
    먹지 않고 쌀 녹두 그런 거 먹구요.

  • 4. ...
    '13.6.3 12:31 PM (121.88.xxx.144)

    네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건강한 편인데, 아이들이 이리 골골거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복덩이 엄마님, 어떤 제품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소아과에서도 아연이랑 비타민D 보강해주면 좋다고 했거든요.

  • 5. 복덩이엄마
    '13.6.3 1:00 PM (39.118.xxx.157)

    인터넷으로 쳐 보세요~
    아이사랑 이지아연 플러스 먹이거든요...

  • 6. ...
    '13.6.3 1:16 PM (110.70.xxx.143)

    아이가 셋인데 셋 다 그런체질이예요 동네 소아과
    보름만에 갔더니 의사가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셨을정도로 자주 병원 다녔어요
    밀가루 인스턴트 찬음식 자제해서 먹였고 아이
    한테 맞는 영양제 꾸준히 먹이고 매일 운동시켜요
    애기가 두돌이면 가벼운 산책 하시면 좋겠네요
    큰애가 초1인데 크니까 면역력이 생기는지 병원
    거의 안다녀요 땀도 애기때는 머리가 맨날 흠뻑
    젖어서 항상 시원하게 해주고 물로만 자주 씻겨
    주고 했는데 지금은 훨씬 좋아졌어요
    아토피 비염 정말 지긋지긋해요 그래도 참고
    견디다 보면 좋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 7. 토깡이
    '13.6.3 1:56 PM (115.137.xxx.231)

    일단, 첫째는 시기상으로 감기에 자주 걸릴 나이가 된 거에요.
    두돌이면 감기 시작이죠. 이건 시간이 약입니다.
    우리 큰애도 그맘때부터 감기치레 시작해서
    수원에 5년 살에도 에버랜드 한번을 못갔어요.
    나들이하기 좋은 봄가을에 늘 아파서요..

    둘째는 첫째에게 옮아서 감기치레하기 쉽고요.
    비염에는 밀가루 인스턴트 찬음식이 독이에요.
    음식도 되도록 자연식으로 해주시고,
    햇볕에 많이 놀게 해주시고요.'
    제가 봐선 그정도로는 병치레 자주 하는 애라고 하긴 힘들어요.
    둘다 아직 아기라서 그런 거고요.
    엄마가 지레 이런저런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아이 키우시면 되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08 바람피고 싶은 날 3 ... 2013/07/08 1,823
272907 화장분 성분 도와주세요.. !! 1 도와주세요 2013/07/08 1,016
272906 예쁜 여자들 고개 돌리며 쳐다보는 남편 ..다들 이러나요? 31 남편이 2013/07/08 9,160
272905 헤지스 스타일(?) 원피스 5 원피스 2013/07/08 2,711
272904 어금니 신경치료후 크라운을 했는데요... 5 .. 2013/07/08 3,600
272903 오늘 유난히 꿉꿉하고 냄새가 나네요.ㅜㅜ 4 ... 2013/07/08 1,575
272902 길고양이 밥주시는 82님들, 저 어떡해요ㅜㅜ 25 아흑 2013/07/08 8,043
272901 살면서 공부벌레 보신적 있으신지 4 수지 2013/07/08 1,527
272900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 2 barilo.. 2013/07/08 1,868
272899 김혜수보면 이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36 .. 2013/07/08 12,387
272898 멀버리 알렉사 미니 가방 3 멀버리 2013/07/08 2,015
272897 아파트 3채라고 유세하시던 시어머니 63 갈수록태산 2013/07/08 16,643
272896 말투 이런 사람 어떠세요? 9 2013/07/08 2,320
272895 초등 4학년 아이 수학과외 그만 두어야 할까요?? 3 ^^ 2013/07/08 1,811
272894 금요일에 사 둔 물오징어 먹어도 되는거죠? 1 dd 2013/07/08 927
272893 172에 62키로인데요.. 5키로만 빼고싶습니다. 15 ㅇㅇ 2013/07/08 3,326
272892 비타민하우스란 회사 믿을만한 덴가요?? 2 .. 2013/07/08 1,485
272891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만들고 싶습니다 16 수제비 2013/07/08 3,062
272890 중학생들요.. 방학식때 집에 몇시쯤 오나요? 1 현규맘 2013/07/08 841
272889 독일어 vs 프랑스어, 어떤걸 배우는게 나을까요? 23 언어 2013/07/08 16,522
272888 비정규직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5 정규직과 2013/07/08 886
272887 나이롱 환자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1 july 2013/07/08 780
272886 함평 생태공원 8월에 가면 너무 더울까요? 1 ᆞㅇᆞ 2013/07/08 746
272885 40중반 남편들 일주일에 몇일 집에서 저녁식사하시나요 16 덥다 2013/07/08 3,032
272884 재밌는 영화 추천 좀.. 4 허엉 2013/07/0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