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가야해요.
주말에 서울가서 몇군데 돌아보아도 생각할수록 답은 안나오고 범위가 좁혀지지 않으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와요.
그래서 결국 여기에 82 서울분들의 도움을 요청해보아요.
봐둔 곳은 4곳이구요.
직장: 여의도
아이; 남아 예비중 1명. 일반고 진학생각...
예산: 3억 이상되는 금액은 대출예정.
1. 상암동.
9.10단지 25평 3억 7.8천
상암중, 상암고가 있는데
그외 근처 학교 거의 안보이구 학원없구 목동학원 셔틀이 온다고해요.
주위에 조용하고 공원많고 솔직히 학군안따지고 결정하라면 여기 동네가 젤 맘에 들어요.
버스타고(3코스 정도 되는듯)지하철 타러 가야해요.
작년말보다 집값도 좀 올랐는데 남편은 투자가치도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2. 우장산 힐스테이트쪽
25평 4억 1-2천.
근처 학교많으나
재개발되고 있는 동네라 그런가 제눈에 이상하게 정이 안가는 동네였어요.
한쪽은 새아파트고 맞은편 학교쪽은 주택가 빌라촌과 혼재되있고 개발중이라 ..
그러나 학군 교통좋다 하니..
3. 김포 신도시
대출없이 새 집 매매가 30평대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나
서울 접근성떨어지고 (아이 중등이니 주말말고 나갈일이 잦겠나 싶기도해요)
회사1시간걸리고 (이건 감수하겠다하니)
새 아파트 쪽 (장기동?) 새로 지은 중, 고등학교 1기 입학생 내지는 졸업생 되는거
어떤가 싶고 학원이 아쉬울 것 같아요..
사우동인가 학군 예전부터 무난한 곳으로 가는게 나은가요.
4.신정동 12/14단지
23-4평 4억 1-2천 20년된 아파트
생활권 +학군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아파트 20년이상 노후되고 대출을 가장 많이 받아야된다는부담한가득 @@빼곤.
이 4군데서 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발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