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하준비(?) 이렇게 해봤네요

더위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3-06-03 10:59:29

저는 임신준비 하고있는 결혼 2년차 새댁인데요, (임신좀 빨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작년에 여름에 너무 더워 죽을뻔해서..

이번엔 준비를 좀 철저히 해봤어요

 

작은방에 벽걸이 에어컨 달았어요. (실외기 위에 지붕씌워주면 좋대요! 실외기로 내리쬐는 햇볕을 차단해서 온도 올라가는거 막아주면 전기절약에 도움 된다네요. 그리고 처음 틀때 "강"으로 트는게 좋다네요. 어차피 실외기는 돌아가니까.. 강이든 약이든 전기세는 똑같대요. 그리고 온도 설정을 외부온도와 5도 넘지 않게.. 27~29도 정도로 유지하는게 전기세 절약되고, 너무 껐다 켰다 하는건 전기세가 더 나온대요. 높은 온도로 계속 틀어놓는게 낮은 온도로 껐다 켰다 하는것보다 낫답니다.)

아마 올 여름은 이 방에서 나지 않을까 해요.

겨울에도 이 방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거든요. (난방이 이방만 잘되어서)

컴터, 독서, 식사, 취침이 가능했으니까 뭐..ㅎ

이번 여름에도 잘 부탁한다!!

 

작은방 바깥 베란다창을 대나무 발로 가릴거에요.

뭔가로 외벽을 가려주면 (내벽이라도) 좀 시원하다네요~

방에 햇볕이 너무 잘들어서, 이렇게 해주면 좀 낫겠죠?

 

냉면, 메밀소바 같은 찬음식 쟁여놨어요.

여름엔 입맛 잃고 저런것만 찾게 되더라구요.

 

인견 매트와 이불 샀어요.

작은방에서 자려면 침대 버리고 요깔고 자야해요.

그 위에 인견깔면 시원하다네요.

잠옷도 리플지로 된거 입고요.

 

82님들 노하우도 공유해 주세요~

 

IP : 203.234.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3 11:02 AM (222.107.xxx.147)

    저도 아이 공부방에 벽걸이 에어컨 달았어요
    한여름에는 아이가 자기 방 덥다고 해서
    독서실도 가고 그랬는데 그거 몇 달치다 생각해서
    그냥 확 질렀네요.
    제 마음이 다 편안해요.
    오이지하고 마늘지 담을 거고
    아이 장마철에 신고 다닐 신발 하나 주문해놨구요.
    뜨거운 날에도 골프 가는 남편 위해서
    쿨토시 여러 개 주문해줬네요.
    선크림만 몇 개 더 사면 될 것같아요.

    임신 성공하시길 바라요~~

  • 2. 원글
    '13.6.3 11:03 AM (203.234.xxx.100)

    월하는 여름을 넘기다.. 라는 뜻이 있어요.
    피서는 더위를 피하는 것이구..
    저는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우려구요^^ ㅋㅋ

  • 3. 귀여우세요
    '13.6.3 11:09 AM (14.52.xxx.114)

    님 가정에 예쁜 아가생기길 바랄께요 ^^

  • 4. 아이미미
    '13.6.3 11:17 AM (115.136.xxx.24)

    오옷 벌써 준비를.. 대단하셔요 ^^

  • 5. ...
    '13.6.3 11:30 AM (116.123.xxx.30)

    성격이 깔끔하신 분 같아요.
    꼭 예쁜 아기 가지세요

    저도 더불어 월하준비 힌트 얻어갑니다.

  • 6. ..
    '13.6.3 11:57 AM (125.128.xxx.145)

    인견매트 어디서 사셨는지.. 구경좀 할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85 음식 주식회사 4 꼭 보세요~.. 2013/10/09 849
307184 혹시 임신중에 태교 너무 못했는데 아이가 똑똑한 분 계신가요? .. 29 너무 힘들다.. 2013/10/09 15,002
307183 직장얘기가 나와서 무능한 놈들이 화 잘내던데 3 ... 2013/10/09 833
307182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 문의 좀 드려봅니다. 장화신은고양.. 2013/10/09 622
307181 갤3 3g폰이 공짜로 쏟아지는데... 7 갤럭시 2013/10/09 3,157
307180 여자 혼자 컨저링 보러. 15 578 2013/10/09 2,840
307179 저에게 창작동요제 기억나는 노래는 이거죠...하늘나라 동화 9 91년도 2013/10/09 1,290
307178 수두 걸리면 외출 못 하죠? 2 ㅜㅜㅜ 2013/10/09 1,547
307177 1학기때 글 올렸던, 아들 처음 도서관 간다고 기뻐 도시락 쌌던.. 9 중3아들 2013/10/09 1,847
307176 캔디크러쉬사가 카톡게임에서 친구한테 캔디 선물하는 방법 알려주세.. 4 캔디 2013/10/09 5,014
307175 대학생인데 쓴소리좀해주세요 ㅠㅠ 10 2013/10/09 2,365
307174 해외2년살다 귀국한 초등5... 영어랑 수학 4 조언절실 2013/10/09 1,282
307173 자는 폼이 지뢀견일쎄 1 우꼬살자 2013/10/09 826
307172 모터백 스몰 선물받앗어여 ^^ 1 ,,,.... 2013/10/09 1,755
307171 전업주부님들, 평상시에 화장 하시나요? 10 40대 2013/10/09 3,331
307170 자동차 정비소.. 진짜 믿을수가 없네요... 14 화나요~ 2013/10/09 6,362
307169 부잣집 자식들이 부러운거는 17 2013/10/09 11,594
307168 오로라 공주 특이한 말투 14 00 2013/10/09 4,795
307167 이런 트위드 가디건 보신 분 계신가요? 1 추워 2013/10/09 1,318
307166 초등 1. 3학년아이 둘과 일주일 해외에서 지낸다면 5 2013/10/09 732
307165 갤럭시 3 할부0원 정책진행중..지금뽐뿌에서... 8 풀솜 2013/10/09 2,108
307164 우문현답 갱스브르 2013/10/09 423
307163 김대중이가 나왔다는 목포해상방위대는 실존하던 부대 맞나요 ? 7 정론직필 2013/10/09 2,664
307162 어릴때 엄마에게 당했던 매질이 잊혀지지 않아요. 81 그냥... 2013/10/09 17,859
307161 직업병 있는분들 계세요? 저는 디자이너인데 필요 이상으로 꼼꼼한.. 12 직업병..... 2013/10/09 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