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들인데... 제 눈에야 귀엽기 그지 없지만^^;;
버릇없이 키우고 싶진 않거든요.
어린이집에서도 xx가 선생님 (눈치를?) 보면서 형아들 것을 뺏는다고,
안되는걸 아니까 선생님은 쳐다보는데 그러면서도 형아들 것을 뺏고, 뺏어도 자기껀 안뺏긴다고...
장난끼가 가득하다구.
첫아이 애 하나니까 집에서는 그런걸 중재해서 가르친적이 없긴하죠.
제 화장품 같은걸 가져가서안내놓고 진상 부림 자기 장난감주고 바꿔주는 정도...
말로 잘 타일러주면서요...
어린이집에 일찍 부터 보냈었고.. 덩치가 왠만한 24개월짜리보다 커서... 어디내놔도 좀 걱정은 덜되는데
남한테 피해주는 아이일까봐 걱정이에요.
아직은 모든걸 받아주는 시기인가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양보해야하고 이런걸 일러주긴 이른가요?
너무 예의없는 장난꾸러기로 클까봐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