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사하면서. 중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샀어요
전에 살던곳은 냉장고 에어컨이 기본옵션으로 들어가있는 오피스텔 이었다가 사정상 2-3년 주택에 살아야해서 냉장고와 에어컨등을 구매하려고 몇주전부터 중고나라를 찾아보다가 이사갈동네에서 상태 양호한 중고품을 판매하시는분을 찾아 에어컨, 냉장고를 구매하고. 이사날 같이 받았어요
둘다 외관상태는 괜찮았어요. 냉장고는 사용감도 많지 않아 맘에 들었구요
이삿짐 정리하느라. 아직 장착전인 에어컨은 꼼꼼히 살펴보지 못하고 한쪽에 두었는데,,청소하다가 보니. 에어컨 콘센트가 좀 이상한거예요. 자세히보니 전원선이 단선 된걸 다른 콘센트로 전기용 검은테잎을 감아 붙여놨더라구요
아마 철거하다가 다른선과 혼동해서 자른후 다시 붙여놓은거 같은데, 전력을 많이사용하는 에어컨이라 안전상에 문제가 있을것도 같고,,, 사진상에 하자에 관련된건 한마디 설명도 없이 판매자도 이해가 안가고,,
열받아서 판매자한테 전화했더니. 중고가 다 그런거 아니냐고. 그렇게 접지시켜놓은 콘센트도 안전엔 별 무리없은데. 뭘 유난스럼게 구느냐는 반응인데. 정말어이없네요
일단 삼성AS 센터에 단선된선 테입으로 연결 시켜놓은거 안전상 어떤문제가 생길수있는지 , 전원선만 교체가 가능한지 교체비용등은 얼마인지 문의해놨고. 답변듣는데로 조목조목 따지려고 하는데. 그래도 짜증나는건 어쩔수없네요. 이런 판매자는 처음이예요
혹시 저처럼 단선된거 검은테입으로 둘둘말아 별 문제없이 사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앞으로 더 더워질텐데. 중고 에어컨살때 상품앞쪽 상태만 보지말고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세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 에어컨을 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짜증지대로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3-06-02 20:35:16
IP : 110.70.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창 방향에
'13.6.2 9:14 PM (14.52.xxx.59)따라 그런거 아닌가요??
그러고보니 저희도 스탠드 쓸때 그랬네요
검은 테이프로 둘둘 감아서 ㅠㅠ2. Jy
'13.6.5 4:17 PM (58.127.xxx.67)그거 상관없어요.
연결된 선이 용량이 부족한 선이면 용량에 맞는걸로 바꿔서 하면 되구요.
선 연결할때 검정전기테이프로 감는건 당연해요.
울집도 벽걸이 새로 구입하면서 선이 짧아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려고 용량 맞는 전기선 구입해서(전기선만 사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깔끔하라고 꽂는 부분까지 달린걸로 사서 전기테이프로 마무리하고 선부분은 배관뒤로 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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