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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컵, 디바컵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달컵 조회수 : 12,453
작성일 : 2013-06-02 19:14:33

고대하던 문컵을 드뎌 구입을 하고  바로  생리가 시작되어서 도전을 하였습니다만.

처참히 실패하였습니다. ㅠ   후기들에는 처음 삽입할 때의 어려움은 거의 없고 뺄때의

어려움들만 있어서  제거할 때 걱정만 헀지 사실 넣는 것은 그냥 넣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처음에 삽입할 때 어렵지 않으셨나요?  전 중간에 막혀서 안들어가고.. ; 통증이 심하니 무서워서

몸이 더 굳고 그래서 그런가 근육들이 경직되서 더 어려워지고 그랬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처럼  처음에 고전하셨던 경험담을 올려주셔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리가 끝났지만 그래도 연습삼아 다시 도전해 보려합니다... 

IP : 122.35.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 7:26 PM (112.145.xxx.76)

    생리 끝나셨는데 집어넣으시면 안 되구요. 젤 같은 거 있어요. 약국가면 팔 껄요. 그걸로 연습해 보세요. 이것도물론 생리 중일 때만요. 생리 중아닐 때 연습하는 건저도 못들어 본 거 같아요. 각도 문제인 거 같네요.

  • 2. .....
    '13.6.2 7:44 PM (122.35.xxx.66)

    저도 젤을 떠올려봤는데.. 그걸 사본 경험이 없으니 민망하더군요.. ^^;;;
    오일로 해볼까 생각도 헀어요. 오일은 좀 안좋겠지요?
    어느 분께서 배란기때 냉이 많이 나오는 동안에도 착용한다는 분이 있어서요.
    생리외에도 가능할걸로 알았어요. 다음 생리 때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되면 젤을 구입해야겠네요.. ㅠ

  • 3. 원글
    '13.6.2 9:06 PM (122.35.xxx.66)

    점 많이 님..
    이렇게 삽입이 어려울 수 있나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산부인과에 한번 가보려던 참이긴해요.
    다른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그 때 물어봐야겠네요. 그래도 실리콘 소재이고
    탐폰처럼 부작용 이야기 하는 분들은 아직 없어서 믿음은 간답니다. 주의해서 사용해봐야지요. ^^


    점 두개님.
    사용법 몇 번 보고 앞에 놓고 보면서 헀어요.. ㅠ
    아... 전 쭈그려 앉아서 헀거든요..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 것 같아 긴장을
    푸는 방법을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완전히 넣으려면 손이 들어가야 하는군요. @@
    꼼지락 꼼지락 ㅎㅎㅎ 꼭 그렇게 넣곘습니다. ^^ 감사합니다. ^^

  • 4. 신세계
    '13.6.2 9:13 PM (175.223.xxx.26)

    생리중일때는 쑥 들어가요. 건조할때는 물을 충분히 적셔서 하세요. 접은후에 안펴지도록 손으로 잡고 넣으셔야 해요. 들어가다가 방지턱?처럼 걸리면 질근육에 힘을 주고 질을벌려보세요. 쫌민망하네요ㅡㅡ 전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쓰는데, 잘 모르시겠으면 판매자한테 문의해보세요. 저도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도움 많이됐어요

  • 5. 행복
    '13.6.2 9:21 PM (180.229.xxx.142)

    음...저도 문컵 몇년전부터 관심있게 봤었는데....그게 부작용으로 자궁내막증? 그런게있대여~ 생리혈을 컵속에 고여놓는거잖아요....그래서 그 생리혈이 자궁속에서 계속 머물러있는 상태?가 별로 좋지않다하더라구요...소재야 실리콘이니 고무니 괜찮지만요...예전에 산부인과 의사는 문컵 질문하니 제게 그게 머냐고 도리어 물어보더라구요...ㅠ

  • 6. 신세계님..
    '13.6.2 9:23 PM (122.35.xxx.66)

    헐... 전 물기 다 닦고했어요... 허억...
    물기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물기 닦아낸대다가 생리 혈 보이자 마자 헀으니 부드럽지가 않았어요.
    나중엔 컵이 너무 크게 보이더군요.. ㅠ 중간에 자꾸 펼쳐지고요... 아흑... 갑자기 징징거리고 싶네요.
    판매자에게 문의해도 되는군요.. @@ 다시 잘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포기하지 말고 몇 번이고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 7. 행복님.
    '13.6.2 9:30 PM (122.35.xxx.66)

    아... 그렇군요.
    자궁내막을 오히려 치료할 것 같은데 그렇군요.
    더 검색해서 부작용 사례 알아봐야겠어요.
    탐폰은 그렇다느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피임기구도 삽입형 있잖아요.
    그건 산부인과에서 많이 권하든데.. 아직 문컵에 대한 신뢰가 많아서 그런지
    선뜻 부작용 동의가 안되요. 더 찾아보고 부작용 사례 있으면 올릴게요.. ^^
    감사합니다. ^^

  • 8. *-*
    '13.6.2 9:34 PM (180.92.xxx.90)

    탑폰 사용한지 십년 넘었고 중간에 문컵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생리통이 넘 심하더라구요...혹시나 해서 문컵 사용 안하니 바로 통증 없어졌어요...탑폰은 계속 사용하구요......문컵 버렸어요...ㅠㅠ

  • 9. 원글
    '13.6.2 9:48 PM (122.35.xxx.66)

    오옷 윗님.
    아직은 문컵에 대한 마음이 강해서 윗님들 주신 답글에도 불구하고
    빠닥빠닥 아닐거라고 헀는데.. 실제 겅험하셨다니 가능성을 충분히 더 고려해야 곘네요..
    산부인과 검진시에도 상담해 보고요... 경험담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10. 구운감자
    '13.6.2 10:25 PM (211.245.xxx.220)

    저는 키퍼부터 사용하다가 문컵으로 바꿔서 7년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얼마전에도 산부인과 가서 검진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이 깨끗하다는 결과 나왔거든요. 자궁내막증은 생리대나, 탐폰쓰는 사람들도 걸리는데, 문컵 쓴다고 자궁내막증 걸린다는 건 좀.. 근거가 궁금하네요. 산부인과쌤 말로는 손의 청결만 신경 쓴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던데요. 오히려 화학물질 덩어리인 1회용품보다 좋은 것 같다고..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기호대로 쓰는 거죠. 아 그리고 넣으실때, 심호흡을 해보세요. 긴장하면 더 안돼요. 1회용 생리대 썼던 시절로 돌아가라면 어휴.. 정말 끔찍하네요..

  • 11. 가고또가고
    '13.6.2 10:26 PM (121.127.xxx.234)

    저는오히려 문컵사용후 생리통이없어졌어요
    탐폰하고 저도 쇼크가와서 걱정했는데 문컵은사요할수록물건이네요
    저도 사놓고 일년여를 가끔씩 시뮬레이션 상상만했네요 동영상계속보구 지금 다섯달됐는데 아직도조금씩새는데 팬티라이너살짝해주고있어요
    문컵의최고가치는 생리끝물에 아주좋아요!!
    인내심을갖고 몇달만더해보세요!!!

  • 12. !...!
    '13.6.2 10:48 PM (121.187.xxx.63)

    쭈그려 앉지 마시구
    말 마따나 엉거주춤 자세가 좋아요..-.-;;
    쭈그려 앉으면 아래쪽으로 밀리는 자세라..
    엉거주춤, 그러니까 * 싼 폼.. 이라면 맞을까나...
    그렇게 서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니까 한손은 뭘 기대어 짚구요,
    한 손에 두세번 접어 작게 만든 것을 넣어보세요..
    목욕하거나 샤워하면서 물기 닦기 전에 연습삼아 물기 흥건하게 해서 해보세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연습했어요..
    목욕하면 아무래도 긴장도 풀리고 몸에 수분도 많아서
    또, 기분상.. 마무리로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 어렵지 않게 해요..

    그리고, 본격적인 생리때는 처음이나 마지막에 연습삼아 한두번만 해보시고
    차츰 횟수나 시간을 늘려보세요..

    문컵은 대안생리대의 하나로 추천되는 것중 하나고, 외국에선 많이 쓴다고 해요..
    문제가 있다면 그렇게 널리 알려지고 추천되지 않겠죠.
    저도 대안생리대 찾다가 알게 된거에요..

    생리량이 많아 결국 사용포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여성이고 출산을 경험했다면
    신세계가 아닐까 싶어요~

  • 13. 원글.
    '13.6.2 11:33 PM (122.35.xxx.66)

    우와.. 윗님들 넘 감사해요.. ^^
    다들 처음부터 성공하신 줄 알았어요.
    저처럼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니 안심입니다.
    특히 윗님 말씀처럼 서서히 적응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용기가 생겨요.

    저도 대안 생리대 검색하다 이 곳에서 알게된 것이랍니다.
    간폄함과 안전성이 확 끌리더군요.. ^^

    아이는 낳았지만 제왕절개였고요. 성관계가 많지 않답니다.
    혹시 그래서 더 삽입이 안되나 싶기도 해요.. ㅠ
    원할한 성생활이 문컵 사용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에혀..

    하여간 모두들 넘넘 감사합니다.
    차분히 하고 알려주신 시물레이션, 자세, 방법들을 이용해서 될 때 까지 시도해 보겠습니다. ^^

  • 14. ..
    '13.6.3 6:19 AM (71.19.xxx.38)

    전 디바컵 쓰는데요 아마 이 두개가 이름만 다른가봐요
    그렇다면.. 이걸 설명서대로 반 접으세요.
    그럼 한쪽은 뾰족하게 잡힌 부분이 있잖아요.
    그걸 질 입구에 넣으세요. 쫙 펴지지.않도록 넣으면서 나머지부분까지 입구가 들어가게 해주세요.
    그럼 다.된거에요.
    그러고 좀 더 밀어 넣었다가 꼭지를 잡고 살살 빼세요
    입구는 빠지면 안되니깐 그 전까지만 살살 빼세요.
    그러면 이게 스스스스 하면서 공기빠지는 소리가 나거든요. 그럼 이게 쫙 펴진거에요.
    그럼 이제 쑥 밀어넣고 꼭지까지 몸 속으로 잘 꼬불쳐넣으면 끝이에요. ( 전 꼭지가 길지.않아서 괜찮은데 꼭지가.길게 느껴지시면 좀 자르셔도 된대요. )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 15. 박가
    '13.6.3 12:04 PM (112.149.xxx.168)

    저도 디바컵 5 년 넘게 썼어요. 생리 중 샤워할 때 정말 좋죠^^근데 이게 때에 따라 잘 안들어 갈 때가 있어요. 들어갔을 때 쫘악 퍼져서 잘 자리를 잡아야 새지 않는데...종종 샐 때가 있더라고요. 혹시 몰라 팬티라이너 해주기도 해요. 근데 이거 사용하고 생리통은 정말 많이 줄었고요..일단 어려우시겠지만 생리할 때 마다 시도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그리고 컵을 넣을 때 직각으로 넣기보다는 살짝 엉덩이 쪽으로 기울여서..으음 대각선 방향으로 넣어 보세요. 전 그렇게 넣으니, 훨씬 쉬웠던 경험이...

    암튼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16. 원글.
    '13.6.3 1:03 PM (122.35.xxx.66)

    히히 성공했어요.. ^^;; 부끄..
    어제 밤에 환호를 하며 여기에 답글을 길~게 달았다가 넘 구체적으로 써서 지웠어요.. ㅎㅎ

    님들이 준 팁들 하나 하나 정말 하나 하나 다 도움이 되었답니다.
    자세도 다시 취하고 호흡도 하고요. 가장 큰 원인은 각도의 문제요.
    박가님 말씀대로 거의 아래로 내리다 살짝 위로 올라가는 구조인데 그 구조를 여태 모르고
    살았던 것이지요. ;

    성공해서 착용중인데.. 몇 번 실패하면서 그 주변을 자꾸 만져서 그런지 아직 좀 아픈 부위도
    있어요. 문컵을 일단 넣으면 착용감은 전혀 없어서 신기합니당.. ㅎㅎ


    모두들... 넘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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