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흉보면서 따라하는 사람

왜 그럴까?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3-06-02 00:29:59

전에 근무할때 알게 된 사람인데

그 당시에도 저한테 이것저것 굉장히 많이 물어보던 사람이에요.

머리는 어느 미용실에서 하냐?

화장품은 뭘 쓰냐?

옷은 어디서 사냐?

처음엔 그냥 적당히 대답했어요.

하도 꼬치꼬치 캐묻길래 대답해줬더니

"에이...거기 화장품 별로라던데...ㅇㅇ씨가 그 화장품 쓰는데 진짜 별로래요."

그렇게 말하고는 며칠뒤에 제가 말한 화장품 사서 쓰고 있어요.

그리고는 또 별로라고 괜히 샀다고 하면서 계속 그 화장품만 써요.

제가 그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옮길때도 제가 옮긴 곳을 좀 안대요.

그러면서 거기 별로라고 하는 거에요.

제가 옮긴후에 다른 볼일이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또 저를 불러서 이것저것 묻는거에요.

제가 그냥 그렇다고 했더니

"그렇죠?진짜 별로죠? 난 절대 그런 곳에서 근무하고 싶지 않아요."

라고 하더니 혹시 또 자리 나느냐고 물어보길래

"별로인 곳에 자리 나는지는 왜 궁금해요?"하고 물었더니

"아니...그냥 급한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게요."라고 합니다.

나쁜 사람같지는 않은데 도대체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요?

알다가도 모르겠어서요.

IP : 1.236.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 1:30 AM (220.93.xxx.15)

    시샘도 많고 음흉하기까지 하네요.
    옆에 둬서 별 도움 안되는..멀리 떨쳐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2. 답은 간단하네요.
    '13.6.2 8:20 AM (1.235.xxx.235)

    시기,질투 입니다.

  • 3. ...
    '13.6.2 11:13 AM (211.107.xxx.61)

    그런 사람 겪어봤는데 샘이 많은 사람이예요.
    동네 엄마인데 제가 주말에 아이들데리고 어디갔다왔다 하니 그런덴 친구들하고 가는데지
    아이들하고 가는데가 아니래요.근데 그다음주에 자기도 아이들데리고 거길가요.ㅎㅎ
    그냥 날 질투하나보다 그러고 말아야죠.

  • 4. 미친사람들
    '13.6.3 11:59 AM (1.241.xxx.227)

    그런사람들 많죠
    분면 꼬투리를 잡아서 이상한 정신세계를 토로하면서 꼭 그제품을 산다는거ᆢ책도 돈지랄이라더니 자기가 더 지랄을하고있고~애들 장난감도 더 돈지랄을 하고 있고~
    행주삶는 기계도 꼭 따라서 사고~음식물쓰레기 갈아서 없애는 기계도 전기세 어쩌고 하면서 시부렁거리면서두~이사가서 달고~세상에는 미친사람들이 참 많다는거~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30 <'로린이' 물의 기간제 교사 처리 골머리> 1 ㅇㅇ 2013/06/03 1,354
259429 복종형 양육태도. 그게 뭔가요?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3 /// 2013/06/03 1,280
259428 영어로 애기 돌보는 시터 일합니다~ 1 debb 2013/06/03 1,507
259427 쿨매트요~^^ 4 inger 2013/06/03 1,171
259426 Daum 카페는 익명안되나요? 익명인줄 알고 썼다가...낭패봤네.. 6 다음카페 2013/06/03 1,916
259425 교통사고 났다고 알렸더니.. 3 2013/06/03 1,508
259424 장년층 66% ”노약자석 앉은 젊은이, 이유 있을 것” 8 세우실 2013/06/03 1,372
259423 토막닭이 있는데요..어려운 레시피말고 간단하게 애들해서주려구요... 3 찜닭 2013/06/03 725
259422 어제 한진희씨가 한 말 중... 19 백년의 유산.. 2013/06/03 4,360
259421 메밀묵에 어울리는 간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2 ... 2013/06/03 853
259420 청와대 새 홍보수석에 이정현 이번은???.. 2013/06/03 924
259419 전 날씬한 편인데도 바지만 입어요. ㅠ.ㅠ 10 어휴 2013/06/03 3,054
259418 수원,동탄,병점 근처에 올세라믹 잘하는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치과 2013/06/03 1,953
259417 반포자이글읽고 부자친구랑어울리는문제요.. 21 박탈감? 2013/06/03 9,979
259416 요즘 드라마 볼것이 없네요 10 ㅎㅎㅎ 2013/06/03 1,553
259415 "로린이"운운한 일베충.. 교사 임용취소될 듯.. 19 간만에 2013/06/03 4,001
259414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4차 명단, '전두환 장남' 전재국 포함 2 명단에 없.. 2013/06/03 898
259413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네요 4 ... 2013/06/03 1,038
259412 초등아들 조언좀요~ 7 ㅠㅠ 2013/06/03 744
259411 치킨마요 여쭤봅니다 4 그 유명한 .. 2013/06/03 1,073
259410 보기싫은 송곳니 덧니, 교정말고 그냥 빼버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21 .. 2013/06/03 6,901
259409 간장고추에 하얗게 골가지(?)가 폈어요 어캐해요? 3 ... 2013/06/03 1,666
259408 이정도 남자가 조건이 부족한건가요?? 13 .. 2013/06/03 3,160
259407 참는것도 한계가 온듯.ㅠㅠ 8 힘드네요. 2013/06/03 1,912
259406 야!!고은찬!! 한번만 안아보자!! 요즘 세상이면 4 커프 2013/06/0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