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기나
'13.6.1 11:58 PM
(221.148.xxx.196)
저도 잘 모르지만 윤회의 고리를 끊는 건 스스로 성불하여 고리를 끊어낸다고 하더라구요 전 불교신자는 아닌데 그렇게 알아요 긴 윤회의 고리속을 헤메는 걸 그만두게 된다고 하니까요
2. ,,
'13.6.2 12:00 AM
(203.236.xxx.252)
그런데 그 여자가 태어났는지 아닌지 남자는 어떻게 사는지
뭔 수로 아는거예요???
3. 레기나
'13.6.2 12:02 AM
(221.148.xxx.196)
뭐 이야기겠죠 아니면 불경 어딘가에 나왔던가...... 제가 저 이야기 들을 때 고등학생이었고 그 비구니스님은 할머니 따라와 지루해하는 저한테 이야기해준 거에요 결론은 착하게 살아라가 아닐까 그땐 생각했고요 요즘은 맘 상하게 하는 사람 볼 때마다 괜히 미워하지 말자 용으로 생각하는 이야기에요
4. 전..
'13.6.2 12:11 AM
(39.121.xxx.49)
이런 얘기 싫어요.
그럼..학대 당하는 사람은 전생에 지은 업때문에 그런거라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전쟁에 내가 그랬으니..하면서 성불하며 그렇게 다시 태어나지않기만을 바래야하는건가요?
5. 레기나
'13.6.2 12:11 AM
(221.148.xxx.196)
그 땐 어려서 심각하게 생각 안 했고 재밌는 이야기정도로 치부했어요 절에 마침 한과랑 강정이 있어서 할머니 절하고 계시는 동안 그거 먹느라 바빴지요 지금 와 생각해보니 심오한 이야기였어요
6. 전..
'13.6.2 12:13 AM
(39.121.xxx.49)
전쟁->전생..
오타 죄송합니다~
7. 레기나
'13.6.2 12:17 AM
(221.148.xxx.196)
불교에서는 태어난 게 고라니까.......... 태어나면서 새로운 윤회고리에 안 들어가는 건 사다리를 올라가서 부처가 되야 한다고 하니까...............아닌 인연은 끊는 거고 오는 인연도 만나야 하만 만나는 건데............ 마음 거둬들이기 편하라는 이야기 아닐까 싶어요
종교용 아니라 제 마음 편하는 용으로 생각해요 아닌 인연이며 끊고 미워하지 않으려하고........ 뭐 그런 식으로............
8. 히호
'13.6.2 12:19 AM
(121.188.xxx.90)
저도 전생의 업보라는거 믿어요.
내가 더 해주고 내가 받는건 적어질때.. 제 사주팔자 뜯어보면 그렇거든요.ㅎ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도 얻어지는건 적은...
그래서 몸과 마음이 지칠때 이렇게 생각해요.
난 분명 전생에 남에게 뜯어먹은게 많은 사람이구나.. 이 삶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면
내 업이 씻어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예전에 주위분한테 들은 말로는..
인간도 영혼의 성장(?)-이라는걸 한다고 해요..
한 생을 살아가면서 전생에 지은 업으로 이 번생에서 고통받는걸 참회하고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고 세상탓과 남탓만 하고 죽는다면
다음 생에는 그 보다 몇 배는 더 큰 업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 생에 내 업을 다 씻고 그 고통들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면
다음 생에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가 있겠죠.
전생을 수정할 수 있는 때가 현생이니까요.
현생에 많이 베풀면 내생에 다시 돌려받듯이..
9. 히호
'13.6.2 12:31 AM
(121.188.xxx.90)
한 마디 더 붙이자면,
몇 차례 윤회 계를 거쳐서 영혼의 성장/성숙이 완전히 이루어진다면..
그땐 인간세상에 다시 태어날 일이 없어지겠죠. ㅎ
10. 레기나
'13.6.2 12:34 AM
(221.148.xxx.196)
아닌 인연은 과감하게 끊을 수 있어야 해요 근데 사람들은 정의 고리에 묶여서 그거 힘겨워하잖아요
저도 그러다가 가끔 후생에도 이렇게 만나서 미워하면이라 생각하면 섬뜩해져요 자존감 고취용으로도 괜찮은 이야기더라구요
11. 대한민국당원
'13.6.2 1:14 AM
(116.121.xxx.58)
윤회하고 싶지 않다면 스님들 처럼 독신에 음식도 가려야 합니다. 거기서 한발 더 나가 깨달아서 부모님 뱃속에서 나오기 전에 자신은 누구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도를 깨쳐서 자신의 전생도 알고 전전생, 전전전전전 생도 알려면 도가 높아야 하고요. 그게 현실적으로 쉬운게 아니니깐! 붓다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중에 하나가 극락정토에 태어나라고 가르쳐 주셨죠. 극락에 태어나면 인간세상으로 다시 오고싶다는 얘기를 하지 않으면 불생불멸 부처가 되기전까지 그곳에서 살 수 있답니다.
12. 그래서
'13.6.2 1:32 AM
(124.50.xxx.2)
고통스러운 일이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공명정대하게 살면 눈앞의 이익이 비록 적더라도 마음이 편한 것도 우리 생이 전생 현생 이런 인연들이 맞물려 있으니까 그렇겠죠. 저는 비록 종교가 없지만 불교의 가르침이 마음에 와닿고 심오하다고 느낍니다. 아닌 인연은 정의 고리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는 원글님 말에 공감합니다. 남은 인생이나마 잘 살아내서 다음 생에는 지금보다는 성숙하고 훌륭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지만 다음 생은 없기를 바란다는 님들의 댓글을 보니 뭔가 마음이 가라앉고 슬프네요.
13. ᆢ
'13.6.2 9:30 AM
(121.50.xxx.98)
불교를무조건믿는다고되는건아니고/저는불자입니다만, 불교는그방법을 경전을통해가르쳐줄뿐 수행참선등이따르는게좋아요 일단 헛된욕망 분노 어리석음도없어야겠죠 욕망도줄이고 마음언어몸가짐이다 그단계까지올라가야 거의 이단계가 붓다요 기독교의미로보자면 예수입니다 여기까지가면 다겁전생을알고 천안통도열린다고해요 그러나 붓다가되는경지가 한생으로끝나는게아니고 다겁생을통해이루어진다고하더군요 한생은 그저 준비만할뿐 요즘 제숙제가 가족과의관계인데 최근 가족을따쓰하게못품는나를보면서 그원인이 그분들의고통을제대로못봤기때문인걸알았어요 어제 틱낫한스님의법문을보다가 내가 상대방의고통을알면 화가줄어든다하더군요 이걸혼자듣다 느끼는바있어 어제 카톡을보냈더니 나보고무슨일있냐고ㅎㅎ 인연을지혜롭게풀어갈려고한참애쓰는중입니다 특히 제 가족들부터 남들에겐한없는동정심이들지만 제가족에겐 잘안되는제가 저도 참문제라고여겼거든요 요즘 이 인연에대해한참 숙제중이고 답은 거의다찾은것같습니다
14. 흠
'13.6.2 10:36 AM
(221.148.xxx.109)
아무 종교든 믿지 않는 입장에서 불교의 이런 식의 얘기는 몹시 거부감 드네요.
모든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라는 이런 태도는
지금 현실에서 해결하고 단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과거의 업보나 다음 생에 대한 보상으로 치환시켜버리고 말죠.
불교가 개인의 명상에는 꽤나 적합하고 유효한 종교이지만
왜 국가의 종교가 되었을 때 티벳처럼 중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전해주신 남자-여자의 업보 이야기가
제게는 매우 우스꽝스럽네요.
정말 이런 허무맹랑한 얘기가 그렇게 와닿는다니 놀랍습니다.
한가지 더.
기독교 교리나 행태에 대해서는 다들 개독교라고 분노하면서
왜 불교에 대해서는 그토록 관대한지도 신기해요.
기독교보다는 조금 나아서????
동양 거라서????
15. ㄱoo
'13.6.2 11:11 AM
(182.218.xxx.47)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사람 사이에 어떤 인연의 고리가 있는 것은
믿어져요
16. 흠흠
'13.6.2 11:22 AM
(221.148.xxx.109)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러면
전두환이나 박정희나 MB나 이런 인간들에게
우리 국민이 단체로 전생에 죄를 지은 걸까요?
성폭력 당하고 살해 당하는 사람은
전생에 또 무슨 잘못을 한 걸까요?
그렇게 정말 심각한 문제에는 해당안되고
그저 '나 하나 참고 살면 그만인' 남녀 연애관계에만 적용되는 얘기라면
불교의 인연설은 연애상담설인가요?
불교 신자분들께 무례하게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무교로서는 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어떤 식으로 이 모든 것들이 이해되고 해석되는지.
17. ooo
'13.6.2 12:54 PM
(119.67.xxx.35)
자기가 전생에 누구였는지 기억을 못한다면 그게 지금의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내가 노력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모든 배경과 사건사고는 다 전생의 내가 지은 잘못때문이라구요?
전생이란 없고 믿지도 않습니다.
18. ..
'13.6.2 1:08 PM
(175.209.xxx.5)
기독교의 교리때문에 개독이라는것이 아니죠.
천주교에 개독이라고 하지 안잖아요.
개신교가 개독소리를 듣잖아요.
교리보다는 한국개신교의 행태때문에 개독소리를
듣는것으로 압니다.
불교학교수님에게 전두환은 그렇게 많은사람을
죽이고, 왜 지금까지도 잘먹고 잘사냐 과연 인과응보라는것이
있느냐 그렇게 물은적이 있는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지금 당장 그 죄를 받는것이 아니라고
그가 지은업은 가져가는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그죄는 꼭 받는다고.. 물론 개인적으로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많은 종교가 그렇지만, 덜하고 더하고 차이가 있지만,
믿음의 문제이기에 저는 모순이 있다고생각하고 증명할수도
없는것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불교가 좋고 믿고싶고
종교를 절실하게 믿고싶은사람이지만, 결론 아직 의심이 많아서
종교가 잘안됩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독실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위로가 될것 같아서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19. 흠흠흠
'13.6.2 1:19 PM
(221.148.xxx.109)
글쎄요. 전두환의 죄가 '당장은 아니지만'
내세든 언제든 반드시 업보를 받는다는
바로 그 사고방식이 저는 가장 위험하다고 보는데요.
왜 현세에서 지은 죄를 내세로 이양해줍니까.
당한 사람들은 현세의 지금 바로 여기인데요.
모든 판단과 단죄를 후세로 미뤄버림으로써
당장 골치아픈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함으로써
현세에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은 각자 알아서 치유하라는 식으로
혹은 네 전생에 이런 일을 당할 만한 뭔가가 있을 거라고 설득하는 방식.
이런 기제가 누구를 위해 작동한다고 보시나요?
20. ..
'13.6.2 1:31 PM
(175.209.xxx.5)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 편한것이죠.
모든것이 종교적이라면, 하나님뜻이나 인과응보로
다 알아서 해주니까 법이나 이런것이 필요가없겠지요.
전두환같은경우는 법적으로나 지금 그죄 받아야 하죠.
문제는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것이 많지않죠.
세금 추징한것이라도 제대로 받는것이 그나마 할수 있는일이죠.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으로 할수 없는것에 대한 위로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1. 히호
'13.6.2 2:36 PM
(121.188.xxx.90)
흠.. 175.209 님 말에 공감이 가네요.
특히 전두환을 예로들어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가 팍팍갑니다.
22. ...
'13.6.2 4:11 PM
(125.189.xxx.60)
저런 인연법이 더 타당하다고 봐요. 각자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0이 되어야 공정하니까요. 상대에게 빚이 있으면 갚고, 상대에게 좋은 일을 베풀었으면 복을 받고 뭐 이런거죠..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들 사이에 끼어서 돈받고 (헌금) 빚을 탕감해주고 이러면 형평성이 무너지고 질서가 어지러워지는 거죠 (이러면 굉장히 부조리한 세계가 되는데, 기독교와 같은 종교가 이를 조장하죠.. 어차피 기독교의'하나님' 이런 존재는 없죠.. 그냥 본인들이 불안한 마음에 믿고 싶어서 믿는 건데, 살아서는 돈갖다바치고 복받는 듯 싶지만, 원래 본인들이 행한 죄는 본인들이 그대로 받게되어 있고, 이게 순리죠.). 현세, 내세 이런 개념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그런 개념은 드넓은 바닷가의 모래한알과같은 크기일뿐.. 삶과 죽음은 그냥 상태의 변화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23. 흐음
'13.6.2 4:35 PM
(221.148.xxx.109)
현세 내세 이런 개념에 집착하지 말라는 게
제가 불교신자에게 바라는 바입니다.
툭하면 모든 걸 그렇게 해석하잖아요.
이게 다 내 업보려니...하는 해석이 전 우스꽝스럽고
나아가 위험하단 겁니다.
원글님이 전해준 얘기 보세요.
전생을 대체 누가 안다고 저런 얘길 하는 건가요?
왜 지금 이 생애에만 집중하지 못하죠?
왜 다음 생애에 보상받을 거라는 헛된 믿음을 심어주죠?
왜 전생에 잘못이 있었을 거란 죄책감을 심어주죠?
그리고는 모든 얘기 끝에 하나마나한 덕담 하고는
자기들은 고상한 것 같죠.
저는 불교가 과대평가 받는다고 봅니다.
개인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심리 치료 보완법이나 명상법 정도라면 모를까.
24. 1470만
'13.6.2 4:44 PM
(211.41.xxx.5)
부처님의 인연법은 1대1이 아닙니다. 그건 힌두교죠. 누군가 거지로 태어나 거지로 살아가는건 그사람의 전생의 업보다 그러니까 알아서 살라고 한다면 힌두교인거고, 자비를 베풀어 내가 그들에게 선업을 쌓으면 내 생에 더 많은 복을 받는다는게 불교죠. 자비 사상을 빼버리면 그냥 힌두겨의 인과론이 되는거고
인과론은 1대 1이 아니라 1이라는 일이 있었을때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꼭 지금 내 현생에서의 복이나 고통이 내 전생과 연결된다는건 아니라는 거죠.
많이 인연이 되기는 하지만, 현생에서 노력해서 업을 벗을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내생을 바라고 사는게 아니라 산다는건 내 업을 닦아 나가는 과정인거고, 이 생애에서 내 복을 다 쓰면 다음생은 다시 고통스럽게 사는거고 이 고리로 부터 빠져나오라는 겁니다.
25. 궁금..
'13.6.2 8:33 PM
(115.143.xxx.132)
20년전 제가 결혼할때 엄마가 점을 보고와서 하시던 말씀이 세월이 지나고 보니
저와 제 남편사이의 일이 무서울 정도로 정확합니다
이런 정확한 예언은 어떻게 설명되어지는지 혼란스러워요
그리고 종교예기인데요. 왜 종교 지도자들은 다 남자잖아요
모성애가 없는 남자들은 어찌생각해보면 종교에서 말하는 욕심 번뇌 무소유 같은걸 여자보다는
좀 쉽게 실천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26. 저도
'13.6.2 9:02 PM
(110.8.xxx.71)
약간만 얻어들어 그 쪽 공부가 짧지만 나와있는 사주는 자신이 전생에서 지었던 것의
성적표로 된 것이래요.. 그래서 별 노력없으면 사주대로 살기쉽고 더 바란다면
피나는 노력을 하면 안 좋은 일도 좀 비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왕 그런 사실을 느꼈으니
노력하고 수행해서 제 인생을 조금 더 좋고 가치있게 만들고 싶어요. ^^
27. 해탈
'13.6.3 12:39 AM
(188.60.xxx.50)
-
삭제된댓글
원글의 이야기에는 좀더 깊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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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녀의 전생과 환생의 이야기는 모든 세상 사람들이 함께 살아 가면서 겪는 고난과 고통을 빗대어서 말한거고,
여자로 환생하여 절에 가서 스님에게 질문을 한것은, 세속의 번뇌를 벗어나려는데 답을 찾으러 간것을 의미하고,
스님이 "업의 고리를 끊어버리세요"라고 답한 것은 해탈을 하면 윤회하지 (물리적인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음)않으니 고로 생의 고난을 다시 겪지 않을 것임을 가르쳐 준것이고,
"그래서 그 여자는 굳은 마음으로 절에 들어가서 이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매일 빌었다"는 뜻은
어떤 전능한 신 또는 부처한테 그렇게 되게 해 달라고 빌은것이 아니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깊이 명상하고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는 노력을 "스스로" 했다는 것이며,
결국에는 득도하여 해탈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그 다음 생에서 그 여자는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중여한건 운명에 의하여 다시 태어나게 되지 않았다가 아니고 스스로 태어나지 않는 길을 선택을 했다~임).
이 간단한 이야기는 절대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거등요.
좀더 깊이 해석하자면,
모든 삶은 고통을 동반한다. 왜? 고통의 근원은 우리의 몸이기 때문임.
몸이 없으면 아픔을 느끼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고대 부터 터득한 이치가 있으니, 인간은 몸만으로 살지 않다는 것입니다. 몸(=신체+ 정신 또는 마음 +감정) 이외에 영이 있습니다. 죽어서 몸을 떠나도 영은 남는다는거죠.
이 영을 현대에서 해석하자면 에너지 입니다. 에너지는 소멸하지 않고 돌고 돕니다. 이것이 바로 윤회 입니다.
허나 깨달음을 못이루고 죽으면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게 되는 거라고 보는거죠.
해탈이란 깨달음인데, 이 깨달음은 지식이 높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소위 부다 (부처)는 해탈을 한 사람이라 보는데, 부다는 사람 이름이 아니고 깨달음을 이룬 모든 사람를 가르쳐
부다라고 부릅니다. 직역을 하자면 부다는 지식의 위에 (above intellect) 올라간 사람을 뜻합니다.
일상 지식의 "밑"에 위치한 생명체들은 번뇌하지 않습니다. 의 식 주 가 해결 된다면, 목숨의 위협만 피할 수 있다면 더이상 고민을 하지 않는 생명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예로 동식물들은 인간과 같은 레벨의 사회적 괴로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지식의 "안"에 위치한 생명체는 그 고통의 심도가 깊습니다.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완벽한 존재라고 믿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이 이루지 못한 물질적인 부, 사회적인 성공, 정신적인 희락을 찾아 그것을 자신의 "안 또는 내부"에 채워 넣어 완벽을 추구하려 합니다. 신은 완벽하고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다는 관점이죠.
허나, 이 세상의 모든 부, 명예 희락을 다 쓸어 넣어도, 삶은 완벽해지지 않음을 부처는 보았고,
그리하여 인간의 지식을 띄어 넘는 그 자리로 올라가게 됩니다. 즉 해탈을 한다는 건데. (물론 부처가 유명하지만, 부처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경지에 올라갔죠).
그럼 부처가 이룬 그 해탈이 뭔데? 그 지식의 위에 올라서는게 뭔데? 라고 물으신다면.
해탈이란 "세상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뜻은 내가 보고 싶은 쪽으로 아니면 내가 원하는 바로 세상을 해석하는 길을 버리는 것입니다.
음....이 부분을 설명하고 싶은데, 지금 일보러 나가야 함. 아무튼, 끝을 못보고 답을 마칩니다.
그럼 끝으로, 어떤 종교를 떠나서, 막연한 어떤 전지 전능한 힘이 우리를 구원해 주기를 바라지 마시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나세요. 그럼 이 모든 것이 보이실 겁니다.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