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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명한 조언 구합니다. 시아버지.. 알콜중독..

속상..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3-06-01 21:41:52
결혼생활은 만6년 됐습니다.
결혼전부터 술...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아버지가 술을 많이 하시는 편이 아니여서 감이 안왔어요. 저녁에 반주정도로 하시나보다 했죠.


아니더군요. 한번 술을 드시기 시작하면
아침에 나가 드시고 와 취해 주무셨다가
깨시면 또 나가 술드시고 와서 취해 주무셨다가...를
밤낮 상관없이 그 생활을 3~4주를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음 3-4주 정도는
그렇게 건강챙기는 사람이 없을거다 싶을 정도로
하루 6,7끼와 건강식품, 운동 엄청 드시고 하셨죠.

..... 술 드시는것과는 별개로
잦은 전화, 벼락같은 호출(부리나케 가보면 집에 안계심)등으로 스트레스 주셨구요.

술에 취하시면.. 어머님께 밥가져오라 욕설, 개집에 들어가 주무시기, 옷 찢기고 피투성이 얼굴로 들어오기 등
정말 보고싶지 않은 모습들로 실망을 주셨어요.

그런데 남편은..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낯설고 힘든 저에게
아버님이 밖에서 술드시고 계시면 찾아서 들어오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주길 바랐고.. 그때껏 식구들이 하지 못했던
아버님 술 못드시게 하는 것을 내심 저에게 바랐어요.

결혼생활 반년후에.. 500원 동전크기의 원형탈모가 생겼더라구요.

그치만 어머님 인격적으로 너무 좋은분이시고
아버님 문제만 아니면 충돌이 없는 남편..이라
마음 한켠에 무거운 돌덩이 얹은듯 그렇게 지내왔어요.

몇년이 지나니... 이젠 그 술 안드시는 기간 그 텀이
3-4주에서 일주일.. 아니 삼사일로 점점 줄구요
정말 확실한 알콜중독인데.. 남편은 병원보낼 생각 없다고 하네요. 저흰 5분거리에 사는데.. 같이 지내는 어머님 밤낮없이 괴롭히시구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뭘 어찌해야 할까요.
솔직히.. 아버님 많이 밉구요.
그런 아버님 자주 좀 가서 보고 챙겨드리라는 남편.. 더 미워요.
저도 신앙있는 사람이라 많이 노력하는데
제 맘이 성숙해지지가 않아요.

글이 참 두서가 없네요...
근데.. 전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 같구요.
제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자꾸 남편과 충돌해야 되는 것도 이젠 화가 나구요
내 그릇이 이것밖에 되지 않나 싶어
자괴감까지 생기네요.




IP : 112.165.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 9:58 PM (39.116.xxx.74)

    남편분 참 이상하시네요. 며느리가 무슨 상담가도 아니고, 의사도 아닌데..대체 어찌하라고..
    시부 그정도면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게 해야 진짜 효자 아닌가요?
    자기 아버지에게 진짜 필요한게 뭔지 잘 모르면서..대책없이 부인에게 챙기라니...

  • 2. 원글
    '13.6.1 10:40 PM (112.165.xxx.149)

    알콜중독은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죠..?

    어머님도 남편도 마음이 약해서
    시설은 감히 생각 안해요.

    그것말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3. 그릇 문제
    '13.6.1 11:15 PM (117.111.xxx.220)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적어도 본인 가족 못 고치고 아내, 며느리에게 미루는 직계 가족의 그릇보다는 클 거예요.
    이 상태에선 입원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알콜 의존은 전문 치료를 받아야해요.

  • 4. ...
    '13.6.2 1:00 AM (59.15.xxx.61)

    남편에게
    인터넷에 '알콜중독'이라고 검색만 한 번 해보라고 하세요.
    어쩜 그렇게 아버지한테 관심이 없대요?
    병들어서 고생하고 계시는데
    치료해드릴 생각도 안하고...

  • 5. 걱정
    '13.6.2 1:22 AM (1.233.xxx.245)

    알콜중독자의 가족들이 처하는 어려움은 상상초월입니다. 환자 본인이 치료를 받는 것과 별개로 환자 가족들도 고통과 상처를 장시간에 걸쳐 치료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인터넷에서라도 알콜중독치료나 센터 등을 찾아보셔서 여러 자료들을 읽어보세요. 진단방법에서부터 왜 치료받아야하는지,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치료방법 등 궁금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고, 게시판에는 환자 가족들이 올린 상담글들도 많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남편분이 원글님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는 건 말이 안되지요. 그런데도 해서도 안되고 가능하지도 않는 기대를 하는 건 남편분께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될 것 같습니다. 제 느낌에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듯이 남편분은 원글님을 잡고 매달리는 것 같습니다. 쓰신 글로 봐서는 원글님이 온정적이고 침착한 성격이신 것 같고, 그래서 남편분은 원글님이라면 뭔가 변화를 이루어낼지도 모른다. 못이뤄내더라도 그건 아버지의 알콜문제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니 직계가족인 어머니와 자신이 고통스러웠고 계속 해결되지않는게 당연하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변화를 바라지 않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아온 사람들은 그 상황을 벗어나는게 오히려 더 두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무기력하고 비관적으로 회피하고 묵인해왔기 때문에 지금 받는 고통은 적어도 내가 아는 것이지만, 내가 모르는 또다른 고통은 도대체 어떤 것일지 어느 정도일지 모른다는 자체가 공포스러운 겁니다. 고통이 덜어진다거나 해결된다는 건 생각도 못하는 거지요.
    원글님이 원형탈모증까지 왔다니 큰일입니다. 잠깐 버티고 견디면 지나가는 일시적인 일이 아니니 더 그렇고요. 시아버님이 본인의 문제를 인지하고 치료받으시는게 시급합니다만 환자 본인과 시어머님, 남편분까지 아무런 대책도 시도도 없이 지내왔을 정도니 원글님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변화를 일궈내기에는 너무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먼저 객관적인 자료들을 남편분과 좀 읽어보시고, 도서관에서 책들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남편이 거부할 것 같으면 원글님이 읽으며 파악해보시면서 조금씩 언급하는 식으로 담담하게 알려주세요. 남편분이 검색을 하거나 생각을 조금더 다른 시각에서 해보거나 하는 가능성을 만들어보자,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요. 책보다 동영상이 더 접근이 쉬울수도 있을 겁니다. 정규방송에서도 한번씩 다룬 것으로 압니다. 다큐식으로 짧게 된 것도 몇년전 아침방송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어머니와 남편분과 함께 병원을 찾아 스트레스 진단과 심리적인 진단을 좀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시아버님이 계속 시어머님을 괴롭히신다니 건강이 안좋으실 것 같은데 어머니를 챙겨드리는 차원에서 하면서 당신과 나도 같이 좀 받는게 좋겠다 하면서요. 만약 남편분이 강하게 거부하시면 어머니와 원글님이라도 받으세요.
    가장 명심하셔야 할 것은 알콜중독은 놔둔다고 덮어지거나, 해결되거나, 그 상태에서 멈추는 것만이라도 가능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끊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고 그를 위해 치료받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자료 검색이나 책, 동영상과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 등을 이야기한 것이 결국 남편분이 그 사실을 뚜렷하게 인지하도록 위함입니다. 힘겨울수있지만 지금 이것을 회피하는 것은 결국 가까운 앞날에 큰 일을 겪으며 무기력하게 태풍속에 휩쓸려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신앙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종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뵌 한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은 따로 있다.

    그 말씀을 하신 상황이 알콜중독인 남편때문에 고통받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실제 사례뒤의 말씀이었어요. 우리 인간은 인간의 영역에서 해야할 일을 신이 해주리라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이고, 알콜중독은 엄연하게 인간의 영역에 있다는 것이지요. 그 아내는 신앙을 가지고 기도하고 인내하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좋은 권위를 세워주어야 아이들의 마음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거라고 판단하고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하지만 아내의 노력, 아이들이 아빠에게 주는 천진하고 순수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알콜중독증세는 점점 더 깊어져갔지요. 뇌도 알콜의 영향을 받아 초기치매증상을 보이고 피해의식도 커져 평소에는 친절하고 유머가 있는 잘 놀아주는 아빠가 술만 마시면 더 난폭해져 갔다는 겁니다.
    신부님은 알콜중독은 인간의 영역이기에 상담받고 치료를 받아야지 주변가족들이 기도하면서 고통을 견디는 것은 옳지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정신과의사가 쓴 책을 읽다보면 신앙을 가지게 되거나 가지고 있던 신앙의 힘으로 알콜중독을 치료하는 사례들이 나옵니다, 종교가 없는 의사 본인조차 종교의 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크게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먼저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환자의 결심과 가족들의 협조, 끈기있게 진행되는 치료과정이 있었기에 신앙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치료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치료에 대한 결정과 결심이 전무한데, 치료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까?

    원글님이 가지고 계신 신앙이 원글님에게 옳지않은 죄책감을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남편분의 기대에는 애초에 그 기대가 불가능을 원하는 것이었음을,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하기에 내가 죽을 힘을 다했고 나는 몸도 마음도 이제 병이 생겼다고 이야기하십시오. 그리고 그 기대를 원글님이 아니라 남편분이 상황을 들여다보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는다면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바꾸자고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그런 당신을 원글님이 응원하고 기도하며 원글님 영역에서 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할 거라고요.

    글을 올리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결국 헤쳐나가는 것은 태풍속에 계신 원글님인데, 저는 태풍 바깥에 편하게 앉아 이러니저러니 하고 주절대면 쓴 것 같아 지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만 혹시하는 마음에 그냥 두어보겠습니다. 폐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며칠뒤 들러보고 지우겠습니다.

  • 6. ..
    '13.6.2 10:02 AM (175.223.xxx.145)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읽어주고 어루만져주는 긴글을...
    읽고 또 읽으며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보다 더 현명하지 못했음을 후에 후회하겠죠..

    그런데도 이제는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덧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우지 않아 주셨음해요...

  • 7. 아버지 얘기
    '13.6.2 11:39 PM (175.211.xxx.42)

    설마 이걸 댓글로 풀어 놓을 줄 몰랐는데...
    글 읽고 보니 왠지 우리아빠 이야기 같아서요.
    우리 아빠.... 60평생 놀았어요... 일하는 시늉은 했지만 실지 삶은 모두 엄마 손에서.
    그런데 큰오빠 결혼하면서 갑자기 돌변... 일을 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2500평 농사를 혼자 지으십니다... 사람 거의 안 쓰고 가끔 기계 쓸때나 부르고
    매일 새벽 5시에 일 나가십니다.
    물론 오빠 결혼하시더니 술도 줄이셨구요...
    전 중고등학생때 아빠 때문에 매일 가출을 꿈꿨구요... 여기서 살아봤자,,,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가끔 술이 살살 늘다가도 엄마의 불호령과 자식들에게 이르겠다!!! 라는 말에
    접으시더라구요.,
    저흰 여름휴가마다 무조건 부모님 집에 다 모이는데
    저희 있는 기간엔 술 안 드십니다. 드셔도 자식들하고 반주 정도,
    왜냐면 저희 새언니 부친은 술을 거의 못 드십니다.
    그래서 그걸 안 뒤로 저희 아빠도 조심하시구요.
    그전 십여년 정말 말 그대로 개판 친것 생각하면 아무 소리도 못하고 가슴만 텅텅치게 되지만.
    며느리 앞에. 손주 앞에. 그 두 명제가 아빠를 바로 잡은 듯.
    지금도 저한텐 모진 소리 하시고 아픈 말 많이 하시지만.
    며느리와 손주들 앞에선 조심하시구요...
    아버님 그렇게 술 드시는거 병이라 하지 말고 일단 앞에서 한마디만 하세요.
    너무 낯설다구요... 처음 봤다구요.... 아버님 좋아하지만 약주 드시면 무섭다구요....
    물론 맨정신에도 하고 술 드셨을 때고 하고....
    저희 아빠는 현재 반주는 거의 없어지셨으나 농번기(농사일 바쁠 때) 많이 드시고 일찍 주무세요.
    새벽 5시에 나가셔야 하니까...

    근데 함정은 일반 농사 오래 지으신 분들은 새벽에서 아침까지 일하고 정오에서 한낮엔 쉬고 다시 일하시고
    그러는데 농사일 별로 안해보신 울아버지는 새벽 5시에서 저녁 7시반까지 일하신다는거.
    저 지난주에 아빠 도우러 나갔다가 죽을뻔.
    5시반부터 9시반까지 한번도 안쉬고 일하고 아침 먹고 10시 반부터 1시까지 풀가동...잠시도 안 앉아요.
    물만 마시고 바로시작.
    1시에 점심먹고 1시 반부터 4시까지 풀가동....
    결국 아빠한테 눈물로 아우성... 이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었어요.

  • 8. 걱정
    '13.6.6 1:37 AM (1.233.xxx.245)

    위의 아버지 얘기님, 힘든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기꺼이 들려주신 그 고마운 마음에 저도 읽다가 울컥했습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어려우셨을까요. 지금 아버님이 변하셨다 하더라도 지난 그 오랜 세월의 것들이 다 사라지고 자연히 아물게 되는 것은 아니겠죠.
    어느 집안이나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서양에서는 벽장 속의 해골이라고 표현하죠. 그 숨겨진 것들 중에는 남들에게 필사적으로 감춰온, 그러나 정말 심각한 문제들이 있고, 그것들이 특히 그 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그 아이들의 삶을 어둡게 지배하게 되는지 가끔 목격하게 될 때 그저 스쳐지나가는 타인인 저조차 그 비밀이 가진 악의와 어두움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원글님, 지혜나 현명함이라는 단어는 때때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더 높은 단계로 데려가기보다 우리를 억압하고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모든 것은 유동적이고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늘 기억하십시오. 지금 원글님상황에서는 제가 이러니 저러니 하며 말씀드린 것들보다 지금당장 밖에 나가셔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한번이라도 더 웃는 일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일이 더 현명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남편분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보는 것은 마치 옷을 사러가서 자꾸 다른 사람에게 입혀보는 것처럼 엉뚱하고 맞지않는 것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들이 끊임없이 바늘로 찔리고 때려눕혀지고 끝나지않는 잔혹한 공격에 안팎으로 심각하게 부상당하고 피폐해지는 것, 이것이 제가 알코올중독을 보는 관점입니다.
    조금이라도 기운이 있으시다면 원글님만이라도 신뢰할만한 전문가를 찾으셔서 이야기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털어놓고, 앞으로는 원글님의 삶에 집중하면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위로와 치유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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