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찍을 때 .예쁜척
1. 미운척
'13.6.1 9:07 PM (211.245.xxx.178)할수는 없잖아요..ㅎㅎ
2. 그러게요 ㅎㅎ
'13.6.1 9:09 PM (115.140.xxx.99)미운척 보다는 백배낫죠. ㅎ
3. 뭐 어때요..
'13.6.1 9:10 PM (175.211.xxx.172)맨날 착한척 하고 살면 실제로 착한거래요~~ㅎㅎ
마음껏 예쁜척 하고 사세요~^^4. ㅎㅎ
'13.6.1 9:11 PM (175.212.xxx.175)저도 입꼬리가 쳐진 편이라 사진 찍힌 기분 늘 별로에요. 널부러져 잇을 때 남편이 도촬한 사진 보면 턱도 반쯤 주걱이고 아주 그냥-_-
예쁜 척이라도 잘하시게 된 게 어딥니까ㅎㅎㅎ5. 나이가 들수록
'13.6.1 9:22 PM (116.39.xxx.87)남들이 뭐라하는 신경 안쓸려고 해요
예쁜척? 아니 이쁘이까 이쁘게 나온거야 .여자는 다 예뻐 ..그리 자빽해요
잘난척 ? 그럼 나 잘난척 대마왕이야^^6. 뭐 어때요..
'13.6.1 9:47 PM (175.211.xxx.172)사실 찍힌 사진들 보다보면;;
나중에 들여다볼때는 나한테 큰 의미가 있는(남편 혹은 자녀) 사람이 아니면 거의 자기 얼굴 쳐다보잖아요~.
내가 나한테 예쁘게 보이기 위해 표정 짓는건데..
왜 예쁜척 하냐고 농담조로 말한 지인들은 나중에 그 사진 들여다볼때 님 얼굴은 거의 보지도 않을거에요~.
다들 자기 얼굴만 쳐다보죠^^;;
10년 20년 후에 내가 볼때 흐믓할만한 현재의 나를 남기는데 의의를 두세요~~^^7. ...
'13.6.1 10:07 PM (61.78.xxx.51)도전 수퍼모델 보면 타이라가 충고하잖아요. 입술과 눈에 긴장을 빼고 부드럽게, 그러나 눈빛은 강렬하게.
......저게 말이 되냐고요.
저는 예쁜 사진은 포기하고 표정 밝은 사진을 위해 광대발사하며 웃어요. 사진 보면 거의가 눈감고 쳐웃고 있어요.ㅠㅠ8. 난 승리의 브이
'13.6.2 4:51 AM (75.82.xxx.151)전 사진찍을때마다 거의 브이를 해요..
나이가 40이라 이젠 그냥 찍을려고 하는데, 하나둘셋할때 자동으로 브이~~~ㅜㅜ9. ;;;;;;;;;;;;;;
'13.6.2 10:55 AM (175.197.xxx.187)전 그래서 사진찍을때 망가지는 표정으로도 많이 찍어요...ㅎㅎㅎㅎㅎ
남들은 사진보면서 이게 뭐야~ 하면서 웃지만
저는 남들이 웃어주니 좋고, 저도 정형화된 표정이 아니라 코믹하고 재미있는 표정이 많아서 좋아요^^
사진이란게 내가 이뻐보이려고 했는데 안이쁘게 나오면 우울하고 속상해지더라구요.
반대로 내가 남들도 기분좋게 해주려고 찍으면 안이쁘게 나와도 상관없이 즐거운 추억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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