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싼옷을 입으면 안이뻐요

나이 조회수 : 3,997
작성일 : 2013-06-01 19:06:24

비싼옷을 입으면 좀 이뻐보이고요.

거의똑같은 칼라 비슷한 소재인데도 그래요.

참 신기하네요.

나이들어서 그럴까요?

이십대에는 싼옷도 입으면 블링블링했었던거 같은데요.

IP : 222.110.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3.6.1 7:34 PM (222.110.xxx.66)

    겉옷이야 그런다 쳐요. 자켓이든 가디건이든 그런거...
    그런데 안에 바쳐입는 옷도 고급스러운거 입어야 하더라구요.
    오늘 안에 바쳐입을 블라우스 사러 영캐주얼 브랜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옷 자체는 너무 예쁜데 제가 입으니 안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제자신이 더 늙어 보이더라구요.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였는데도 말이죠.

  • 2.
    '13.6.1 7:43 PM (118.42.xxx.9)

    어릴때는 뭘 입어도 귀티가 나는데
    나이들면 부티나는 옷을 입어줘야
    그나마 늙음이 가려지는거 같더라구요;;

    원단과 바느질상태가 좋은 옷이
    입었을때 옷태가 나는듯..

  • 3. 괜히
    '13.6.1 7:52 PM (211.219.xxx.152)

    비싼건 아니지요
    일단 옷감이 달라요
    바느질도 다르구요
    어제 이지연 나온거 보니 좀 서글프더라구요
    20대때는 생기가 있잖아요
    자체발광이죠
    어렸을땐 어른들이 너희는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고 화장 안해도 이쁘다는 말이
    뭔지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이해가 가요
    나이 들면 외모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내면이 성숙해지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 4. --
    '13.6.1 8:27 PM (188.99.xxx.148)

    외적인 걸로만 치면 씁쓸하죠. 전 오드리 헵번 늙은 사진 보고 넘 충격이었어요 어릴 때-.-;;
    40바라보는 지금은...그냥 이쁘게 늙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쉽지 않네요.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은 마지노선이니까...40넘으면 왠지 진짜 여자로선 아니다 싶은..서글픔 부정은 못하겠어요. 티 안내는 자신만만한 30후반이지만 여긴 뭐 익명이니까 솔직해야죠^^;

  • 5. 옷감자체가 다르니
    '13.6.1 11:29 PM (112.151.xxx.80)

    진짜 비싼옷은 그값 하긴해요
    근데 옷값 넘 비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28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6,093
305727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635
305726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746
305725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869
305724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910
305723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88
305722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81
305721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611
305720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84
305719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90
305718 나이 40 아줌마 취업일기 10 백수 2013/10/04 7,153
305717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5 미치겠음 2013/10/04 7,694
305716 음식 초대, 나들이, 여행. 외식하다 보면 생기는 ..이야기들... 5 먹는 이야기.. 2013/10/04 1,914
305715 상견례같은 맞선... 3 기막혀 2013/10/04 2,394
305714 진짜그녀가 쓴건지.... 3 @@ 2013/10/04 1,748
305713 두드러기일까요 대상포진일까요? 8 ai 2013/10/04 8,576
305712 지인이 자꾸 재무설계사를 권유하는데 아시는분 계세요? 5 손님 2013/10/04 1,458
305711 중곡동 용마초 어때요 1 ... 2013/10/04 823
305710 오늘 윗집 이사 왔는데, 발뒤꿈치로 걷는 사람들이네요. 8 층간소음 2013/10/04 3,803
305709 화정 쪽 고등학교 학군이 어떤가요? 2 학부모 2013/10/04 1,449
305708 초1여아 가슴몽우리요... 4 .... 2013/10/04 2,768
305707 온수매트를 어제 구입했는데.. 1 L홈쇼핑에서.. 2013/10/04 1,890
305706 3인가족 식비 ..이정도면 심한가요? 8 샤랄라 2013/10/04 5,722
305705 아이옷 사려다 너무야해 깜짝놀랬어요 8 2013/10/04 3,027
305704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까요? 1 ㄷㄷ 2013/10/04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