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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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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피부 조회수 : 18,698
작성일 : 2013-06-01 18:27:46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 피부 가까이서 보면 어떻게 보이나요?

티비에서 가끔 보면 정말 달걀 흰자위 삶아서 깐 것처럼 그렇게 매끈한 피부가 있던데요.

실제로 보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요.
전 그렇게 좋은 피부는 직접 본 적이 없어서요...주변에 그렇게 피부 좋은 사람이 없네요.

실제로 마네킹 인형 피부처럼 그렇게 모공이 하나도 안보이나요?
매끈하게요.

실리콘 고무 인형처럼 그런가요?

뭐라 표현해야 가장 적합할까요?

IP : 175.117.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 6:36 PM (188.99.xxx.148)

    어린 나이라도 모공 큰 애들 많아요. 머릿결처럼 피부결도 타고 나는 듯.

    근데 정말 그렇게 막 씌운 듯한 피부 20초반도 있긴 하더라는.

  • 2. 원글
    '13.6.1 6:40 PM (175.117.xxx.15)

    극도의 천연이 되려 인공적인 느낌이 든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나이들어 가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나빠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피부를 많이 접하게 되고 그게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 3. 원글
    '13.6.1 6:40 PM (175.117.xxx.15)

    백지,도자기같은 피부가 어떤건지 눈으로 한번 보고 싶네요..^^

  • 4. ㅇㅇ
    '13.6.1 7:11 PM (78.225.xxx.51)

    피부는 타고나는 것...저도 20대까지 피부 좋다 소리 듣고 살았는데 미국 생활로 망가지고 나이 먹고 하니 이젠 그냥 저냥인데 타고나길 하얗고 모공 하나 없는 친구들이 제 주위에 두어명 있는데 정말 30대 중후반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특별히 시술이나 관리를 안 해도...그런데 더 인공스럽고 현실감 없는 피부 중에 으뜸은 백인 중에 드물게 피부가 아주 좋은 여자들이 있는데 그러면 정말 중세 서양화에 나오는 미녀처럼 백자같은 피부에 윤기가 자르르르 그러면서 장밋빛 뺨에 솜털이 보송보송...말이 안 나올 정도로 예쁩니다. 제 베프 중 한 명이 그런데 그 아이는 화장도 할 줄 몰라서 바탕화장 아무 것도 안 하고 마스카라랑 볼터치만 맨얼굴에 하고 그게 화장한 거라고 하는데 풀메이크업한 웬만한 사람보다 예뻐 보입니다. 그리고 지울 줄도 몰라서 폼클렌징이니 클렌징 오일도 모르고 그냥 비누로 지우는 미국 초 범생이 박사에요;;; 그런데도 피부 완벽. 한국 갔다 와서 로드샵에서 싼 맛에 이거 저거 사서 선물했더니 흑설탕 각질제거팩 보고 놀라서 기절하더군요. 이런 게 다 있냐며...같이 일본이랑 한국 여행 갔었는데 한일 화장품의 다양성과 기발함, 그리고 여자들의 메이크업 상태에 또 한 번 놀라고...ㅎㅎㅎ 결국 저는 피부 안 좋아진 것을 미국 생활하면서 물에 석회질이 많고 수도관이 낡아 물의 질이 안 좋아서 안 좋아졌다, 시골이라 자외선을 많이 받아 안 좋아졌다, 한국처럼 피부과 자주 못 가서 안 좋아졌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맨날 밤 새서 안 좋아졌다 이런 핑계들을 댔었지만 평생 미국 시골에서 산, 공부하는 애 피부가 유화 속 비너스 수준인 걸 보고 아 그냥 타고나는 거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죠.

  • 5. ㅇㅇ
    '13.6.1 7:44 PM (175.212.xxx.159)

    타고남+치열한 관리
    둘중 하나가 부족해도 안되죠

  • 6. 친구
    '13.6.1 7:50 PM (61.102.xxx.19)

    제 친구중에도 그런 친구 있는데요.
    만지는 촉감도 딱 찹쌀떡 같다고 할까요? 쫀득하고 야들 하다고 해야 하나
    근데 하얗고 모공도 없는데 연한 갈색의 주근깨 같은게 코랑 눈밑에 좀 있었어요.
    그 친구는 관심도 많아서 20대 초반부터 비싸다는 화장품 다 바르곤 그랬는데요.
    화장으로 가꾸어진건 아니고 타고난게 많았구요.

    그런데 30대 들어서니까 피부가 얇아서 그런지 잔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아이크림이 뭔지도 모르는 저보다 더 빨리 눈가에 주름 잡히고 이마에도 잔주름이 심하게 잡히더라구요.

  • 7. 울엄마
    '13.6.1 7:58 PM (121.131.xxx.12)

    피부는 타고나는거 같아요ᆢ70대인 지금도 울엄만 밖에 나가면 보는사람 마다 피부가 어쩜 그리좋냐고 감탄해요ᆢ평생 각질제거 한번 해보신적 없고요 모공도 거의 없어요 ᆢ그러니 피부가 도자기 같고 찰떡같아요ᆢ맨얼굴에 썬크림만 바르고 나가셔도 화장한 사람들보다 피부가 훨씬 좋구요ᆢ그저 부러울따름이죠ᆢ

  • 8. 티비
    '13.6.1 8:40 PM (68.49.xxx.129)

    에 나오는 모공 안보이는 사람들 99프로는 프라이머로 채우고 거기다 덮고 또 발라서 만드는 피부 ㅋㅋ

  • 9. 노트북짱
    '13.6.1 9:33 PM (1.177.xxx.21)

    우리애 중 3 모공없어요.
    오나전 밀착해서 봐도 모공안보여요.
    광나는건 아니구요..모공은 없어요.
    타고나길 그런것 같아요.
    희한한게 저도 모공이 십대때부터 있었구요.울남편도 완전 개기름 절절한 지성이거든요.
    근데 애는 안그래요.

    광나는건 세수도 좀 하고 피부에 뭐도 좀바르고 관리하면 그렇게 될듯.
    일단 타고나길 모공없는 피부가 있어요.
    거기에다가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그럼 피부에서 광날듯.



    다만 몇달동안 지하철에서 관찰해보니..피부에 모공이 없는 피부는 확실이 얇아요.
    그래서 나이가 들었을땐 모공이 없는 피부는 건성인 분들이 많아서 매끄러워보이고 좋긴한데 좀 늘어진 .쳐진 분위기는 확실히 많이 나구요.
    피부에 모공이 많은 분들은 피부가 좀 두껍거든요.그래서 주름이나 그런게 훨씬 덜해요.
    제가 맞은편에 앉은 많은 수의 여성분들을 관찰한 결과임.
    흑인들이 피부가 두껍잖아요.주름은 백인보다 훨 덜하고.
    그거 생각하시 될듯.
    피부가 두꺼운 피부중에 지성이 많거든요
    지성피부는 백퍼 모공이 보이죠.
    일단 건성은 피부늘어짐은 생기는듯.
    다 일장일단은 있다고 봐요.

  • 10. 두명봤어요
    '13.6.1 11:45 PM (112.151.xxx.80)

    한명은 고딩때 같은반친구..
    살색은 노란끼도는색인데 정말 찰떡같았어요.뽀샤시하고...ㅎ 찰떡에 분바른것같은 자연스런 느낌.
    아기피부같았구요

    두번째는 최근 마트에서 봤는데, 피부과다닌 피부같았어요. 광이 번쩍번쩍나면서 도자기처럼 매끈한피부. 약간 인공미 ㅎㅎㅎ
    그래도 부럽더라구요. 돈들여서 저렇게될수있다면 돈 들이고싶어요

  • 11. 잠깐 그랬었는데..
    '13.6.2 3:15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지성피부인데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와서 피지조절제 처분받고 필링 한번 했는데 한달 정도 모공없는 상태가 유지되었어요. 아기피부라는 소리 들었었고 결혼 전이었던 때라 맞선용 사진찍자는 말까지 들었었어요. 대신... 몸이 많이 건조해졌었어요. 건성피부인 분들 힘드시겠다..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 12.
    '13.6.2 11:59 AM (58.240.xxx.250)

    나이 들어도 계속 그렇게 보이려면 얼굴형(?)도 그래야 해요.
    전체적으로 얼굴 근육같은 것도 고르고 매끈해야죠.

    그러니, 나이 들어서도 그렇게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보이긴 어렵다는 얘기죠.ㅜㅜ

    제가 저 피부 좀 봐... 하는 소리 제법 들어왔고, 오십 바라보는 지금도 모공 등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희한한 건 예전엔 심한 지성이었고, 나이 들어 기름기 없어진 지금은 적당히 윤기나는 지성이란 거죠.
    모공이 도드라져야 정상인 피부인데, 그렇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음... 관리는...
    개인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의도적으로 손을 잘 안 댔어요.
    게을러서이기도 하지만요.ㅎㅎ;

    수분 공급+딱 한가지 천연오일류만 돌아가며 발라요.
    전 이게 오히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었다 생각하는데, 각자 맞는 방법을 찾아야 되겠죠.

    그러나, 모공은 없을지언정...
    며칠 전에도 얘기가 나왔지만, 근육이나 지방이나 얼굴이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해지니 도자기같다는 소리까지는 거의 못 듣게 되죠.ㅜㅜ

  • 13. ...
    '13.6.2 12:42 PM (180.228.xxx.117)

    사람의 살이 2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참살, 다른 하나는 푸석살..
    참살은 말 그대로 찰지고 탄탄하고 탄력 좋아서 애초부터 보기 좋고 주름도 안 지고 늙어도 별 변함이 없어요. 대표적인 참살이 누구나 아는 가수 남진씨 ..젊을 때부터 봤을 때 저 사람은 참살인다고 느꼈는데
    아닌게 아니라 지금 나이가 60대 후반일텐데 참살의 위략(?)을 발휘해서 아직도 탱탱하게 안 늘어 보여요.
    푸석살은 살이 차진기가 없어서 메가리가 없고 주름 쉽게 생기고 한마디로 농도가 묽어서 힘이
    없는 살..대표적인 얼굴이 윤*정,

  • 14. 하하 호호
    '13.6.2 1:30 PM (119.192.xxx.142)

    제 주위에 그런 사람 두명 있어요..같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한사람은 20대..한사람은 30살..20대인 그녀는미혼에 잡티없고 모공도 없으나 윤기가 나진 않고 30살인 그녀는 딸이 4살 둘째 남 쌍둥이 6개월된 아기까지 애가 셋임에도 불구하고 모공, 잡티 전혀 없어요. 게다가 윤기까지 나고 화장 한 것을 본적이 없어요. 다들 부러워합니다. 비결을 물어보니 로션하나만 바른대요 ㅜㅜ 타고난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가까이서 봐도 계란 흰자같이 매끈하고 이영애 피부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 15. ...
    '13.6.2 2:00 PM (112.168.xxx.32)

    딱 두명 봤어요
    한명은 20대 중반 한명은 30대 초반
    진짜 둘다 나이보다 어려 보여요
    특히 20대 중반은..처읍 봤을때 너무 놀랬어요
    피부가 완전 아기 피부
    새하얗고 밀가루 떡같은데 솜털이 보송보송한 느낌?
    모공도 없고 점 한개도 없더라고요
    30대초반도 나이보다 어려 보였어요
    이 분도 솜털 뽀송해 보이고..피부가 너무 하얗고 뼈대도 가늘어서
    청초한 느낌?
    남자들한테 인기 진짜 많았다는..

  • 16. ..
    '13.6.2 2:17 PM (122.36.xxx.75)

    대학동창언니가 그랬어요 피부가 어찌나 깨끗하고 화장한사람보다 맨얼굴이 더 하얗고
    같이 쇼핑하러 다니면 판매원들이 피부좋은걸로 다 기억해요 저도 피부좋지만 그언니랑
    다니면 제피부는 묻혔죠 ㅋ
    첨엔 너무하얗고 피부가 깨끗해서 얼굴에 하얀분을 발랐나싶었는데 목부터 손까지 다 뽀송해요

  • 17. 저희
    '13.6.2 3:33 PM (222.111.xxx.234)

    엄마 피부가 그래요.
    껍질 깐 달걀처럼 맨들맨들...
    엄마 팩해주느라 가끔 한번씩 만져보는데 진짜 보들보들해요.
    모공도 전혀 안보였는데요 오십대 중반 넘어가니 이제 좀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래봤자 그냥 봐선 여전히 모공이 안보이고요 가까이서 자세히 봐야 보여요.
    지금껏 피부과,피부관리실 그런데 다닌적 없고 화장품도 저가 제품만 사용했고,
    썬크림도 사용한지 몇년 안됐는데도 피부가 그래요.
    저희 외갓집 피부가 다 그럽니다.
    이모, 외삼촌들 전부 다요.
    저는 심하게 친탁을 해서 모공은 분화구에 피부결은 거칠거칠 잡티 천지 ㅠㅠ
    정말 거울 볼때마다 한숨 나오네요. 나날이 늙어가고 있어요 ㅠㅠ
    피부는 돈의 힘이라지만, 극강으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18. 저희
    '13.6.2 3:38 PM (222.111.xxx.234)

    근데 저는 심한 지성피부에다 피부가 두꺼워서 얼굴에 주름은 별로 없거든요.
    친구들 중 제가 주름이 가장 적어요.
    저한테 이런 피부를 물려주신-_- 오십 중반 넘으신 저희 아빠도 피부는 안좋지만 주름만큼은 별로 없고요.
    반면 저희 엄마는 피부결은 극강인데 잔주름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저한테 뭘 택하겠냐고하면 망설이지 않고 엄마 피부를 택할거에요.
    중년되서 잔주름 많아진게 뭐 대수인가요.
    한참 좋은 시절에 좋은 피부로 사는게 비교할 수 없을만큼 더 좋지요.
    날 좋은 일요일에 피부 얘기 하고있으니 좀 서글프네요 ㅡㅡㅎ

  • 19. 이제까지
    '13.6.2 4:37 PM (119.56.xxx.125)

    그런피부딱한명봤는데요
    정말 예술그자체더라구요 화장은원래안하고
    차안에서도 전혀굴욕없는완전애기피부라보면되요
    너무 부럽고 신기하더라구요
    보통사람들은 조금씩의모공은다있어요
    코부분이든 볼부분이든

  • 20. ㅋㅋ
    '13.6.2 6:43 PM (59.15.xxx.136)

    자기 딸 피부얘기하신 분 웃기네요 중3짜리 어린애한테 모공 없는 것이 당연한거죠
    모공 있는 중3 찾는게 더 어려울듯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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