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서

미쳤어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3-06-01 16:59:14
남편이 어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해서
집앞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안해줬나봐요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라인으로 꺽어서 들어오다가
서있는 택시를 긁었대요
근데 남편이 술기운이 있으니 당연히 눈치를 못챘고
주차를 시키니 택시기사가 열받았는지
경찰에 신고를 했대요 뺑소니라고...
경찰조사 받고 집에 왔다는데
너무너무 열받아서 더 자세히는 안물어봤어요
그냥 속으로 점점 걱정이되서요
이럴경우도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요
또 음주라서 더이상할말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되는건지요
벌금은 어느정도인지
면허취소까지 될까요
시부모님께 말해야겠지요?
아 넘 열받아요

음주운전에 대해 나쁜점은 아는 상태이니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인데
이런걱정이나하냐는...조언을 말아주세요TT
IP : 121.133.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사람아니라뇨
    '13.6.1 5:10 PM (14.52.xxx.59)

    술먹은 사람이 자기 차 받고 갔는데 그냥 있을 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요새 대리운전이 주차까지 안하고 집 부근에서 가버리는 경우들이 가끔 있는데 이건 좀 시정해야할것 같긴해요

  • 2. 원글이
    '13.6.1 5:30 PM (121.133.xxx.188)

    멀리간것도 아니고 바로 눈앞에서 주차를 하고있는데..바로 신고를 하는게 상식이라구요?
    저같음 가해자와 얘기를 할것같은데...
    남편이 잘못한건 맞는데 괜히 신고한 기사님이 원망스럽네요TT
    기사님과 합의같은건 소용없나요 불가능한가요?

  • 3. 원글이
    '13.6.1 5:40 PM (121.133.xxx.188)

    그럼 남편은 경찰조사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오랬다는데...
    벌금과 면허 취소정지냐가 정해지는거네요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 이런건 조사받으면서 결정되는거구요? 전 기사님과 합의하면 뺑소니는 피할수있않을까해서 고민을 해봤거든요
    택시쪽은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면 되겠군요
    넘 속상해요

  • 4. 특히나
    '13.6.1 6:11 PM (211.61.xxx.211)

    기사입장에서는 우기기만 잘하면 몇일 푹쉬고, 보상도 받으니 당연한 겁니다. 도로 교통법은 잘 꿰니 악질 신고인 들은 대개 기사...맞아요. 일단 지금 상황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은 염두에 두세요.

    1) 음주운전, 2) 손괴 후 이탈(뺑소니), 3) 악질 신고자(기사), 이중에 하나만 잘못 걸려도 취소사유들입니다. 행정심판으로 가면 좀 풀어주는 것이 관례이니 그때를 염두에 두세요. 지금으로서는 트러블 없이 조용히 당하는 편이 낫습니다.

  • 5. ....
    '13.6.1 6:20 PM (218.150.xxx.165)

    두시간안에는 뺑소니 아니라네요...

  • 6. 아파
    '13.6.2 1:27 PM (175.116.xxx.241)

    꽤 안좋은 상황 맞구요...
    음주 수치 중요하구요...
    음주 확정되면 보험에서 보상 안해주려 할거에요.
    피해측 피해보상 다 해주고 나중에 구상권 청구할거 같아요.음주 가해자가 불리합니다.
    뺑소니면 가중처벌 크니까 아니라고 주장하셔야 하고 경찰에 따라 법정 다툼까지 가능합니다.

    현장과 주차장소의 거리가 얼마인가에 따라서
    가깝다면 주차하고 해결하려고 했다고.. 뺑소니 아니라고
    강력 주장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51 구몬수학 하루에 몇장정도 푸나요? 2 ... 2013/06/13 3,250
263150 아이 육아에 참고할만한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4 123 2013/06/13 567
263149 다들 선행하시나요? 5 중1엄마 2013/06/13 1,009
263148 혹시 페이팔 결재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3 .. 2013/06/13 602
263147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결과 안내문 5 고1 2013/06/13 2,725
263146 덴비 미스트 색상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4 미스트 2013/06/13 2,138
263145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상품 교환가능한가요? 1 교환? 2013/06/13 561
263144 남자들은 친구 부인이 바람 피우는 거 목격하면.. 4 남자는 2013/06/13 3,515
263143 제습기 있는분들 하루 얼마나 트세요? 3 .. 2013/06/13 1,415
263142 박정희가 유일하게 두려워했던 위대한 사나이의 이야기.txt 3 참맛 2013/06/13 1,705
263141 지금 오븐에 닭 굽고 있는데요 어디에 넣는게 빠른지 1 rmqwlf.. 2013/06/13 613
263140 닭똥집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여 5 초간단 2013/06/13 2,430
263139 잠실근처야식 간만에 맛있는데 찾았어요~! jeje12.. 2013/06/13 976
263138 진상과 호구의 상관관계.. 5 ㅇㅇ 2013/06/13 2,219
263137 컴 잘 아시는분 계시면.. 3 스노피 2013/06/13 425
263136 중1기말고사 3 궁금 2013/06/13 1,745
263135 농사는 안하고 전원에 살아요 4 전원 2013/06/13 1,881
263134 호주산 프로폴리스 1 프로폴리스 2013/06/13 2,388
263133 공인인증서만으로 은행에 계좌가 있는지 알수있나요? 5 익명 2013/06/13 1,406
263132 박원순 시장 신촌지역 방문 중 garitz.. 2013/06/13 420
263131 저 위로하는거 맞죠? 9 남편 2013/06/13 2,113
263130 떡복이 먹고싶어요... 6 내일 2013/06/13 1,152
263129 고금리 적금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3 1,516
263128 이런집 아시는분~ 10 ........ 2013/06/13 2,436
263127 대장내시경 약이 바뀌었나 봐요.. 3 simple.. 2013/06/13 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