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서

미쳤어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3-06-01 16:59:14
남편이 어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해서
집앞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안해줬나봐요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라인으로 꺽어서 들어오다가
서있는 택시를 긁었대요
근데 남편이 술기운이 있으니 당연히 눈치를 못챘고
주차를 시키니 택시기사가 열받았는지
경찰에 신고를 했대요 뺑소니라고...
경찰조사 받고 집에 왔다는데
너무너무 열받아서 더 자세히는 안물어봤어요
그냥 속으로 점점 걱정이되서요
이럴경우도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요
또 음주라서 더이상할말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되는건지요
벌금은 어느정도인지
면허취소까지 될까요
시부모님께 말해야겠지요?
아 넘 열받아요

음주운전에 대해 나쁜점은 아는 상태이니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인데
이런걱정이나하냐는...조언을 말아주세요TT
IP : 121.133.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사람아니라뇨
    '13.6.1 5:10 PM (14.52.xxx.59)

    술먹은 사람이 자기 차 받고 갔는데 그냥 있을 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요새 대리운전이 주차까지 안하고 집 부근에서 가버리는 경우들이 가끔 있는데 이건 좀 시정해야할것 같긴해요

  • 2. 원글이
    '13.6.1 5:30 PM (121.133.xxx.188)

    멀리간것도 아니고 바로 눈앞에서 주차를 하고있는데..바로 신고를 하는게 상식이라구요?
    저같음 가해자와 얘기를 할것같은데...
    남편이 잘못한건 맞는데 괜히 신고한 기사님이 원망스럽네요TT
    기사님과 합의같은건 소용없나요 불가능한가요?

  • 3. 원글이
    '13.6.1 5:40 PM (121.133.xxx.188)

    그럼 남편은 경찰조사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오랬다는데...
    벌금과 면허 취소정지냐가 정해지는거네요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 이런건 조사받으면서 결정되는거구요? 전 기사님과 합의하면 뺑소니는 피할수있않을까해서 고민을 해봤거든요
    택시쪽은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면 되겠군요
    넘 속상해요

  • 4. 특히나
    '13.6.1 6:11 PM (211.61.xxx.211)

    기사입장에서는 우기기만 잘하면 몇일 푹쉬고, 보상도 받으니 당연한 겁니다. 도로 교통법은 잘 꿰니 악질 신고인 들은 대개 기사...맞아요. 일단 지금 상황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은 염두에 두세요.

    1) 음주운전, 2) 손괴 후 이탈(뺑소니), 3) 악질 신고자(기사), 이중에 하나만 잘못 걸려도 취소사유들입니다. 행정심판으로 가면 좀 풀어주는 것이 관례이니 그때를 염두에 두세요. 지금으로서는 트러블 없이 조용히 당하는 편이 낫습니다.

  • 5. ....
    '13.6.1 6:20 PM (218.150.xxx.165)

    두시간안에는 뺑소니 아니라네요...

  • 6. 아파
    '13.6.2 1:27 PM (175.116.xxx.241)

    꽤 안좋은 상황 맞구요...
    음주 수치 중요하구요...
    음주 확정되면 보험에서 보상 안해주려 할거에요.
    피해측 피해보상 다 해주고 나중에 구상권 청구할거 같아요.음주 가해자가 불리합니다.
    뺑소니면 가중처벌 크니까 아니라고 주장하셔야 하고 경찰에 따라 법정 다툼까지 가능합니다.

    현장과 주차장소의 거리가 얼마인가에 따라서
    가깝다면 주차하고 해결하려고 했다고.. 뺑소니 아니라고
    강력 주장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49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음음 2013/06/08 3,050
260148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자꾸만 2013/06/08 2,738
260147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해피 2013/06/08 2,554
260146 멋진 비앙카,,,, 4 코코넛향기 2013/06/08 2,985
260145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asif 2013/06/08 1,269
260144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상극 2013/06/08 15,938
260143 아이가 대학1학년 2 궁금맘 2013/06/08 847
260142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 보면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 8 리나인버스 2013/06/08 1,148
260141 자다가 조용히 죽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5 건강한 사람.. 2013/06/08 9,339
260140 서울에 정착하려합니다~ 지역 추천 부탁해요 4 조언 절실 2013/06/08 1,472
260139 신기한 마법스쿨..같은 책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 1 2013/06/08 535
260138 가스오븐렌지의 렌지만 바꿀수도 있을까요? 4 오븐렌지 2013/06/08 894
260137 [원전]日 수명 다한 원전 3기 ‘폐쇄비용 부족’…안일한 예측 .. 6 참맛 2013/06/08 588
260136 한방약재.. 어디서사야 믿고살수있을까요? 5 허약 2013/06/08 622
260135 82 자게 예전의 느낌이 아니에요 13 무명 2013/06/08 2,048
260134 가위 1 칼갈이 2013/06/08 358
260133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물건들 추천부탁드려요 1 bk 2013/06/08 1,492
260132 82에 올린글이 네이버에 8 바스켓 2013/06/08 1,986
260131 환자가 가도 괜찮을까요? 야유회 2013/06/08 548
260130 오늘 병원 문 열까요? 4 아이가 아파.. 2013/06/08 498
260129 손연재 미워하는 사람들의 심리.. 37 코코넛향기 2013/06/08 4,162
260128 도쿄 에도강 장어에서 방사성 세슘 첫 검출 1 개시민아메리.. 2013/06/08 646
260127 하소연할 곳이 없어요. 5 ㅠㅠ 2013/06/08 1,331
260126 삶의 무게로 매일 울어요.. 32 아이둘 엄마.. 2013/06/08 10,538
260125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놀부가 참 주도면밀하긴 하네요 9 ..... .. 2013/06/08 2,183